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로 전향할까 두렵다. 한동훈!
한동훈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정치하겠다고 했는데 그 국민이라는 실체는 이재명이 말하는 국민과 윤석열이 말하는 국민은 같지가 않다. 고로 한동훈이 말하는 그 국민도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한동훈의 국민 눈높이는 지금까지 그의 행보를 봐 좌파 김경율과 진중권으로 대변되는 사람이다. 반면에 도태우, 장예찬 같은 우파 전사를 내친 것은 주변 좌파 스피커를 키워 자신을 결사옹위하는 친위대를 만들고자 했음이 드러난 것이다.
또 몰카로 사람을 기만하고 거기에 속은 대통령 부인의 실수를 눈덩이 굴리듯 키워 곤경에 처하게 해서 결국에는 총선을 망치고는 그 책임을 대통령에게 덮어씌우는 여론몰이를 했다. 당에 공천 아닌 사천권으로 심어놓은 심복들을 이용해 철옹성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 자가 박근혜 탄핵의 일등공신임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 그 경험을 이용 윤석열을 탄핵하는 데 앞장설 기세가 없다고 할 수 있겠나. 주변에 포진한 인사를 봐도 그렇고 총선 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나서길 나서나? 그것은 자신이 심어놓은 자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꼭 나서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을 것으로 본다.
원래 정치판이라는 것이 조변석개 아사리 판이요. 배신을 밥 먹듯 하는 판이라는 것을 그도 잘 알기 때문이다. 그가 법무부 장관으로서 바람 잡는 일 빼놓고 뭐가 있나. 국회의원과 말쌈하고 사형집행장 둘러보고 이민청을 만들겠다는 소리 외 이재명 문재인을 잡아넣겠다는 말 한마디 들어 본 적이 없다. 그는 다음 대권 도전을 위해 자기 사람들 심는 일에 몰두했을 뿐 나라를 위해 한 일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다. 윤석열과 각을 세우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
한동훈의 행태를 보면 전형적인 독재자의 권력구축 작업과 1도 다르지 않다. 라고 할 수 있다. 주사파의 권력 장악 모습은 이재명의 권력 장악 모습을 보면 유추할 수 있다. 한동훈의 행태와 이재명의 행태가 닮았기에 하는 말이다. 이재명이 자신을 변호한 변호사들에게 공천을 줘 국회의원이 되게 했다. 한동훈도 이재명과 다른 바 없다. 공천권을 사유화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이런 사례가 법적으로 처벌 대상이 아닌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이런 문제를 처벌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북의 김정은 주사파 빨갱이 권력 구조와 다를 것이 없다.
독재 권력 행사에 방해 요인은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 것이다. 이재명과 한동훈은 그 작업을 이미 다 마친 것이다. 이재명은 변론한 변호사에게 공천해 심복을 만들고 한동훈은 언론사 출신에게 공천해 언론을 친위세력으로 만들어 윤 통을 공격하게 해 차기 대권을 노리고 이 모든 것을 주사파 운동 권에게 배운 수법이 아니겠는가. 또 박근혜 탄핵 몰이 경험에서 얻은 필살기일 것이다.
윤 통이나 한동훈이나 문재인이 키운 인물이었으나 윤 통은 우파 정당의 대통령이 돼 우파로 전향했음이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한동훈은 문재인에 이어 윤석열에 의해 키워진 사람이지만, 우파의 행보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주위에는 온통 좌파 일색이다. 게다가 윤 통을 대하는 태도가 말과는 전혀 다르다. 말로는 그렇지 않다고 하지만 그의 행태를 보면 완전 원수나 다름없다. 주변 사람과 그의 행태를 봐 그가 만약 당 대표가 되면 윤 통과의 관계는 파탄 날 것이 분명하다.
그의 생각이 주변 인사들과 다를 때도 있다손 치더라도 주변 사람들의 의사를 모두 무시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도 한동훈을 대표로 뽑아야 하는가. 그는 법무부 장관 시절부터 이미 댓글 부대를 굴렸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그는 김경수의 전철을 밟는 것으로 끝나지 않겠는가.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사실을 은근히 즐기고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은 조용하다가 한동훈이 당 대표가 되면 그 약점을 잡고 조종하려고 할 것이다. 그러면 완전 주사파 하수인으로 전락하기에 딱 좋을 것 아닌가.
2024.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