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쌀가루는 반죽을 하면 수제비, 칼국수, 떡으로 변신을 하지만, 콩가루, 모래알은 물이라는 매개체를 투입해도 새로운 변신이 불가능하다.
지금 국민의 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이 경과 하는 시점에서 실시한 총선에서조차 과반수 당선을 확보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의 중간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는 사실, 낙제점을 면했다면 최소 120석은 확보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정권 출범부터 시작한 야당의 발목잡기(장모와 김건희 여사의 문제)로 말미암아 제대로 정치다운 정치를 펴보지 못하고 세월만 보냈다면, 저 거대 야당의 국정 발목잡기와 이재명 구원투수로서 자행되고 있는 무도한 횡포를 어떻게 방어하고 앞으로 진격해 나갈 것인지 그 대안이나 방책은 있는지 모르겠다.
오늘날 국민의 힘에서 다선 운운하면서 깡통 계급장을 달고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온갖 국가적 특혜와 권세를 누렸던 자들, 분명 그들은 국민의 힘과 그 전신이었던 당에서 모두 한 자리 하였을 것이다. 그런 자들이 지금에 와서 한동훈 후보자에 대하여 막가파식으로 인신공격과 보수우파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쓰레기 같은 언어로 인격 살인을 퍼붓는 양태를 보면서 참으로 한심스럽다.
자신들이 소속하였던 당에서 배출한 대통령을 탄핵하여 감옥에서 수년씩 옥살이를 하는 동안단 한번 이라도 인간적으로 그 부당성에 대해서 온 몸으로 울분을 토한 적이 있는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아, 지금에 와서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서 정치 초년생이다. 정무 감각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치할 것이다. 한동훈 후보자가 당대표가 되면 우리는 다 죽는다는 등 그야말로 턱도 아닌 소리로 보수우파 국민들에게 화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인생을 단 한 번도 치열하게 살아보지 않았던, 20대 젊은이를 단지 하버드 졸업생이라는 간판을 앞세워 청년 최고위원으로 만들고, 급기야는 당 간판인 당대표를 세우고, 윤석열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자로 세운 뒤 온갖 어깃장을 놓고 당을 뛰쳐 나가는 코메디 같은 일을 자행할 때, 무능한 당신들은 어디 있었고 무엇을 하였던가? 그런 자들이 지금에 와서 정치초연생, 정무감각이 없다는 등으로 세 후보자가 하나같이 한동훈 후보자에 대해 당대표 불가론을 외치면서 전당대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으니 말이다.
정당은 왜 존재하고 그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 국민의 힘에서 정녕 국민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자가 과연 누구인가? 보수우파 국민으로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강력한 지지를 받는 한동훈 후보자를 두고 그럼 지지율이 낮은 원희룡 후보자와 같은 자를 당대표로 세워서 당을 혁신하거나 차기 대통령 후보자로 거대 야당의 조직을 이길 수 있다고 보는가?
제발 국민의 힘과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보수우파 국민들은 지금 당대표 경선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정상적인 선거전을 똑바로 바라보고 올바른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진정으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한동훈 후보자가 당대표가 되어야 윤석열 정부는 물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정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저 무도한 거대 야당의 폭거로부터 싸워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비책은 바로 한동훈 후보자가 당대표를 맡아야 하는 것이다. 이미 한동훈 후보자는 지난 2년간 법무부장관으로서 하루가 멀다하고 법사위에서 야당의 폭거에 홀홀단신으로 싸웠고, 결국 승리하였기 때문이다. 향후 거대 야당의 정치적인 폭거는 형언하기 어려울 것이고, 대한민국이 엄연히 법치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법치를 무시한 만행은 갈수록 그 도를 더할 것이 명명백백하다.
지금 당대표 후보자로 나선 세 명의 후보자는 지난 총선에서 겨우 100일 남짓한 기간 목숨을 걸고 헌신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총선에서 함께 싸운 분들이 아닌가? 누구보다도 한동훈 후보자의 지원이 절실했고, 그에 부응하여 지원을 보냈던 한동훈 후보자가 자신은 어떠한 정치적 지분도 포기하고 전적으로 총선에 투신하였건만 지금에 와서 인간의 도의를 저버리고 맹수처럼 한동훈 후보자를 향한 무자비한 공격을 하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다.
옛말에 먼저 인간이 되라고 하지 않았나?
솔직히 한동훈 후보자가 아니고 현재 대한민국의 정치적 난맥상을 뛰어넘을 수 있는 국민의 힘 후보자가 누구인가?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는데, 지금 국민의 힘은 스스로 분열로 인한 자멸의 길을 가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닌가?
나는 단호히 말한다. 국민의 힘의 위기는 단순히 한 정당의 위기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힘의 위기는 윤석열 정부의 위기이고, 그것은 또한 대한민국이 위기로 끝날 것이 명백하다. 따라서 윤석열 정부의 남은 임기 3년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와 대선 그리고 총선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이번 국민의 힘 당대표의 선출은 국민의 힘을 쇄신함으로써 정당의 기본적인 틀을 새롭게 만들고 미국과 같은 뿌리 깊은 정당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라도 유일한 대안은 한동훈 후보자가 당대표가 될 때 가능할 것이라 나는 확신한다.
자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힘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건전한 상식과 양식을 갖춘 선량한 국민들은, 한동훈 후보자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다. 그가 국민의 힘의 당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 나도 한동훈 후보자가 당대표가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