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배신자를 위한 시
작성자: 정문 조회: 2544 등록일: 2024-12-07
칼끝처럼 서늘한 너의 배신,
그 순간 나는 알았다.
너는 살을 섞어도 끝내 얼음,
피를 나눠도 독이 흐르는 자였음을.

내 이름을 불렀던 네 입술은
썩은 나뭇가지처럼 부서질지니,
네 혀는 진실을 삼킨 죄로
천 갈래 불길에 찢겨지리라.

네 숨은 독처럼 무겁게 가라앉고,
네 발자국은 네게로 돌아와
땅 밑 깊숙이 무덤을 팔지니,
그곳에서조차 너를 받아들일 흙은 없으리라.

너를 감싸는 모든 것들,
빛도 공기도 물도 불도
차례로 등을 돌리고
네 육신은 너의 배신만을 삼키는 독사에 물리리라.

밤은 너를 삼키고 꿈조차 너를 버리며
고요한 순간에도 울리는 비명,
그것이 네 귀를 찢는 노래가 되리라.

배신자 너의 이름은 
돌에새겨 남길 것이며
너의 관한 모든 것은
죄악의 심장이 되어
죽지 않는 불행과 죄악의
상징으로 남으리라

배신자는 고통 속에 죽지 못하고
산 채로 지옥을 맛보리니,
그 누구도 너를 배신자로 기억하고
영원속에 배신자로 서리라.

내 저주는 칼날처럼 예리하니,
너의 심장을 꿰뚫고 심연으로 던지리라.
그 심연 속에서 끝없이 울부짖어라,
그러나 대답은 없으리라.

복수는 그분의 몫
나는 날마다 칠흑의 강가에 나가
검게 흐르는 강물을 보리라
언젠가 핏덩이가 되어
떠내려 오는 
너의 갈가갈기 찢어진 육신을 보리니

네가 떠난 자리엔 재만 남고,
네가 밟은 땅은 독으로 메마르리니,
세상은 너를 악으로 기억하리니, 영원히.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배신자 처단의 시
다음글 배신자를 위한 시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9233 라이프니츠의 명암-神學- 안티다원 1367 2025-04-16
49232 부정선거의 숨은 그림자, 중국인 투표권. [1] 비바람 1651 2025-04-16
49231 이재명 아바타 웃기는 우원식 국회의장, 의장직 내려놔라 남자천사 1392 2025-04-16
49230 국힘이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 규제 폐지를 대선 공약? 도형 1391 2025-04-15
49229 라이프니츠 스토리-哲學- 안티다원 1612 2025-04-15
49228 아무튼, 단결뿐 오대산 1630 2025-04-15
49227 ■ 판관들의 반란을 지켜보며 카라장 1170 2025-04-15
49226 이재명 거짓말 대선공약 믿을 국민은 개딸밖에 없어 남자천사 1371 2025-04-15
49225 反이재명을 기치로 거국개헌연대 빅텐트를 만들면 우파도 승산이 있다. 도형 1519 2025-04-14
49224 조중동과 경제언론은 친중사대주의 언론인가? 모대변인 1131 2025-04-14
49223 안정권 대표, "자유대학, 키워놨더니 아주 어린놈의 새끼들이 느작 노사랑 1266 2025-04-14
49222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할 언론사 조선일보 천진암 비리 광고 거절 남자천사 1815 2025-04-14
49221 국힘은 대선에서 목적은 수단을 정상화 한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도형 1451 2025-04-13
49220 우리나라는 무역은 중간재 수출에 달려 있는 듯 모대변인 1041 2025-04-13
49219 황교안에게 대권출마 면목이 있나? 비바람 1624 2025-04-13
49218 이거이 무엇을 의미하나 [2] 까꿍 1088 2025-04-13
49217 2025.4.13.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1285 2025-04-13
49216 지쳐가고 있을까?-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1667 2025-04-12
49215 조기 대선에서 反이재명 세력은 무조건 한 팀으로 뭉쳐야 산다. 도형 1640 2025-04-12
49214 주사파민주당 입법부, 우리법연구회 사법부가 대한민국 망쳐 남자천사 1458 2025-04-12
49213 한동훈 딜레마 고들빼기 1221 2025-04-11
49212 대한민국의 모든 부처와 사회가 좌익들의 패권·주류 나라가 되었다. 도형 2060 2025-04-04
49211 저ㅡ아주머니의 피눈물과 통곡은 어찌 할꼬?! 토함산 2052 2025-04-04
49210 논객넷 회원님들의 후원을 바랍니다 [4] 관리자 2419 2025-03-29
49209 눈사람 만들기 = 대통령 만들기 [1] 진실과 영혼 1573 2025-04-11
49208 계시록의 나팔 심판-神學- 안티다원 1584 2025-04-11
49207 민주당은 한입 갖고 두 말하는 정당으로 절대로 국민들은 속아서는 안 된다. 도형 1565 2025-04-11
49206 독수리와 아프리카 윤석렬 비바람 1842 2025-04-11
49205 윤대통령 가장 큰 실수가 초기에 문재인·이재명 구속않은 것이다. 남자천사 2914 2025-04-10
49204 인권정책기본법 반달공주 1201 2025-04-10
49203 이데아와 순수형상-哲學- [2] 안티다원 1609 2025-04-10
49202 ]‘이재명 봐주기 재판 사법부 국민 두렵지않나’. 2030분노가 임계점에 남자천사 1450 2025-04-09
49201 여권 대선후보에서 尹 대통령 탄핵찬성파들은 불출마 선언하라! 도형 1568 2025-04-09
49200 亡國의 共犯들! 토함산 1558 2025-04-09
49199 김문수 죽을 자리는 봐 두었는가? [1] 정문 1602 2025-04-09
49198 그들만의 세계, 법조인 윤석열 [1] 고들빼기 1317 2025-04-09
49197 '윤 어게인(Yoon Again)'은 가능한가? 비바람 1634 2025-04-09
49196 나에게 단 하나의 폭탄이 있다면 빨갱이 소탕 1804 2025-04-09
49195 '윤 어게인(Yoon Again)' 캠페인에 대해 운지맨 1731 2025-04-09
49194 간첩죄 개정을 반대하는 야권 의원들을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과언일까? 도형 1550 2025-04-08
49193 윤석렬, 내 그랄 줄 알았다. [3] 비바람 1743 2025-04-08
49192 국민저항권 스토리-전광훈 명암- [2] 안티다원 1727 2025-04-08
49191 대법원은 대선후보 등록전에 이재명 선거법위반 반드시 판결하라 남자천사 1790 2025-04-08
49190 박범계가 헌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정당화 사유 인정했다고 했다. 도형 1614 2025-04-07
49189 중공은 지금 대공황 상황에 직면으로 보임 모대변인 1268 2025-04-07
49188 김문수 장관의 제주4.3 소신 나그네 2071 2025-03-21
49187 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의 엇갈린 주장 [2] 비바람 2769 2025-03-22
49186 논객넷 빌드업 안티다원 2052 2025-04-07
49185 백해무익 위헌정당·반역정당 이재명민주당 국민혁명으로 쓸어내자 남자천사 1493 2025-04-07
49184 8:0 이 된 이유: 정형식의 약점 협박 때문에? [2] 까꿍 1220 2025-04-06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배신자를 위한 시
글 작성자 정문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