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셸리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4195 등록일: 2024-07-23




          셸리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

  하버드대의 마이클 센델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유명한 강좌였다면 예일대의 셸리 케이건Shelly kagan교수의 '죽음이란 무엇인가'또한 못지않게 유명한 강의였다고 알려진다  이 강의의 한국버전(<죽음이란 무엇인가> 콜로라도)을 읽어보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이성과 논리로 죽음문제를 해명해 보려는 노력의 허무와 비참성을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부제에 '오직 이성과 논리로 풀어낸 죽음과 삶의 의미'라 했는데 이성과 논리로 죽음과 신(God), 형이상학적 주제들을 해명할 수 있겠는가  그 이성과 논리란 게 죄와 유한성의 구조에 함몰된 것이여서 존재의 근본적 해명이 지난할뿐 아니라 잘못가다가는 오류의 함정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이성과 논리로 존재세계가 몽땅 해명된다면 이 세상에 왜 종교가 있겠으며 이성과 논리로 포장된 이데올로기로 인한  퐈괴적 재앙들이 왜 연속 되겠는가


  18c의 계몽주의 운동은 이성을 신의 자리에 격상시켰다 하지만 1,2차 대전으로 이성에 대한 의문이 가시질 않았다 '이성의 도구적 성격'을 자주 말하곤 하지만 이성과 논리는 악을 정당화 하기도 하고 욕망에 쉽게 굴복하는가 하면 존재세계의 근원적 실체를 파악할 능력이 없는 허약한 자다


  지금의 postmodern같은 분위기는 이성과 그 이성의 속성인  질서지음 기능에 대한  반발이요 이성의 이름으로 건축된 문명체계에 대한 안티일 것이다  이성과 논리로 접근한 죽음현상에 대한 탐구도 결국 허무와 불가지론, 답 없음이란 벽에 부딛히고 말 것이다


  셸리 케이건 교수의 강의도 결국 많은 사람을 허무하게 하고 삶의 고귀한 가치를 희석시키면서 유명세만 따먹은 결말일 것이다 그가 책상에 앉아 강의(탁자위에 앉기로 유명)하는 동안 많은 학생들이 진땀빼면서 귀를 기울였지만(17년간 명강의로 알려짐) 결국 영혼의 실체성을 부정하고 물리주의(physicalism)라는 궁색한 논리가 그 결말이다  이사람의 강의는 철저히 물리주의(영혼의 실체성을 부정하고 유물론적 세계이해 방식)에 귀결되고 만다


   Platon, Augustinus, Descardes로 이어지는 이원론적 이해(인간을 영혼과 육체의 합일체로 보는 )에 대한 지속적 공격이었다 이사람도 꽤 진지하게 고민은 한 것으로 보인다. 죽음과 내세, 영생의 과제 등 건드려보지 않은 게 없을만큼 이생각 저생각 많이 한 것 같지만 그 이성과 논리로 안되는  영역을 무리하게  건드려 놓고, 결국 교회신앙에 회의를 심어주고 인간 삶에 대한 무의미성만 강조한 셈이다(나름대로 의미규정을 하는 것 같지만 본질, 궁극성 결여로 허무를 이길 수 없는 말들의 연속)


  그가 예일대서 강의하는 중 있었던 일을 소개하는데 감동적이기는 고사하고 비극인데 자신은 감동이라고 소개하는 스토리가 있다 1학년 때 암선고를 받고 의사가 고작해야 몇년 밖에 살 수 없다고 진단 받은 학생이  스스로에게


" 남아 있는 시간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죽기 전에 학교를 졸업해야겠다 "


  결심하고 졸업반 2학기에 케이건교수의 죽음학 강의를 수강했다  그와  영혼과 죽음 이후의 삶이 있는지 죽음이 과연 나쁜 것인지에 대해 얘기하곤 했는데 병이 악화 돼 고향으로 내려갔고 졸업 전에 사망했지만 학교는 교무처장을  보내 학위를 수여 했다는 스토리였다


