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할 결심
부산의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노고로 10월 27일 한국교회가 악법저지대회를 하는데 전광훈교에서 배가 많이 아픈 모양이다. 손현보 목사는 그의 신앙투쟁 간증을 들어보면 대단한 투지의 사람이고 과연 순교자 교단인 고신파를 대표할만한 신앙인격으로 보인다. 이런 손목사의 노고를 통해 이뤄낼 이번 대회에서 전광훈교가 섞여 분탕질하면 한국교회는 더욱 추락하게 된다. 지금까지 들리는 말대로 전씨는 이번 대회에 출몰하지 않게 해야 한다. 만일 전씨가 순서에 들어가거나 하면 한국교회의 영적, 현실적 손해는 매우 클 것이다. 아니! 큰 정도가 아니고 아주 망가지게 만들어 갈 것이다. 성서나라니 이은재유튜브 같은 전광훈교 하부단체가 계속 이번 대회를 전광훈교와 함께해야 한다고 나팔 불어 대지만 아니다! 그건 몰상식한 선동일 뿐이다.
이은재유튜브는 계속 전씨의 욕설을 변명하면서 목사들이 나라 망하고 있는데 애국집회에 안 나오니까 ‘개자식’이라고 욕한 거라며 뇌까리는데 이사람 정말 딱한 소리한다. 광화문운동의 주체가 한국교회 성도들이었고 수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했는데 전씨가 교주운동하고 온갖 욕설과 이단사설로 함께 할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도록 엉망 만들어놔 이렇게 된 건데 무슨 헛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 온갖 거짓말과 허풍, 이단잡설과 교주 본색으로 숭고한 광화문태극기 운동을 망가뜨려 장위동 사교단체로 전락시켜오지 않았는가! 사람 운집시키는 능력 과시로 과오를 덮으려 해선 안 된다. 사람들이란 선전선동에 약한 것이고 신천지 같은 이단에 더 많이 모이는것 보면 인간이 허위선동에 얼마나 약한지 알 것이다. 전씨의 장광설로 운집된 민초들도 점차 허풍과 거짓이 난무하는 판을 깨달아 가게 마련일 것이다. 지각 있는 인사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광신도들만 남아가는 추세이다. 선동술, 돈, 모두 약화일로일 것이다. 신뢰를 잃고 무엇을 하겠는가?
지금 전광훈교는 손현보 쪽에서 27일날 전씨에게 광화문 나오지 말고 교회당에서 예배드리라고 했다며 반발 한다. 그러면서 자기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하는 예배가 한강다리나 용산까지 길게 모이도록 한다고 허풍 떤다. 용산에 텐트 1만개 쳐서 투쟁하겠다며 허풍 떨었지만 만개는 고사하고 한 개도 쳐보지 못했다. 또 총선 후 용산에 세계기독청 짓겠다며 설계비만 104억이 들었다고 했는데 이것도 뻥! 이 아닌가? 도대체가 말을 믿을 수가 없다. 명색이 목회자를 자칭하려면 최소한 말의 신실성은 지켜야할 것 아닌가 말이다. 이런 허풍은 아마 우리 모두의 처음 경험일 것이다.
손현보 목사 쪽에서 전씨를 대회의 메인으로 추대하지 않을 뜻을 분명히 하자(만일 전씨를 연사로 추대하면 손현보도 끝이 될 것이다) 전씨교에서는 신문에 대문짝 광고를 내고 그날 광화문서 집회하겠단다. 오기인 것이다. 결국 맛불집회를 통해 자기 존재감 유지하겠다는 것인데 이야말로 27대회에 자기가 올라타 한국교회를 모두 장악한 것처럼 과시하고 싶은데 안 되자 성질내는 것이다. 신실한 목회자이고 진실로 애국 한다면 손현보를 수고한다며 칭찬하고 온 교인들을 집회에 내보내고 자신은 말석에 앉아 기도하겠다고 해야 한다. 하지만 멕다니엘 말대로 전씨는 남 잘되는 거 못 보는 사람이고 매사 자기가 대장 돼야하는 나르시시즘(narcissistic personality) 스타일이다. 자신의 사법리스크 때문인지 신문 광고에도 ‘윤석열 대통령 지키기 국민대회’란다. 아니! 주일예배라고 하면서 예배를 윤석열 지키기로 한단 말인가? 어이없다! 제발 이런 무책임 행사로 하나님 영광 가리고 한국교회에 상처 입히는 것 그만하기 바란다.
이렇게 되면 27일에도 싸움이나 충돌 위험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다 가뜩이나 좌파들과 그쪽 목회자들, 각종 인본주의 단체들이 27집회를 반대하느라 난리인데 전광훈교가 프러스알파로 난리 치겠다니 한심이 아닐 수 없다. 전씨는 계속 김삼환목사의 명성교회 소강석목사의 새에덴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모두 안 나오기로 했다며 바람 넣고 있다. 자기를 드높여 세워주지 않는다고 난리인데 이 사람의 말은 지나봐야 안다. 과연 대형교회들이 불참한다? 아닐 것이다 전씨의 허풍선동이지 않을까 싶다. 여하튼 손현보 목사는 어떤 압력이 있다 해도 전씨를 끌여들여선 안 된다. 전씨의 맨인 김학성교수 같은 사람들도 얼굴 내비치게 해선 안 된다. 이번 기회를 전씨교와 한국교회가 결별하는 기회로 삼아 마땅하다. 전씨가 통회자복 회개하고 사죄성명 내고 완전히 겸손해진 자로 바뀌지 않는 한(이건 육지서 생선 구하기일 것이다) 용납해선 안 된다. 전씨가 한국교회를 괴롭혀 망가뜨린 죄와 허물은 계산조차 어렵다. 전씨에 대한 평가는 안희환 목사의 평가가 정확하다. 결별이 답이다. 이번 27대회가 한국교회가 전광훈교를 손절하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사람 수 신경 쓸 것 없다 하나님 마음에 들면 숫자가 감당 못하는 일도 일어난다. 손현보 목사님과 그 집행부는 이번 대회를 전광훈교와의 결별 기회로 삼기 바란다. 이별을 결심하자! 양과 염소는 함께할 수 없다.
인자야 탄식하되 너는 허리가 끊어지듯 탄식하라
그들의 목전에서 슬피 탄식하라 (겔21:6)
2024.10.23. 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