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국론분열로 망한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 독립운동인데 또 국론분열을 일으키나?
작성자: 도형 조회: 2694 등록일: 2024-08-18

국론분열로 나라를 일본에 빼앗긴 것에 분노해서 이종찬 조부인 이화영씨는 전 재산을 팔아서 만주로 가서 군관학교를 세우고 독립군을 양성하고 일평생 독립운동을 했는데, 이종찬은 조부의 뜻과 반대로 국론분열을 획책하는 독립회장을 하는가?


최근 자신이 마치 '역사 해석권'을 갖고 있는 듯, '친일파' 또는 '뉴라이트' 감별사를 자처하는 듯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광복회 주관 광복절 행사에서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절로 하자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일제 강점기를 합법화하게 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송두리째 부정하게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1945년 해방 이후 48년까지) 나라가 없었다고 한다면 일제의 강점을 규탄할 수도 없고 침략을 물리치는 투쟁도 모두 무의미하고 허망한 일이 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종찬 회장 말에 따르면 1948년 8월 15일의 대한민국 수립은 '건국'이 아니란 얘기다. '건국'이라고 할 경우 일제의 식민통치를 인정하는 것이고, 임시정부 등 온갖 독립운동단체들의 활동상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는 게 이 회장 주장의 요지다.


그런데 이 같은 이종찬 회장의 주장은 일제 시절 이역만리 중국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지키며 독립운동에 헌신했고, 1945년 귀국 뒤에도 노구를 이끌고 '건국'에 '일로매진'했고, 신생 대한민국의 초대 부통령으로 참여했던, 자신의 숙조부(작은할아버지) 성재 이시영 선생의 독립운동 공적, 임시정부 활동상, 그의 건국관을 철저하게 부정하는 것이다.


이시영은 1948년 7월 3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건국(建國)에 여생을 바칠 각오"라고 그 의지를 밝혔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장 ▲재무부장 ▲감찰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시영은 '대한민국 건국 원년'을 '1919년'으로 보지 않았던 셈이다. 또한, 그는 1945년의 해방 역시 '건국'이라고 인식하지 않았다.


당시 인터뷰를 한 경향신문 기자는 "이 박사(이승만)가 대통령으로 피선된다면, 옹은 부통령으로 입각하게 되리라는 설이 있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시영은 "나로선 금시초문이다. 나보다 얼마든지 훌륭한 사람이 있는데 나 같은 노후한 인물이 나가서 뭣하겠는가. 그러나 일생을 조국광복에 바쳐 이 몸이 이렇듯 늙어빠진 만큼 앞으로도 건국에 여생을 바칠 각오이다"라고 답했다.


이종찬 주장에 따르면 이미 대한민국은 1919년에 '건국'됐는데, 한평생 임시정부에서 독립운동을 했던 '이종찬 숙조부' 이시영은 1948년 7월까지도 대한민국이 '건국'되지 않았다고 했을까.


또한, 1948년 7월 20일, 국회에서 초대 부통령으로 선출된 이시영은 같은 달 24일 내놓은 '부통령 취임사'를 통해 "필사의 노력으로 건국홍업(建國鴻業)에 일로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시영 초대 부통령의 취임사다.


"삼천만 일심으로 모든 사(私)와 이()에 초월하여 오직 건국홍업에 일로매진하고 필사노력하여야 될 것이다. (중략) 위로는 이승만 대통령을 보좌하고 아래로는 삼천만 애국동포 여러분의 적극 협력을 얻어 우리의 숙망인 조국광복을 완수하여 빛나는 민족전통을 길이 살리고 찬란한 민족문화를 세계에 앙양하여 만방과 더불어 공존하고 공영케 하기에 얼마 남지 않은 나의 여생을 바칠까 한다."


이시영은 1948년 7월 24일까지도 '건국'과 '광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런 까닭에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조국 광복 완수'에 바치겠다고 밝혔다. 또 삼천만 국민이 필사의 노력으로 '건국홍업'에 매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시영의 '질손(姪孫, 조카의 아들 또는 형제의 손자), 이종찬 광복회장에 따르면 1948년 8월 15일을 '건국'으로 보거나 1919년 임정 출범을 '건국'으로 보지 않는 이들은 일제의 식민통치를 용인하고, 독립운동사를 부정하는 자가 된다.