  이 학생이 케이건으로부터 죽음에 관해 어떤  얘기를 들었을까  케이건 책의 한국버전만 가지고 추측해 본다면


    죽음이후의 생은 없다 

    죽음은 고통을 없앤다는 의미에서 좋은 것이다 

    영생은 나쁜 것이다 지루해서 어떻게 견디겠나 

    영혼이란 존재는 없다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육체뿐이다 

    지금 행복하게 사는 사람에겐 죽음으로 행복이 박탈되기  때문에 죽음이 나쁜 것이지만 

    고통스런 사람에겐 모든 게 없어지니까 죽음은 좋은 것이다


  이런 얘기를 반복 들었을 것이다


성경 히브리서 9장29절에는


  "  한번 죽는 것이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


하셨다 이성과 논리로 알 수 없는 내세에 대하여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케이건씨가 구원 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성령의 사람이었다면 그 학생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고 기쁨으로 낙원에 이르도록 인도했을 것이다 케이건 자신이 천국생활에 맹인이었기에  남의  영혼까지  허무로 유인한 결과가 됐으니 ....


  이성과 논리에 국한된 학문에 대해 성경은 '초등학문'이라고 한다(갈라디아4장3절) 이러한 규정은 이성의 한계안에서 보는 한 인간현상과 세계의 본질에 다가갈 수 없다는 계시인 것이다 


  영혼문제를 도외시한 인간이해는  허무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영혼 없는 유물론적 인간론이 신학에 침투해 성경의 도그마를 파괴하고 있다 이런 부패신학을 배운 목회자들의  의식은 보나마나 물리주의(두뇌가 정지되면 끝이라는 주의)다  그들은 속으로  천당지옥 교리를 혐오한다 겉으론 믿는척 하면서!


  그래서 그들의 구원론은 <사회구원>이다  <영혼구원>을 혐오하거나 불신한다  Karl Barth 또한 영혼구원에 거부감 많다 이래서 배교는 촉진되고 성경의 인간론은 세상지식의 공격으로 덮히게 된다  이놈의 <사회구원론>은  영혼 없는  <육체주의>고 인간의 힘으로 세상을 완전하게 만드는 게 구원이란 주장이다  


  사회구원론이란 결국 공산주의 마르크스 졸개노릇하는  장치다 소위 <민중신학>이니 뭐니 떠드는 썰들이 이런 부류다 그들의 결국은 허무다 영혼 없는 <육체유일주의>의  종말이야말로  사탄과의 동행일 것이다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도 이 범주에서 예외일 수 없을 것이다 


  고린도전서 2장 21절에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말씀 하신다 


   케이건 선생이 연구하느라 수고는 많이 했고 유명도 했겠지만  결론은 실망이다 유익이 없다 하나님께 나가야하는  영혼들을 땅의 사람들로 만들어버리는 강의였으니! 안 듣느니 못한, 죽음의 길로 인도하는 강의였다는 게 적당한 평가일 것이다


