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작성자: 비바람 조회: 2570 등록일: 2024-12-13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소설가 하근찬은 1957년에 소설 '수난 이대'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전쟁으로 폐허가 나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2대에 걸쳐 보여주는 수난을 소재로 했다. 아버지는 어느 시골역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귀향하는 길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팔이 하나 없다. 태평양 전쟁에 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왼팔을 잃었다.

 

아들은 3대 독자였다. 아들이 기차에서 목발을 짚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충격을 받았다. 아들은 다리가 하나 없었다. 아버지는 화를 내고 돌아섰다가 아들과 함께 국수를 먹으며 그들의 삶을 인정하게 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외나무다리가 나오자 팔이 하나 없는 아버지가 다리가 하나 없는 아들을 업고 비틀거리며 다리를 건너는 장면으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절망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았던 우리 국민의 모습이 소설에 나타난다.

 

이와 비슷한 스토리는 중국에도 있었다. 2000년에 조우 유차오 감독이 발표한 영화 '아빠를 업고 학교에 가다'가 그런 내용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시골 마을에 아버지와 두 자녀가 살고 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낸 형편이 안 되서 국자 돌리기로 동생이 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가난한 식구를 대표해서 학교에 가게 됐지만, 동생은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게 되면 강물이 무서워 학교를 자주 결석하게 된다. 그러자 아빠는 그럴 때마다 아들을 업고 학교에 보낸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나이가 들고, 누나는 시집을 가고, 아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교사의 꿈을 이루기 직전이다. 그런데 병들고 늙은 아버지를 두고 유학을 떠나야 할 상황이 된다. 아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아들은 학교 근처에 방을 얻어 아버지를 업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 비록 중국의 스토리이지만 고려장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소리가 드높다. 그런데 그 소리는 자세히 들어보면 전부 좌익언론의 나팔소리다. 정작 국민은 침묵하고 있는데 좌익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버림받았다고 주장한다. 탄핵 반대하는 국힘당 의원들의 얼굴을 기록에 남긴다고 협박까지 한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에미 애비 팔아먹은 국힘당에서 이번에도 또 부모를 팔아먹는 의원들이 누군지 역사에 새겨 놓을 필요가 있다.

 

걸핏하면 주군을 탄핵하고 동료를 외면하는 국힘당에 비하면 민주당은 어떤가. 사기 잡범 범죄자를 당 대표로 모셔놓고도 눈깔 하나 깜박하지 않는다. 이제야 감옥행이 결정된 조국 교수에 대해서도 일체 비판 하는 의원들이 없었다. 그뿐인가, 후원금 횡령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윤미향에 대해서도 퇴진하라는 의원이 하나도 없었다. 이것이 민주당의 본질이요 배짱이다.

 