그런데 ▲이종찬이 전두환 정권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민주정의당의 원내총무로 있으면서 동상을 세웠던 집안의 어른 ▲자신의 조부인 우당 이회영의 아우 ▲임시정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킨 독립운동가 ▲80 노구에도 여생을 조국광복에 바치겠다고 밝힌 '노지사(志士)'도 그의 '질손' 이종찬식 규정에 따르면 '일제의 강점을 규탄할 수도 없고 침략을 물리치는 투쟁도 모두 무의미하고 허망한 일'이 되게 하는 말도 안 되는 시각을 갖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이종찬의 시각에 따르면 1945년 9월 환국 당시 '9살 꼬마 이종찬' 옆에서 감격에 겨워 눈물을 훔치던 '독립투사' 이시영마저도 매국노에 가까운 '친일파'가 되는 것 아닌가. 90 가까운 나이에도 '친일파 감별사' 식으로 나선 이종찬은 자신의 '작은할아버지' 이시영의 과거 발언, 당대 인식에 대해 무슨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이 17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한 이종찬 광복회장을 향해 “이념과 자리 집착은 노욕이라 비판받을 수 있다”며 국민 통합과 국가 번영이라는 원로의 소임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회장이) 일제 밀정이란 철 지난 용어로 반일 감정을 조성하고, 반역자란 비이성적 용어로 이념 갈등을 부채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 확증편향으로, 실체 없는 유령과 싸우는 딱한 모습”이라며 “지하에서 지켜볼 우당 이회영 선생(이 회장의 조부)이 혀를 찰 일”이라고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회장이 과거 인터뷰에서 ‘백범 김구와 우남 이승만 모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발언한 것을 소환해 “이 인식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역사관이고, 국민통합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 지난 이념의 잣대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재단하고 판단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이자 불필요한 역사 논쟁”이라며 “자리를 탐한다는 지적 역시 사회원로가 경계해야 할 대목”이라고 말했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분단 75년 북에 희생된 대한민국을 두 조각 낸 역적 이종찬 극형에 처해야
다음글 강용석-김세의-민경욱은 사기꾼 & 안정권은 제 3의 이승만, 제 2의 박정희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080 뉴욕 구경 (2) 미국 영상 [2] 까꿍 3824 2024-08-22
48079 민주당이 北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입을 닫고 있는 것이 초록은 동색이다. 도형 6057 2024-09-20
48078 한양대 사람들 안티다원 6069 2024-09-20
48077 전국민 25만원·파업조장 노란봉투법이 이재명표 ‘먹사니즘’인가 남자천사 6189 2024-09-20
48076 미국 백악관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한국 위상이 드높아졌다. 도형 5876 2024-09-19
48075 계엄령은 항상 준비 돼 있어야 한다. 빨갱이 소탕 6117 2024-09-19
48074 여자손 가진 남자의 발설 안티다원 6019 2024-09-19
48073 '재임 중 반역질만 한 문재인' 척폐 수사 지연은 윤대통령 책임 남자천사 6029 2024-09-19
48072 김 정 은의 목숨 줄은 파리 목숨이다. 안동촌노 5932 2024-09-18
48071 검사가 범죄인 이재명·문재인 수사하는 것이 탄핵감이면 이게 법치국가일까? 도형 5526 2024-09-18
48070 윤통이 지금 해야 할 일!!! 까꿍 5281 2024-09-18
48069 주사빨 세력과 닮은 국회와 김문수 비교 빨갱이 소탕 5382 2024-09-18
48068 음유시인 안정권 / 안정권 대표님 학력-경력 올바른 팩트 정리 / 대구 퀴어 운지맨 5454 2024-09-18
48067 가족범죄집단 이재명·문재인·조국이 판치는 세상 추석밥상머리 무슨 교육하 남자천사 5334 2024-09-18