   "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요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로마서 11장 33절)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칼럼]이승만·박정희가 이룬 한강기적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자기업적으로
다음글 한동훈 국민의힘 黨 대표 당선 : 대한민국 우파들은 모두 안정권 신당 '극우혁명정권당(가칭)'의 깃발 아래로!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083 민주당 ‘막말·폭언·욕설, 괴담정치·싸움판국회’ 국민은 분노한다. 남자천사 5862 2024-09-21
48082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관리자 5327 2024-09-16
48081 김경수 복권보다 애국자 지만원 박사를 사면해야 옳다.(펌글) [2] 빨갱이 소탕 4294 2024-08-16
48080 뉴욕 구경 (2) 미국 영상 [2] 까꿍 3832 2024-08-22
48079 민주당이 北 우라늄농축시설 공개에 입을 닫고 있는 것이 초록은 동색이다. 도형 6067 2024-09-20
48078 한양대 사람들 안티다원 6080 2024-09-20
48077 전국민 25만원·파업조장 노란봉투법이 이재명표 ‘먹사니즘’인가 남자천사 6199 2024-09-20
48076 미국 백악관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지고 한국 위상이 드높아졌다. 도형 5885 2024-09-19
48075 계엄령은 항상 준비 돼 있어야 한다. 빨갱이 소탕 6123 2024-09-19
48074 여자손 가진 남자의 발설 안티다원 6029 2024-09-19
48073 '재임 중 반역질만 한 문재인' 척폐 수사 지연은 윤대통령 책임 남자천사 6038 2024-09-19
48072 김 정 은의 목숨 줄은 파리 목숨이다. 안동촌노 5946 2024-09-18
48071 검사가 범죄인 이재명·문재인 수사하는 것이 탄핵감이면 이게 법치국가일까? 도형 5533 2024-09-18
48070 윤통이 지금 해야 할 일!!! 까꿍 5294 2024-09-18
48069 주사빨 세력과 닮은 국회와 김문수 비교 빨갱이 소탕 5408 2024-09-18
48068 음유시인 안정권 / 안정권 대표님 학력-경력 올바른 팩트 정리 / 대구 퀴어 운지맨 5497 2024-09-18
48067 가족범죄집단 이재명·문재인·조국이 판치는 세상 추석밥상머리 무슨 교육하 남자천사 5358 2024-09-18
48066 보수우파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 합의로 승리가 보인다. 도형 5054 2024-09-17
48065 시진핑도 때가 다 되었는지도 모른다. 모대변인 4966 2024-09-17
48064 ‘검찰이 흉기라는 이재명·문재인 방탄동맹’ 흉기는 이재명·문재인 남자천사 5220 2024-09-17
48063 보수 우파는 분열로 망하는 지름길로 향하여 잘 가고 있다. 도형 5039 2024-09-16
48062 양평 자전거펜션 노사랑 3807 2024-08-17
48061 양아치 50%, 국회의원을 제비뽑기로 하자 [1] 비바람 4846 2024-09-16
48060 대한민국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독도괴담·계엄괴담 선동 민주당 남자천사 4766 2024-09-16
48059 이재명이 대권 잡을 줄 알고 예비내각 구상하라 지시를 했다니 어처구니가 도형 4766 2024-09-15
48058 세계관의 선택(9) - 동양과 서양의 산업혁명 [1] 정문 4990 2024-09-15
48057 2024.9.15.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4535 2024-09-15
48056 사병 월급 인상 건에 대한 지만원-손상윤-안정권의 평가 운지맨 4767 2024-09-14
48055 세번의 탄핵은 당해선 안된다!ㅡ치매/ 바보도 안 당한다! 토함산 4851 2024-09-14
48054 윤석열 대통령 홀로 4대 개혁을 외치니 어려운 것이다. 도형 4623 2024-09-14
48053 부동산으로 흐르는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갈려면 모대변인 4212 2024-09-14
48052 역시 빨갱이들의 낮 짝은 양파 껍질이다. 안동촌노 4263 2024-09-13
48051 울진 신한울 3·4호기 원전 건설 재개 환영하는 바이다. 도형 4190 2024-09-13
48050 가족 범죄집단 ‘문재인·이재명 손잡고 방탄 동맹’ 소가 웃는다. 남자천사 4359 2024-09-13
48049 김 건희와 한 동훈을 절대 믿어선 안된다. 안동촌노 4313 2024-09-12
48048 2024.9.11자 안정권 대표님 썰방 클립 노사랑 3652 2024-09-12
48047 한 줄 영어(1) 까꿍 3661 2024-09-12
48046 의사들 전용 게시판에 국민들이 더 죽어나가야 한다니 의사가 아닌 악마다. 도형 4089 2024-09-12
48045 윤대통령 남은 임기 반 위기 극복하려면 이제명 구속해야 남자천사 4252 2024-09-12
48044 뭐시라?ㅡ더 죽어봐야 정신 차린다고ㅡ쳐 쥑일 넘들'' 토함산 4214 2024-09-11
48043 민주당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탄핵하는 짓을 당장 멈춰라! 도형 4011 2024-09-11
48042 악서惡書들의 행진-神學- [2] 안티다원 4009 2024-09-11
48041 윤석열-한동훈-홍준표의 이구동성 : "금투세 폐지하라!" (Fea 운지맨 4307 2024-09-11
48040 막걸리는 무죄다. (재 게시) 빨갱이 소탕 4033 2024-09-11
48039 ‘2030 K팝 세계신화 쓰는데 괴담정치 이재명’ 인간이 되거라 남자천사 3979 2024-09-11
48038 조국은 김정숙이 대통령 행세하는 것을 봐서 김건희 여사를 같이 취급하는가 도형 3879 2024-09-10
48037 세계관의 선택(8) - 르네상스 - revivalism(2) [2] 정문 4054 2024-09-10
48036 세계관의 선택(7) - 르네상스 - revivalism(1) [1] 정문 4485 2024-09-10
48035 챗gpt와 함께하는 안정권의 썰방 노사랑 3589 2024-09-10
48034 이재명 민주당 괴담 정치에 갇힌 ‘윤대통령 사는 길’ 남자천사 3539 2024-09-10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셸리 케이건 교수의 인간론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