그러나 국힘당에게 민주당만큼의 철면피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동료 등 뒤에서 칼을 뽑지 말고, 은전 세 닢에 주군을 팔아먹지는 말라는 얘기다. 이번에도 탄핵을 이야기하는 국힘당 의원들은 두 부류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인기에 영합하는 철부지 비례대표 의원이거나, 조기 대선을 노리는 대권후보 반열에 오른 이들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수우파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자. 이번에 또 자기 주군을 팔아 자기 영달을 꾀하는 매국노가 누구인지를! 대통령을 탄핵하면 이재명이 기사회생하고, 다시 또 보수우파는 분열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 와중에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보수 정치인은 보수우파들이 나서서 영구히 매장해야 한다.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정체성은 전통을 숭상하고 스승과 부모를 존경하며 점진적 진보와 발전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지금 국힘당의 일부 정치인들의 모습은 보수우파의 모습이 아니다. 자기 주군을 팔아먹는 것은 정의당 빨갱이들이나 할 짓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자기 주군을 팔아먹는다면 이제야말로 국힘당에서 보수정당이라는 간판을 빼앗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국힘당이 죽느냐 사느냐는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비바람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이재명 방탄 탄핵 정치에 경제·안보 사망 내란죄’ 국민혁명이 답
다음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한동훈과 친한파는 당원들로부터 탄핵당할 것이다. [1]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199 한동훈 뚜까 패는 변희재와 안정권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 : 변희재 " 운지맨 13088 2024-03-23
47198 Kant와 종교다원주의 -神學- [2] 안티다원 14432 2024-03-22
47197 이재명 누가 무식한지 거울에게 물어보면 바로 너라고 답할 것이다. 도형 13088 2024-03-22
47196 이재명민주당 200석 장담, 윤대통령 탄핵외치는데 보수여 뭉치자 남자천사 12644 2024-03-22
47195 정부 지방 의대 정원 확정, 의사들은 선언문 잊었는가? 도형 12977 2024-03-21
47194 직업훈련 2일차 노사랑 10178 2024-03-21
47193 성령의 역사 대한민국(75) [2] 정문 14711 2024-03-21
47192 AI(인공지능) 혁명시대 권력투쟁 정치판 참으로 걱정스럽다. 남자천사 11900 2024-03-21
47191 AI(인공지능) 혁명시대 권력투쟁 정치판 참으로 걱정스럽다. 남자천사 11387 2024-03-21
47190 직업훈련 1일차 노사랑 10186 2024-03-21
47189 윤석열과 한동훈, 손상윤과 고영주 : 보수는 분열로 망한다! 운지맨 13734 2024-03-20
47188 한동훈은 이런 놈 까꿍 10841 2024-03-20
47187 윤석열 정부의 식물정부 원치 않으면 2번에 투표하자. [1] 도형 13884 2024-03-20
47186 오교수의 위험한 욕망-神學- 안티다원 14332 2024-03-20
47185 누가 518을 아는가. 한동훈은 아니다. 빨갱이 소탕 15115 2024-03-20
47184 안동 촌 노 김 성복이가 마지막으로 윤 통에게 보내는 충언 안동촌노 13992 2024-03-20
47183 죄범죄자 이재명·조국당 미친정치, 국민마음은 참담하다 남자천사 12514 2024-03-20
47182 518 영업사원 한동훈에게 고함. 빨갱이 소탕 13444 2024-03-20
47181 윤통은 청명에 죽을 것인가 ? 한식에 죽을 것인가 ? 안동촌노 12929 2024-03-19
47180 이재명 지지자가 나경원 후보를 냄비라고 비하하는 홍보물을 만들어 돌렸다. 도형 13746 2024-03-19
47179 5.18 유공자 명단 까! 까! 까! (17) - Epilogue 운지맨 13919 2024-03-19
47178 조갑제님의 상습질병 [1] 안티다원 14399 2024-03-19
47177 이겨본들 볼일 없다 동훈아! 정문 14714 2024-03-19
47176 ‘조국 범죄당’ ‘이재명 거짓말 당’ 두 강 건너야 한동훈 필승 남자천사 13052 2024-03-19
47175 맛이 간 조국과 조선 빨갱이 소탕 13458 2024-03-19
47174 현재로서의 차선책은 일명 "지국비자" 까꿍 10632 2024-03-19
47173 1번 총선에서 민주당·위원장당·조국혁신당 반드시 심판하자. 도형 13384 2024-03-18
47172 518 영업사원 한동훈 일당을 쫓아내자. 빨갱이 소탕 13855 2024-03-18
47171 ]‘조국 범죄당·이재명 공산당’에 '200석’ 국민들아 정신차려라 남자천사 12293 2024-03-18
47170 이번 총선에 국운이 달려 있다. 안동촌노 12840 2024-03-17
47169 5.18 유공자 명단 까! 까! 까! (15) - '푸른 눈의 광수' 힌츠페터 운지맨 13623 2024-03-17
47168 논객넷 하위 10% 고들빼기입니다 [1] 고들빼기 46982 2024-03-17
47167 이재명 입으로 본인의 말을 하며 막 돌아다니고 있다. 도형 13388 2024-03-17
47166 변희재-신혜식-안정권의 이구동성 : "한동훈은 가발이나 벗어라&quo 운지맨 12820 2024-03-17
47165 2024.3.17.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1633 2024-03-17
47164 5.18 유공자 명단 까! 까! 까! (14) - 탈북자 카르텔이 전라도 카 운지맨 12815 2024-03-16
47163 한동훈은 민주주의 신봉자가 아니다. [2] 빨갱이 소탕 12821 2024-03-16
47162 2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무서움을 제대로 보여주자. 도형 12294 2024-03-16
47161 안정권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도와 무당층의 실체 노사랑 9877 2024-03-16
47160 ‘종북세력 공천한 이재명 내란 폭력혁명 음모’ 총선에서 끝내자 남자천사 11376 2024-03-16
47159 5.18 유공자 명단 까! 까! 까! (13) - 김영삼-권정달-권영해-홍준 운지맨 13943 2024-03-15
47158 이재명 2찍 사과하고, 2번 찍으려면 집에서 쉬시라고 했다. 도형 12756 2024-03-15
47157 망한 자유대한민국 518과 부정선거로 빨갱이 소탕 13861 2024-03-15
47156 한국 정치 개판 만든 문재인·이재명 총선에서 뿌리뽑자 남자천사 12025 2024-03-15
47155 [노이린의 현대사 폭격] 임종석-임수경-하태경-문익환-황석영 무단 방북 사 운지맨 11899 2024-03-15
47154 이합집산의 종 북 양아치 조직인 축구협회를 보면서, 안동촌노 12517 2024-03-14
47153 윤통 퇴진운동 하며 김일성 찬가를 부르는 교회들 [2] 안티다원 14069 2024-03-14
47152 자기밥그릇 지키는 개는 많아도 스승은 없는나라 대한민국 [1] 모대변인 9584 2024-03-14
47151 친명이면 발목 지뢰 선물하자는 자도 공천하니 국민들이 심판하자. 도형 13041 2024-03-14
47150 5.18 유공자 명단 까! 까! 까! (12) - 5.18 유공자 명단-공적조 [1] 운지맨 12696 2024-03-14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국힘당은 이번에도 ...
글 작성자 비바람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