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작성자: 비바람 조회: 2523 등록일: 2024-12-13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소설가 하근찬은 1957년에 소설 '수난 이대'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전쟁으로 폐허가 나라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2대에 걸쳐 보여주는 수난을 소재로 했다. 아버지는 어느 시골역에서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아들은 6.25 전쟁에 참전했다가 귀향하는 길이다. 그런데 아버지는 팔이 하나 없다. 태평양 전쟁에 징용으로 끌려갔다가 왼팔을 잃었다.

 

아들은 3대 독자였다. 아들이 기차에서 목발을 짚고 내리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는 충격을 받았다. 아들은 다리가 하나 없었다. 아버지는 화를 내고 돌아섰다가 아들과 함께 국수를 먹으며 그들의 삶을 인정하게 된다. 집으로 가는 길에 외나무다리가 나오자 팔이 하나 없는 아버지가 다리가 하나 없는 아들을 업고 비틀거리며 다리를 건너는 장면으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절망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았던 우리 국민의 모습이 소설에 나타난다.

 

이와 비슷한 스토리는 중국에도 있었다. 2000년에 조우 유차오 감독이 발표한 영화 '아빠를 업고 학교에 가다'가 그런 내용이다. 찢어지게 가난한 시골 마을에 아버지와 두 자녀가 살고 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낸 형편이 안 되서 국자 돌리기로 동생이 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가난한 식구를 대표해서 학교에 가게 됐지만, 동생은 비가 와서 강물이 불어나게 되면 강물이 무서워 학교를 자주 결석하게 된다. 그러자 아빠는 그럴 때마다 아들을 업고 학교에 보낸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나이가 들고, 누나는 시집을 가고, 아들은 대학에 진학하여 교사의 꿈을 이루기 직전이다. 그런데 병들고 늙은 아버지를 두고 유학을 떠나야 할 상황이 된다. 아들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결국 아들은 학교 근처에 방을 얻어 아버지를 업고 학교에 다니게 된다. 비록 중국의 스토리이지만 고려장 나라의 사람들에게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다.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는 소리가 드높다. 그런데 그 소리는 자세히 들어보면 전부 좌익언론의 나팔소리다. 정작 국민은 침묵하고 있는데 좌익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버림받았다고 주장한다. 탄핵 반대하는 국힘당 의원들의 얼굴을 기록에 남긴다고 협박까지 한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에미 애비 팔아먹은 국힘당에서 이번에도 또 부모를 팔아먹는 의원들이 누군지 역사에 새겨 놓을 필요가 있다.

 

걸핏하면 주군을 탄핵하고 동료를 외면하는 국힘당에 비하면 민주당은 어떤가. 사기 잡범 범죄자를 당 대표로 모셔놓고도 눈깔 하나 깜박하지 않는다. 이제야 감옥행이 결정된 조국 교수에 대해서도 일체 비판 하는 의원들이 없었다. 그뿐인가, 후원금 횡령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받은 윤미향에 대해서도 퇴진하라는 의원이 하나도 없었다. 이것이 민주당의 본질이요 배짱이다.

 

