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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독에 물 붓기일까-전광훈 명암-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292 등록일: 2024-11-26
           깨진독에 물 붓기일까

  전광훈 교주는 뭘 토크하려면 서두에 옆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 우리가 광화문 운동 안 했으면 정권교체 됐을까 안 됐을까?" 를 던저" 당연하옵니다" 답을 얻어 낸다. 여기에 광화문 운동이란 바로 전교주 자신을 말한다. " 내가 없었으면 정권교체 됐겠냐" 라고 시작해 자기 절대화를 시켜놓고 토크하는 패턴이다.  이건 한편으로 전교주의 열등감의 발로일 수 있다. 사실 정권교체의 주역은 2019년 개천절에 모인 역대급 인파의 주역들인 애국 민초들이었다.  그 날까지는 전광훈씨가 메인이  아니었고 무슨 그리 알려진 상태도 아니었으며  광화문 북쪽편에 사랑제일교회 청년들 댄스하면서 소수의 사람들 집회하는 정도였을 뿐이었는데 대거 시민들이 운집하는 것을 그가 독점해 자신의 운동으로 교육, 세뇌시키며 이날까지 자기가 정권교체 했다고 설치는  것이다. 게다가  대선 때 수개월간 윤통을 비난하면서 자기당 후보인 김경재 총재가 통일 대통령 된다고까지 하다가 대세가 윤석열로 기울어지자 자기당 김경재 후보를 매정하게 버리고 자신이 감옥에 있을 때 이미 윤석열이 대통 된다고 계시 받았다며 둔갑 했었다. 이런 약점이 열등감 되어 항상 " 내가 윤통을 대통 만들었고 정권교제 했다" 는 주입을 주변에 시켜놓고서는 "지당하옵니다 교주 아니면 나라 망했사옵니다" 식의 고백을 받아내는 게 상습 토크다. 일종의 과거사로 인한 열등감의 표출인 동시에 자기과시 본능의 발로인 것이다.

  최근 영상을 보면 전교주가 윤통에게 만나자면서 만나 한시간 자신과 성경공부하면 트럼프와도 통하게 된다고 한다. 대통령하고 한시간 성경공부 하겠단다. 그러면서 자기가 윤통 당선시켰으니까 당연히 그래얀다는 투다. 그러면서 천만조직 하고 혁명을 일으켜 300명 국회의원을 감방에 보내고 헌법을 미국식으로 고치는 개헌을 하며 제2의 건국을 하겠단다. 대단한 발상이다만  이런 엉뚱하고  비상식적 발상을 남발해 대니까  이미지만 점점  怪人peculiar man스럽게 되는 것이다.  10월 달에 김정은이 총통 취임식 하러 내려온다는가 하면 한달에 3경 벌겠다며 만리장성 같은 세계기독청 짓겠다고 떠벌린 스타일의  연장 아닌가! 

  전씨는   입을 열면 천만조직혁명만이 살길이라며 '천만조직' 구두선을 외치고 주변인사들도 앵무새처럼 뇌까리게 한다. 그렇지만 그게 얼마나 허망한 구호인가? 천만명이 무슨 조직을 한다는 거며 억지로 사인하게 해 얼마간 조직화 했다한들 그게 무슨 의미를 가지겠는가? 그걸 하면 천만명이 모두 전씨의 부하가 돼 일사분란 하게 움직여 무슨 혁명이란 걸 해 낼까? 어림 없다. 착각일 뿐이다. 전씨의 퍼서낼리티를 신뢰하는 자들은 그 광신도들로 국한될 것이다. 강서구청장 선거 때 보지 않았는가?  강서구의 전씨 신도들이 전씨당의 고영일 후보를 당선시킬 듯 난리 했지만 불쌍하게도 고영일 후보는  가장 꼴치였다. 이게 전씨가 외치는 천만조직의 실상일 수 있음 깨닫기 바란다. 오는 금요일에도 무슨  천만조직 발대식이란 것을 거창하게 열겠다는데 피곤한 일이다. 지금까지 무슨 천만인 온 앱이니 뭐니 얼마나 선동하고 난리 했는가 그렇지만 무슨 결과를 만들었나? 기독청이니 이승만 영화니 수많은 걸 하겠다고 수시로 돈 거뒀지만 실천한 게 하나라도 있었는가? 그져 사람들 피곤하게 열광시켜  교주 스타 되고 흥분하는 게 전부 아니었나?

  10.27대회 후에도 계속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욕하면서 심지어 개새끼들이라고까지(자기를 소외시킨 자들에게) 욕 해 대는데 누가 전씨를 신뢰하고 그를 따라 혁명대열에 뛸 것인가? 장위동 열광신도들 말고서야! 전씨의 허언과 이단잡설, 수많은 거짓말은 그와 함께하던 인재들을 잃게 만들었다. 그 광화문에 얼마나 많은 인재들이 모였었고 지금 그들은 어디로 갔는가?  송영선 강연재 그 열광팬들이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심지어 5천만원 헌금도 하고 충성 일타였던 맥다니엘 청년까지  반대로 돌아서서 전씨운동을 저격하고 있다. 말 재주 일타인 장경동님까지 손절한 모양이다.   남아있는 김학성님과 주변인들 피곤할 것이다. 고정 멤버 몇이 공허한 천만조직 외치며 매일 방방거려야 하니 그들도 속으론 걱정일 것이다. 신뢰를 잃으면 롱런할 수가 없다. 필자 안티다원도 전씨가 교주본능 본격화 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돕는 글을 회람시켰었다. 신뢰가 깨지면 깨져버린 독에 다름 아닌 신세일 수밖에 없다.

  신뢰가 힘이다. 지금처럼 아무 실천 없이 매일 선동하고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비난하며 혼자 독불장군하는 패턴 가지고는 그 외침이, 애국 선동이 깨진독에 물 붓기일 것이다. 감정적 흥분만 가지고는 안 된다.  말에 대한 책임적 결과가 따라줘야 한다. 숭고하리만치 귀한 민초들의 광화문 애국운동이 전씨의 교주운동으로 퇴색해 한국교회와 단절되고 특수집단화 한 것은 아픈 일이고 한국교회와 우파 애국운동에 큰 손실이며 난제이다. 전광훈교는 이성희 변호사가 " 사랑제일 교회에는 귀신이 득실거린다" 한 말과 김학성 교수가 " 목사님! 사람들이 우리를 불가촉 천민 취급하고 피하려 합니다" 한 말을 명심하고 새겨야 한다.  이것은 밖에서 하는 얘기가 아니다. 내부인의 말이다. 이미지가 일그러지고 신뢰가 깨져버린 독에는 물이 담겨질 수 없다.  아무리 선동하고 "동의하시면 두손들고 만세! "를 외쳐도 소수들의 흥분일 뿐 외연 확장이 안 된다. 시민 혁명이 되려면 지도부에 대한 신뢰가 돼야 전국민이 호응한다. 입을 열면 남 욕이나 하고 거짓말 일색이며 매일 선동 또 선동만 하는 독에 물이 담기겠는가? 이미 깨져버린 독인 것을! 손현보 목사와 교계 지도자들은 서둘러 전광훈교에 대한 대책을 세워 더 이상 한국교회 괴롭힘 당하지 않게   보호책을 강구해야 한다. 

   2024.11.26.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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