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건희 여사를 내치지 않으면 내가 앞장서서 윤 통을 탄핵 할 것이다.
오래전부터 내려온 속담이지만, 암탉이 울면 집구석이 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지붕 용 마루를 타고 넘으면, 그 집이 망한다는 속설이 있지만, 지금은 시골 집이라도 짚 으로 이 엉을 엮어서 용 마루를 올린 집은 민속촌 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용 마루를 타고 넘어 다니는 것은 지금이나 옛날이나, 쥐나 뱀 같은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들을 잡기 위해서 고양이가 지붕이고 헛간이고 온 집을 들 쑤시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암탉이 울면, 알을 낳았다는 증거입니다. 힘든 산 고를 겪으면서 인간인 주인에게 자기의 알을 낳아서 영양분과 살림살이에 보탬이 되게 하기 위해서
암탉이 알을 놓고서 자기가 알을 낳았다고 주인에게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옛날부터 전해 오는 속담도 틀릴 적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 천한 안동 시골 촌 놈인 주제에 감히 하늘 같은 오천만의 지존이신, 현직 대통령을 보고서 대통령의 부인의 언행에 대하여 왈 가 왈 부 한다는 것은 나라의 주인을 모독하는 것이고, 옛날 왕조 시절 같으면 삼 족이 아니라 구 족이 모두 멸 문을 당할 중죄를 짓는 것입니다. 허기 사, 안동 촌 노의 8 대 조 부님 중에 둘째이신 之字 源字 되시는 종 조부님께서 나랏 님이 여 색을 탐하시고, 정사를 돌보시지 않으시자, 주군 께서 올바른 길로 가시도록 상소 문을 올리셨다가
둘째 집 삼대가 모두 역적으로 몰려서 멸문지화를 입으시고 족보에서 조 차 삭제되시고, 우리 웃대 어른들이 풍 지 박 산이 나시고 족보에 조 차 60 년 간 등 재 치 못하고 있다가 소생이 25 년 전부터 이조 실록과 그 당시에 관련된 모든 역사 책을 수없이 찾아보고서 억울하게 멸문이 되신 내용을 찾은 다음에 안동 김 가의 대 종 회 어른들을 일일이 찾아뵙고서, 8 대 종 조부님의 억울함을 밝혀내고 265 년 만에 족보에도 등 재 치 못한 8 대 조 부님의 한을 저는 25 년 만에 족보에 복원을 시켜드렸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지금은 잘못되어도 세월이 지나고 보면, 다시 물레방아처럼 제자리로 되돌아옵니다. 존경하는 윤 석 열 대통령 각하 !
불 민 한 저가 감히 하늘 같으신 대통령 각하께, 이런 글을 올린다는 것이 한 백성의 미 천한 신분으로서 감히 대역 죄를 짓는 것이지만, 이제는 왕조 전제 정권의 시대가 아닌, 그야말로 백성이 주인 되는 거울같이 밝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60 년 전만 해도 시골에는 자전거 한 대도 전기 불도 들어오지 않았고, 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의 비탈길을 나무 지 게를 지고서 안동 시내를 무거운 짐을 지고 세 시간 걸어서 나뭇 짐이나 팔아야, 보 릿 쌀 한 되 정도 구입해서 여 덞 식구가 간신히 입에 풀칠하면서 살아가야 했던 시절을 우리는 항상 마음속에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들의 꿈이 무언지 아십니까 ?