그러나 국힘당에게 민주당만큼의 철면피를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동료 등 뒤에서 칼을 뽑지 말고, 은전 세 닢에 주군을 팔아먹지는 말라는 얘기다. 이번에도 탄핵을 이야기하는 국힘당 의원들은 두 부류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인기에 영합하는 철부지 비례대표 의원이거나, 조기 대선을 노리는 대권후보 반열에 오른 이들이 그들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보수우파들이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자. 이번에 또 자기 주군을 팔아 자기 영달을 꾀하는 매국노가 누구인지를! 대통령을 탄핵하면 이재명이 기사회생하고, 다시 또 보수우파는 분열과 절망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 와중에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보수 정치인은 보수우파들이 나서서 영구히 매장해야 한다.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정체성은 전통을 숭상하고 스승과 부모를 존경하며 점진적 진보와 발전으로 전진하는 것이다. 지금 국힘당의 일부 정치인들의 모습은 보수우파의 모습이 아니다. 자기 주군을 팔아먹는 것은 정의당 빨갱이들이나 할 짓이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자기 주군을 팔아먹는다면 이제야말로 국힘당에서 보수정당이라는 간판을 빼앗아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국힘당이 죽느냐 사느냐는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비바람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이재명 방탄 탄핵 정치에 경제·안보 사망 내란죄’ 국민혁명이 답
다음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은 한동훈과 친한파는 당원들로부터 탄핵당할 것이다. [1]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930 트럼프의 전략적 관세는 한국에 호재일 수 있을 가능성 모대변인 2019 2025-02-13
48929 여의도냐 광화문이냐-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387 2025-02-13
48928 ‘전과 4범에 5가지 재판 중범죄자 이재명’ 나라 내란 상태로 몰아 남자천사 2331 2025-02-13
48927 백종욱 전 국정원 3차장과 선관위 사무총장 누구 말이 맞을까? 도형 2325 2025-02-12
48926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함》에 대한 자평自評 [1] 안티다원 2354 2025-02-12
48925 개 작두에 목을 올려야 할 놈들! 빨갱이 소탕 2576 2025-02-12
48924 ]‘놀부 된 이재명민주당’ 예산 삭감 공무원화장실 문닫자 추경선심 남자천사 2322 2025-02-12
48923 헌법재판관들 지금이라도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키면서 형평성에 맞게 진행하 도형 2239 2025-02-11
48922 조선일보 사설은 시진핑이가 즐겨 참고하는 신문인가? 모대변인 1898 2025-02-11
48921 권력기관이 조폭이 됐다. 빨갱이 소탕 2452 2025-02-11
48920 ‘이재명 최측근 김용 항소심 징역5년’ 이재명 반성은커녕 모로쇠 남자천사 2237 2025-02-11
48919 김대중 칼럼 유감 안티다원 2552 2025-01-25
48918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날이 갈수록 부끄러워진다 서 석영 2279 2025-01-21
48917 공수처장 오동운 목을 개작두에 올려라 빨갱이 소탕 2620 2025-01-21
48916 난세(亂世)는 김문수를 부른다 비바람 2495 2025-02-11
48915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미 결론을 정해 놓고서 형식적 진행으로 보인다 도형 2228 2025-02-10
48914 김부선이 김용 다음은 이재명 네 차례로 쓰XX 새X가 대통령 까는 소리 마 도형 2014 2025-02-10
48913 ]‘이재명 중국에 쎄쎄⭑트럼프 노벨평화상 추천 아부’ 국제망신 남자천사 2192 2025-02-10
48912 안정권의 광주 대첩 시즌 2, 매우 성공적 (Feat. 각종 연예가 Hot New 운지맨 2380 2025-02-09
48911 2025.2.8.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2322 2025-02-09
48910 검·경찰은 이재명을 내란선동 혐의로 즉시 체포하여 처벌하기 바란다. 도형 2291 2025-02-08
48909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ㅡ이재명 큰 실수 했다! 토함산 2424 2025-02-08
48908 영혼에 대한 기독교와 플라톤의 견해 차-신학- 안티다원 2232 2025-02-08
48907 헌재가 우리법연구회에 의해 민주당 정치도구로 전락 남자천사 2151 2025-02-08
48906 여당 의원들도 이제 이재명 피고인·범죄자라고 호칭을 하라! 도형 2140 2025-02-07
48905 ]‘이재명 위해 무법천지⭑무정부사태⭑공포정치’ 국민 남자천사 2025 2025-02-07
48904 으따 전라도 홍어 개 빨갱이새끼들 국가영웅 안정권이 무섭긴 무서운갑네 ㅋ 노사랑 1944 2025-02-07
48903 이재명의 선거법위반 2심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이 재판지연이 아니라 누가 믿을 도형 2292 2025-02-06
48902 홍장원 발 내란 프레임은 박살났다. 빨갱이 소탕 2721 2025-02-06
48901 ‘울산시장 부정선거 2심 무죄’ 원님재판 국민조롱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2390 2025-02-06
48900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의 헌재 진술로 탄핵심판은 기각되어야 한다. 도형 2278 2025-02-05
48899 부정선거 외면은 죄악. 정문 2595 2025-02-05
48898 김정민-안정권-지만원의 정확한 지적 : "윤석열 탄핵 막으려면 5.1 운지맨 2932 2025-02-05
48897 ‘이재명에 장악된 입법부·사법부의 법치 농단’ 피해자는 국민 남자천사 2332 2025-02-05
48896 민주당은 왜 동해에서 석유 시추 예산전액을 삭감하는 매국당 짓을 하느냐? 도형 2176 2025-02-04
48895 새로운 전사들-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270 2025-02-04
48894 우리법연구회 민형배·이미선·정계선이 탄핵인용해도 믿을 국민 없어 남자천사 2327 2025-02-04
48893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일 뿐이다. 안동촌노 3105 2025-02-03
48892 윤의 리더쉽과 이의 리더쉽 차이 모대변인 1856 2025-02-03
48891 이재명이 한미일 관계를 더 심화·협력 지속해야 하고 진짜인 줄 알더라! 도형 1955 2025-02-03
48890 그래도 대통령은 탄핵 될거다 서 석영 1867 2025-02-03
48889 ]‘이제명 민주당 거짓으로 국민 농락 분노한 2030’ 국민혁명 시작 남자천사 2064 2025-02-03
48888 美 기독교인들도 韓 자유민주주의 지키겠다는데 韓 기독교인들 모두 일어나라 도형 1972 2025-02-02
48887 트럼프식 아메리카 파이도 경계해야ᆢ 오대산 2618 2025-02-02
48886 2025.2.2.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994 2025-02-02
48885 이 기회에 헌재의 세 년놈들은 물론 소위 '우리법 연구회'를 완전 해 까꿍 1761 2025-02-02
48884 어리석은 안동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알린다. 안동촌노 3016 2025-02-01
48883 검찰이 간첩에겐 불구속 기소, 현직 대통령은 구속기소 이게 나라인가? 도형 2133 2025-02-01
48882 최후의 적그리스도는 중국 공산당 운지맨 2342 2025-02-01
48881 전한길 강사의 매력 [1] 안티다원 2180 2025-02-01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국힘당은 이번에도 군주를 팔아먹을까">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국힘당은 이번에도 ...
글 작성자 비바람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