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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결정론-철학-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2409 등록일: 2024-11-25
         과학적 결정론

  인간의 행동과 삶이 결정된 것인지 아니면 자유의지를 발휘하는 대로 굴러가는 것인지의 논쟁은 끝이 없다. 즉 결정론이냐 자유의지냐의 문제다. 아우구스티누스Augustinus는 자유의지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도구일 뿐이고 우리가 느끼는 자유는 심리적인 것일 뿐이라고 해 결정론적 입장을 보인다.  철학상으로도 결정론적 주장을 한 경우들이 있다. 고대의 데모크리토스Democritus는 원자론을 주장했는데  그는 세계가 원자의 운동과 충돌로 인해 필연적으로 작동한다고 보았다. 소위 물리적 결정론이라고 할 이론이다. 스피노자Spinoza는 모든 것이 신적실체(그에게는 신이란 자연을 말한다)의 필연적 법칙에 따라 작동한다며 인간의 의지와 행동도 이 필연 안에 포함되고 있어 자유란 이 필연성을 구현하는 과정이라고 한다. 데카르트Descartes는 정신과 신체를 구분하고 신체는 기계처럼 물리적 법칙에 따라 작동한다고 보았다. 이 또한 물리적 세계에 대한 결정론적 견해이다. 칸트Kant는  경험세계에서의 결정론과 도덕적 선택의 자유를 구분하고 자연세계는 인과율에 지배되지만 인간은 도덕적 의지의 자유를 가졌다고 보았다. 헤겔Hegel은 절대정신(신의 활동)이 자기전개 과정에서 모든 사건이 필연적으로 발생한다고 해 결정론적 견해를 보인다. '라플라스의 악마'로 알려진 라플라스Laplace는 우주가 완전히 결정론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현재의 모든 상태가 과거에 의해 결정되었으며 이를 완전히 이해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과학적 결정론으로 알려지는 이론들은 생물학, 특히 유전과학과 신경과학에서 인간의 행동과 삶의 많은 부분이 호르몬, 유전자, 그리고 신경 시냅스의 작용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해 과학적 결정론이라고할 주장들을 한다. 이런 견해는 인간의 행동이 자유의지가 아니라 생물학적 요인에 의해 미리 결정되었다고 보며 자유의지 자체에 대한 의문을  보인다. 코르티솔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행복감이나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사랑의 감정도 도파민,옥시토신 같은 화학물질에 이해 좌우된다고 한다. 유전자 또한 성격,지능, 질병, 행동의 경향성 등을 결정한다고 본다. 시냅스와 신경회로는 인간의 사고와 감정,행동이 뇌의 시냅스 연결회로와 전기적 신호 전달에 의해 형성된다고 한다.

  이러한 이론들은 인간의 행동이 과연 생물학적 메커니즘의 산물일 뿐이고 자유의지가 실재로 존재하는지  의문을 낳게 한다. 이 과학적 결정론은 <모든 사건은 원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제를 기본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이 과거의 유전자, 호르몬, 환경적 자극에 의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얘기가 된다. 물론 결정론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생물학적 요인이 행동에 영향을 주지만 인간은 이런 영향을 인식하고 이를 조절하거나 변화시킬 능력이 있는 존재이다. 예로 종교행위나 어떤 심적 트레이닝을  통해 뇌의 신경 연결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점을 강조한다.

  여기에서 양립론Compatibilism이란 설을 참고 한다면 이 양립론은 인간의 행동이 생물학적 요인에 이해 영향을 받더라도 우리가 행동을 인식하고 스스로 조정할 수 있다면 자유의지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는 입장이다. 또 과학이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할 수 있느냐는, 과학의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고도 한다. 생물학적 결정론이 중요한 통찰을 주지만 그것만으로 인간현상의 복잡성을 이해하기는 태부족이다. 이러한 논의는 하나의 정답을 도출할 수 없다.  세계와 인간은 복잡계이며  다층적이며 상호 연결망으로 첩첩 겹쳐진 링크이다. 지만원 박사도 필자가 보기엔 결정론자이다. 안티다원은 결정론쪽이면서 또한 이를 획일화 하지 않는다. 삼위일체 하나님 영원하신 여호와에 의한 창조의 결과물이 세계요 인간이기 때문에 피조물인 인간은 세계의 본질과 전모를 다 파악할 수 없다. 모두 추론과 가설에 의존할 뿐이다. 

  유일한 답을 성경에서 구할 수밖에 없다.  성경은  존재와 역사 전개에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계시 하면서 인간의 삶에 대한 책임을 여전히 묻는다.  오버랩된 복잡계가 세계요 인간이다.  결정론이냐 자유의지냐 백번 물어도 획일적 답을 구할 수 없다. 억지로 만들기 전에는!   인간은 유한자다. 피조물이다. 죄적 경향성과  실존 불안에 매일 시달리는  존재이기에 성경의 하나님께 전적 의존하고  신실한 신앙으로 구원의 삶을 사는 게 답이다. 하나님 안에는  결정론, 자유의지 구별이 없다. 이건  인간의 두뇌 속 질문일 뿐이다. 만물이 주에게서 나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가는 게 세계요 실존이다.(롬8:36)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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