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韓씨들의 행진
나는 평생을 함께한 와이프가 한씨여서 한씨 가문의 사위로 살아왔는데 청주를 본으로한 韓씨 집안은 여자들이 좀 드세다고 알려진다. 이조시대 왕비들 중 한씨가 여럿 있었고 지금도 한씨녀들이 만만치가 않다. 이번에 노벨상 탄 한강씨도 韓씨인데 한씨녀들의 드센 파워를 한껏 휘날린 셈이다. 이에 비해 남자 한씨는 여자 한씨에 비해 좀 유약하다고 알려진다. 그런데 요즘 한국에서는 남자한씨들이 뛰고 있다. 한씨남자가 약하다는 그 썰이 무색해질 판이다.
우선 한덕수 총리가 있다. 외모는 그져 젊잖아 보이고 좀 약해 보이는데 요즘 국회에서 싸우는 것 보면 전혀 아니다. 국회의원이란 자들을 호통치는가 하면 빡세게 들이 댄다. 만만치가 않다. 의료개혁문제나 할 것 없이 윤석열 편에서 잘 싸워준다. 이분도 대선후보 중 하나로 기대하는 사람들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한동훈이 있다. 이 사람의 정체성이 의심스럽다거나 김무성 유승민 스타일 아니냐고 저격하는 자들 많다. 전광훈교의 사람들은 온통 한동훈 까는데 여념없다. 한편 김경재 티뷔의 김경재 총재는 한동훈에 대해 관용하는 편이다. 한동훈의 세대가 전교조에게 교육받은 세대라 아직 그 영향이 남아 그리 보이는 거니까 좀더 지켜보고 판단하자며 아직 정죄하게엔 이르다고 보는 논조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한동훈이 이재명을 까면서 다소 우경화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 전략상이겠지만 윤석열 정권을 지켜내는 데 한 몫 할 듯 한 인상이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
한동훈이 제 살기 위해서도 윤통을 지켜내야 함이 마땅하다. 또 그렇게 뛴다면 한동훈이야말로 저 더불어 종북당이나 이재명을 저격하고 우파 결집하는 데 괜잖은 파이터다. 광화문의 전광훈교는 아무리 발광해도 한계가 있다. 광신도들 말고는 접촉 자체를 꺼리는 이미지이다. 그 교의 김학성 교수가 전교주를 보고 한 말이 있다 " 목사님! 사람들이 우리를 불가촉 천민 대하듯 꺼립니다." 였다. 맞는 말이다. 怪人이미지 가지고는 한계를 넘지 못한다. 획기적 변신이 없는한 점점 고립은 더 해 갈 것이다. 윤통을 지키겠다고 선전하지만 윤통 지켜내는 데는 한동훈 만 못할 것이다. 한동훈이 결심하고 윤통 지켜내겠다고 달려들면 그의 인기도 오르고 그의 참신한 듯한 이미지는 파급력이 있을 것이다. 전광훈교의 낡고 진부하며 신뢰할 수 없는 허풍 이미지와 달리 한동훈은 대중에 어필하는 이미지 파워가 있다.
또 한사람의 한씨는 이재명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한성진 판사이다. 이사람은 김명수와 같은 우리법연구회 출신여서 좌파들이 좋다고 기대했을 것인데 보기 좋게 강펀치를 날려 버렸다. 시원했다. 좌빨들에겐 집행유예란 미끼를 주면서 우파요 애국진영을 향해 좋은 선물을 보냈다. 지혜롭고도 현명하며 법조인 양심에도 부합하는 서초동 솔로몬의 판결이었다. 그의 판결은 나라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였다. 저 형수의 몸을 찢겠다는 패륜악당 이재명의 처리는 국가적 난제였는데 이 숙제를 해결할 토대가 한성진 판사에 의해 마련 됐다. 한씨 사위의 한 사람으로 뿌듯하다. 나의 기억으로는 흉악범죄자 시리즈에 한씨는 별로 없었던 기억이다. 노벨상 탄 한강의 <채식주의자>의 내용이 좀 과한 데가 있었던 점은 그저 문학이고 말 그대로 소설을 쓴 거니까 나름 이해해줄 여지는 있다.
한강씨도 이제는 작은아버지 권고대로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혼이 구원받아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부친으로부터 받았던 좌파적 인간관, 세계관을 정리하고 자유우파로 전환해 애국지성이 되길 바라고 한덕수 총리 한동훈 대표 모두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구원영생을 누리며 애국 선봉에 서주기를 한씨가문의 사위의 한사람으로서 부탁을 드린다. 한씨들의 행진에 박수를 보내며!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시 33:12)
2024. 11. 16. 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