배부르게 먹고 초가 지붕에 비가 새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 쌀밥이 맛이 없네, 소고기 돼지고기가 한우인지 ? 수입 소고기인지 ? 맛있는 걸 골라서 그것도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서 전국 골 골 마다 찾아다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소생이 어릴 적인 60 년 전 만해도 하루 종일 12 시간 노동 일을 해도 하루에 쌀 두 되가 품삯 이고, 박 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새 마을 현장에 가서 열심히 일을 해도 일주일에 밀가루가 한 포 [20키로] 였습니다. 그것으로 여 덞 식구가 나물 죽을 끓여 먹으면서 일주일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마을에서 힘 좀 쓴다는 일꾼들의
일 년 세 경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 ? 상일 꾼이 주인 집에서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받아 가는 품 삯이 쌀 1 가마니였습니다. 지금 월급 쟁이들의 월급이 얼마인 줄 아십니까 ? 시간 당 평균 수당이 일 만원이 넘습니다. 그렇다면, 월 보통 임금을 200 만원으로 잡을 적에 지금 쌀 값으로 친다면, 월 쌀이 일곱 가마 니의 값입니다. 그런데 지금 정부를 비 토 하고 있는 귀족 노조들인 민 노 총의 평균 월급이 750 만 원 이랍니다. 쌀로 계산하면, 30 가마니를 월 품 삯으로 받아 간다는 것입니다. 60 년 전, 우리들이 하루 힘들어서 일을 해도 기 것 쌀 두 되 인데 참으로 격세지감이 듭니다. 그런 대도 저들은
월급 더 올려 달라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다. 귀족 노조들이 일 년에 보통 생활비로 쓰는 돈 이외에 지출되는 유흥비 [외국 외 유 포함] 가 년 1 천만 원이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대도 아직 시골 농촌은 평균 소득이 인권 비 포함해서 년 1 천 오백 만원 이고, 농사 짖는데 필요한 농기구와 농 자 재 농약 비료 값을 제하면 해마다 빚을 떠안고 사는 사람들이 70% 가 넘는다면, 이것은 농어촌 소득 격차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것입니다. 하루에 열 두 시간 쎄 빠지게 일해서 도시 근로자들처럼, 외국 여행은 둘째 치고 골프장 한번 가보지 못해도 빚지고 사는 인생들이 과연 사람 다운 삶을 산다고 생각하십니까 ?
그런데 지금 정치인들 중에 국회를 한번 보십시요. 국민들을 대표한다는 사람들이 만날 자기들끼리 싸움 박질 하고 국회에 등원하지도 않고, 감방을 살고 있는 자들도 월 1,200 만원의 봉급을 받고, 그에 딸린 보좌관들의 월급까지 치면 년 간 7 억 오천만의 국가 세비가 지출됩니다. 그런 국회를 우리 국민들의 대표로 믿어야 합니까 ? 어디 그 뿐입니까 ? 공명 정 대 해야 할, 사법부의 검 판사란 사람들이 검은돈 수십 억 식 뒷 주머니에 챙겨 넣고서 신성한 법치를 농락하고 있고, 대통령의 영부인이라는 분은 걸핏하면 빨갱이 신문 기자들과 농담 따 먹기나 하고, 정치에 까지 개입하고 하늘 같은 자기의 남편이고,
오천만의 지존이신 대통령을 오빠라 부르고, 바보니 등신 이니 하는 술집 여자들이나 사용하는 막 된 비속어 까지 백성들의 귀에 들리고 있다면, 이것은 하늘이 노할 일이고 반듯이 대통령 각하께서는 그런 부인을 곁에 두셔도 안될 것이지만, 지금 즉시 이혼을 하시던지 각하의 곁에서 내치십시요. 숙종이 장 희빈 때문에 정사를 망쳤고, 고종이 민 비 같은 교활한 여자 때문에 나라를 망쳤습니다. 윤 석 열 대통령 각하께서도 또다시 과거 역사의 잘못됨을 가시렵니까 ? 이 못난 안동 시골 촌 놈 무지랭이의 마지막 충언[忠言]을 가슴 깊이 색이시고, 천공 인지 만 공 인지 ? 하는 요 물과 각하의 부인을 곁에서 내쳐 주십시요.
암탉이 울면 그 집이 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 민주 대한민국이 망하고 오천만의 백성들이 모두 죽습니다. 부디 소생의 무식한 말이라도 깊이 헤아려 주십시요.
안동 촌 노 김 성 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