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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는 없다
작성자: 운지맨 조회: 2601 등록일: 2024-12-15

우파는 없다

 
일단 국힘 최고위원 4명이 총사퇴하며 한동훈이 黨 대표직을 유지한다고 해도 한동훈의 정치적 입지 또한 많이 위태로워졌는데, 여기에 대한 대안으로 친윤계에서 1급 탄핵역적, 전남방직 아들래미 김무성을 비대위원장으로 다시 모셔온다는 얘기가 들리고, 김무성 비대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체제라면 우리가 탄핵 정국을 전후해서 그토록 욕해 댔던 1급 탄핵역적 투톱이 국민의힘의 새 지도부가 되는 것이다. 물론 김무성은 자신을 키워 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은덕을 저버렸다는 도의적인 문제는 있어도 그 과정에서 법을 어긴 적은 없으므로 검사로서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조작-날조한 윤석열이나 한동훈보다는 양반이고, 유승민이나 이준석과 다르게 윤석열 대통령과도 사이가 원만한 편이지만, 워낙 탄핵 때 한 짓이 임팩트가 너무 세서 배신자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우리 같은 정통보수 탄핵무효파 애국자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너무 안 좋다. 박근혜 탄핵 찬성, 도튀 사건, 김영삼-김대중-5.18 만세-찬양, 내각제 개헌 주장 등 이념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도 조선족 끌어 들여서 저출산 해결하자는 등의 친중 논란, 연탄 봉사 가서 새마을 운동 배우러 온 흑인 유학생한테 연탄 색깔이랑 피부 색깔이랑 똑같다는 식의 흑인 비하 및 인종 차별 발언, 캐리어 노 룩 패스 등 김무성 前 대표는 논란거리가 한두 개가 아니다. 이런 김무성을 다시 비대위원장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하다니, 이제 막 다시 윤통한테 겨우 마음 열었는데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한테 정 떨어지려고 한다.

 변희재-옥은호 대표가 지적한 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고기남자 현피 수준의 어설픈 비상계엄 쇼를 벌인 것은 부정선거 척결보다는 정권 이양을 통한 내각제 개헌을 위한 목적이 더 큰 것 같고, 부정선거 이야기만 빼면 변희재 말은 경청할 내용이 많은데, 우리는 좌우 사기탄핵 여시재 친중 기득 카르텔의 숙원인 내각제-연방제 사회주의 적화통일 개헌을 막아야 한다. 지금 국민의힘도 친윤계든 친한계든 할 것 없이 전부 다 박근혜 탄핵 찬성 세력들이 장악하고 있고, 대선주자 급 인사들 중에서 그나마 여기서 제일 자유로운 게 그래도 단 2명, 김문수나 홍준표 정도밖엔 없으며, 그 홍준표도 애초에 박근혜가 정치적으로는 죄가 있어도 법적으로는 죄가 없다는 입장이긴 하나 김영삼-이명박 계열로 친박과는 거리가 있고 박근혜 출당 및 바른정당 김무성계 탈당파 복당이나 향단이 발언으로 필자를 비롯한 여러 탄핵무효파 애국자들한테 많이 까인다. 김문수 역시 홍준표와 마찬가지로 김영삼-이명박 계열이긴 하나 박근혜 탄핵 문제에 있어서는 딱히 깔 만 한 건덕지가 없고 홍준표보다도 더 확실한 반탄파요 반공 우파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까 김무성이 아니라 권영세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는데, 권영세 역시 북한 방송 개방을 주장하던 친중종북 골수좌익이다. 일단 중요한 건 박근혜 탄핵 이후에 제도권에 사실상 우파는 사라졌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노태우-박근혜로 이어지는 정통 우파 리더의 계보는 박근혜를 끝으로 사실상 끝났다는 것이다. 윤석열이든 한동훈이든 김무성이든 유승민이든 이준석이든 권영세든 권성동이든 간에, 汎보수 진영 내부의 여러 친중 내각제 여시재 사기탄핵 기득 카르텔을 청산하지 않으면 우익과 국가에 미래는 없고, 지금으로서는 윤석열 탄핵 정국을 빌미로 좌우 기득 카르텔이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P. S. 중요 공지가 하나 있는데, 앞으로 계좌번호를 기존에는 내 개인 계좌만 3개 올렸는데, 이제는 내 개인 사적인 용도로 쓰는 개인 계좌 하나랑 공적인 용도로 쓰는 우리 단체 계좌 하나, 이렇게 2개로 후원 시스템을 이원화를 시킬 것이다. 내 개인 계좌는 내가 직접 관리하고, 우리 단체 계좌는 관리하는 사람이 따로 있어서 내가 그 내역을 볼 수 없다. 일단 내 개인 계좌는 농협 352-1638-6723-63 이거 하나만 앞으로는 올릴 것이고, 우리 단체 계좌는 농협 274-12-077920이다.

2024.12.15.
운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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