48066 보수우파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로 승리가 보인다. 도형 5039 2024-09-17
48065 시진핑도 때가 다 되었는지도 모른다. 모대변인 4960 2024-09-17
48064 ‘검찰이 흉기라는 이재명·문재인 방탄동맹’ 흉기는 이재명·문재인 남자천사 5213 2024-09-17
48063 보수 우파는 분열로 망하는 지름길로 향하여 잘 가고 있다. 도형 5029 2024-09-16
48062 양평 자전거펜션 노사랑 3787 2024-08-17
48061 양아치 50%, 국회의원을 제비뽑기로 하자 [1] 비바람 4831 2024-09-16
48060 대한민국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독도괴담·계엄괴담 선동 민주당 남자천사 4759 2024-09-16
48059 이재명이 대권 잡을 줄 알고 예비내각 구상하라 지시를 했다니 어처구니가 도형 4753 2024-09-15
48058 세계관의 선택(9) - 동양과 서양의 산업혁명 [1] 정문 4970 2024-09-15
48057 2024.9.1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4515 2024-09-15
48056 사병 월급 인상 건에 대한 지만원-손상윤-안정권의 평가 운지맨 4760 2024-09-14
48055 세번의 탄핵은 당해선 안된다!ㅡ치매/ 바보도 안 당한다! 토함산 4835 2024-09-14
48054 윤석열 대통령 홀로 4대 개혁을 외치니 어려운 것이다. 도형 4619 2024-09-14
48053 부동산으로 흐르는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갈려면 모대변인 4209 2024-09-14
48052 역시 빨갱이들의 낮 짝은 양파 껍질이다. 안동촌노 4262 2024-09-13
48051 울진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재개 환영하는 바이다. 도형 4181 2024-09-13
48050 가족 범죄집단 ‘문재인·이재명 손잡고 방탄 동맹’ 소가 웃는다. 남자천사 4345 2024-09-13
48049 김 건희와 한 동훈을 절대 믿어선 안된다. 안동촌노 4277 2024-09-12
48048 2024.9.11자 안정권 대표님 썰방 클립 노사랑 3649 2024-09-12
48047 한 줄 영어(1) 까꿍 3658 2024-09-12
48046 의사들 전용 게시판에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니 의사가 아닌 악마다. 도형 4077 2024-09-12
48045 윤대통령 남은 임기 반 위기 극복하려면 이제명 구속해야 남자천사 4243 2024-09-12
48044 뭐시라?ㅡ더 죽어봐야 정신 차린다고ㅡ쳐 쥑일 넘들'' 토함산 4208 2024-09-11
48043 민주당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탄핵하는 짓을 당장 멈춰라! 도형 3998 2024-09-11
48042 악서惡書들의 행진-神學- [2] 안티다원 4004 2024-09-11
48041 윤석열-한동훈-홍준표의 이구동성 : "금투세 폐지하라!" (Fea 운지맨 4283 2024-09-11
48040 막걸리는 무죄다. (재 게시) 빨갱이 소탕 4028 2024-09-11
48039 ‘2030 K팝 세계신화 쓰는데 괴담정치 이재명’ 인간이 되거라 남자천사 3973 2024-09-11
48038 조국은 김정숙이 대통령 행세하는 것을 봐서 김건희 여사를 같이 취급하는가 도형 3874 2024-09-10
48037 세계관의 선택(8) - 르네상스 - revivalism(2) [2] 정문 4049 2024-09-10
48036 세계관의 선택(7) - 르네상스 - revivalism(1) [1] 정문 4478 2024-09-10
48035 챗gpt와 함께하는 안정권의 썰방 노사랑 3586 2024-09-10
48034 이재명 민주당 괴담 정치에 갇힌 ‘윤대통령 사는 길’ 남자천사 3519 2024-09-10
48033 문재인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하면 조족지혈에 불과하다. 도형 3875 2024-09-09
48032 직통계시 남발-전광훈- 안티다원 3692 2024-09-09
48031 임기 반 지나도록 적페세력 문재인·이재명 구속 못한 윤정부 국민 신뢰잃어 남자천사 3831 2024-09-09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국론분열로 망한 나라를 되찾자는 것이 독립운동인데 또 국론분열을 일으키나?">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국론분열로 망한 나...
글 작성자 도형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