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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방랑벽-神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6502 등록일: 2024-07-10

         종교 방랑벽


  비교종교학자로 보이는 오강남 교수는  글자 그대로 종교들을 비교하고 관람 하면서 관광여정을 즐기시는가?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셨다는데 서울대에서 종교학을 공부하고 캐나다에서 유학해 거기서 박사학위를 하고 각 종교들의 고전이나 철학관련 문헌들도 많이 섭렵하셨다는데  결론이 뭔가?  여전히 종교방랑객으로 뛰시는가? 우리가 오교수의 글을 문제삼는 것은 그가 교회신앙을 까고 있으며 성경신앙에 대한 사정 없는 비판으로 성도들에게 영적 손실을 입히기 때문이다.


  그의 2022년 저서 《나를 찾아가는 십우도 여행》에 보면 < 쓸모 없는 배움>이란 항목이 있다.(p.232-237)여기서 그는 다석 류영모 선생을 높여  선전한다. 다석 선생을 한국인의 정신에서 眞제와 俗제를 아우르는 '씨알'사상을 일궜다면서 이 씨알은 천지 사람 누구에게나 심어져 있는 영생하는 하느님의 씨앗이자 깨달음의 씨앗이라고 하면서 이땅의 민중이 씨알이라고 한다.(p.233) 여기서 진제란 불교서 깨달음의 진리를 말하고 속제란 세속에서의 진리를 말한다. 우리는 오교수께 묻고 싶다. 다석선생이 무슨일을 했길래 진제와 속제를 이뤘다고  하며 씨알이 무엇이길래 영생하는 하느님의 씨앗이며 깨달음의 씨앗이라고 하는가?  다석 선생의 독단적 수행과정에서 제조된 관념들은 그져 그분의 주관일 뿐이거늘 왜 그렇게 빨고 다니는가? 성경보다 더 달콤한가?


  오교수는   다석 류영모는 유불선과 그리스도교 등 종교의 심층을 통합한 사상가라며 심층종교가 갖는 보편적 특징을 한국인의 정신에 맞게 재해석하고 , 순 우리말로 풀어 내면서 독특한 가르침을 구축했다고 칭송한다. 그러면서 다석선생의 창작어인 유별난 어휘들을 설명한다. '솟남'은 깨달음이고 '제나'는 탐진치에 찌든 나이고 '얼나'는 거듭난 큰 나이며 인간성품 속에 깃들어 있는 변화의 가능성을 '속알'(참나)이라고 한다며 씨알사상은 함석헌에 의해 확산되고 전승되었다고 말한다.(p.234) 


  그런데 이런 난해하고 알듯말듯한 용어를 누가 알아먹고 사용한단 말인가 '얼나' '제나'무슨 '솟남' 등 누가 이를 알고 전파하며 도대체 다석선생의 주관에서 형성된 매우 유별난 관념을  어디에 써 먹을 것인가?  다석과 함옹을 무슨 대단한 진리의 사람들인양 들이대는 사람들은 반성 좀 해봐야 된다.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면 말이다. 그냥 세상사람들이라면 그야 자유다. 하지만 기독교인이요 무슨 신학 선생이라고 하면서 다석과 함옹을 빨고 다니는 인사들 정신 차려야 한다. 한신대학교와 기독교장로회(기장)는 이 두분의 영향으로 큰 손해를 보았다. 기장과 한신이 종교다원주의 본부처럼 돼버린 것이나 한신의  종교다원론 대표이신 김경재 교수 모두 이 두분에게서 영향 받은 결과가 아닐 수 없다.


  말하자면 다석과 함옹은 한신기장의 어르신들 격이었다.  물론 세상적으로만 보면 다석선생님의 구도행각이 특별했고 함옹 또한 비범한 인물이었다. 문제는 이분들의 기독교관이 문제다. 다석님은 안동교회 교인이었다가 동생의 죽음에 실망해 뛰쳐나가 동양학 연구와 금욕 적 구도행위로 평생 사셨는데 교회신앙에 대한 불만이 얼마나 많은지 "예수가 살아나 하늘로 올라갔다는 건 새빨간 거짓말이다" 라고 할만큼 교회신앙에 적대적이다. 함옹도 " 모든 종교는 끝에가면 하나다.2천년전 예수가 어떻게 내죄를 책임지나 내죄는 내가 책임져야지" 하신 분이어서 성경신앙과 공존할 여지가 조금도 없는분들이었다. 


  그럼에도 지금도 다석과 함옹을 무슨 개벽을 한 사람들인양 하는 그룹이 한신기장쪽인 것이다.이분들 빨리 그 일 집어쳐야 맞다. 앞서 말했듯 한신의 종교다원주의가 바로 함옹 영향으로 된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런 종교짬뽕주의 가지고 기독교단과 신학교로 살아남기를 바라는가? 한신이 얼마나 병들었으면 도올을 석좌교수로 만들고 이재명에게 <한신상>이란 걸 주나? 창피한 일이고 존재가치를 인정 받기 어려워져가는 징조가 아닐 수 없다. 천하의 패륜악덕자에게 한신상? 두고두고 수치일 것이다.


  오강남 교수가 다석이나 함옹을 소개하면서 칭송해 대는 것 또한 부끄러운 일이다.어릴 때부터 교회생활 했다는 분이 성경신앙 해체에 올인하고 다니며 책 팔아 수입 얻는 거 좋은 일일 수 없다. 세상의 종교들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는 가인의 제사들이다.땅의 소산으로 화려한 장식을 했어도 말이다. 하나님 받으시는 제사는 아벨의 제사로 예표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제사뿐이다. (창4장) 구원의 유일한 복음이요 창조주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신앙을 훼파하고 가인종교와 섞거나 뭐 장난치려는 모든 수고는 헛되고 헛되며 헛된 일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성삼위일체,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모두 우상이고 미혹일 뿐이다.


   오교수도  종교관람 그만 하시고 성경신앙,즉 구원의 복음으로 돌아와야 한다. 성경계시에  해를 끼친  서적들도 정리해버리는 게  그나마 좋은 미래  대비책일 것이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고(롬3:20)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게 주신 바 없음을 잊지않아야겠다.( 행4:12)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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