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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앞길에는 탄핵 뿐인가 |
작성자: 비바람 |
조회: 6176 등록일: 2024-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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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앞길에는 탄핵 뿐인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자는 국민청원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 정확하게는 7월 5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116만8000여 명이 동의했다고 한다. 이 뉴스를 접하는 윤석열의 기분은 어떨까. 탄핵 주장이 억울하고 선동적이라면 이제야 비로소 윤석열은 자기가 탄핵했던 박근혜의 심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민주당이 칼자루를 쥐는 순간 윤석열에 대한 탄핵 선동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이걸 몰랐다면 윤석열은 정치판에 들어와서는 안 되었다. 이걸 알면서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 또한 윤석열은 검찰총장이나 하고 변호사나 개업해서 골프나 치면서 여생을 보냈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화염병 출신들이 여의도를 장악하면서 대한민국에서 품격 높은 정치는 실종되었다. 민주팔이 전과자, 간첩, 빨갱이, 양아치들이 민주당을 접수하고, 그 세력이 여의도를 점령하고 대한민국 정치판을 접수했을 때,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끼리끼리 모여 여론을 선동하고 반대 세력을 축출하는 이전투구의 개 싸움판이 되었다. 윤석열은 민주당을 정당이라 생각하는가. 민주당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세워 정권을 잡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민주당은 항상 선동과 왜곡의 혼란 속에서 정권을 잡았다. 민주당이 처음 정권을 잡았던 것은 4.19 혼란으로 대통령이 하야한 덕분이었다. 그리고 김대업의 병풍 선동과 박근혜 탄핵에 대한 선동으로 여론을 선동하여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정책을 내세워 국민을 설득하고 자기 실력으로 대권을 잡는 일은 민주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런 사실은 민주당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걸핏하면 선동적 발언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침소봉대로 여론을 부풀려 탄핵 여론몰이에 나서는 것이다. 그 여론몰이의 앞잡이로 윤석열도 박근혜 탄핵의 선봉에 섰던 것이 아닌가. 윤석열이 대통령 후보로 나섰을 때 많은 국민은 응원을 보냈다. 대한민국 정치는 군인 시대를 거쳐 민주팔이 시대로 접어들었다. 군부 정치가 끝나고 어언 30여 년의 화염병 정치, 이제 화염병 시대를 끝장내고 검사 시대가 펼쳐질 줄 알았다. 선동과 왜곡의 화염병 양아치 시대가 사라지고 원칙과 준법을 숭상하는 검사들이 대한민국을 선도할 줄 알았다. 그러나 범법투성이 이재명에 대한 나팔소리는 요란한데 실적은 없었다. 걸어 다니는 범죄 백화점이라는 소문만 무성할 뿐, 대한민국 최고 검사였다는 윤석열과 한동훈이 콤비를 맞춰도 이재명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범법자를 단죄 못 하는 검사야말로 가장 무능한 검사가 아니었던가. 이런 검사가 대통령이 된 들 무슨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또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나서는 심사가 괘씸할 따름이다. 보수 대통령이 되고서도 반역적이었던 문재인을 치죄하지 못하는 것은 윤석열의 출신성분 때문일까. 문재인의 검찰총장 출신으로 보수 대통령이 된 윤석열, 그래서 윤석열은 문재인을 건드리지 못한 것일까. 문재인을 때렸다면 선거에서도 이기고 대통령 지지도가 천장을 뚫었을 것을. 그래서 윤석열 앞에는 좌익의 증오와 우익의 미움이 두 겹으로 깔려있는 것이다. 윤석열은 탄핵당할 수도 있다. 탄핵당하는 박근혜를 아픈 가슴으로 쳐다만 볼 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보수들은 다시 한번 탄핵당하는 윤석열을 멍청하게 바라만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게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무능한 현주소다. 그리고 문재인을 때리지 못했던 윤석열의 팔자다. 이재명을 무사하게 했던 무능한 윤석열이 치러야 할 비싼 대가다. 윤석열이 탄핵당할지라도 미워하거나 노여워할 필요는 없다. 최대한 처참하게 탄핵당함으로서, 민주당은 탄핵 상습범이며 왜곡과 선동으로만 정권을 잡는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깨우쳐 주는 것이 윤석열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역할이다. 범법자를 단죄하지 못했을 때 그 반격에 자기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무능하고 멍청한 보수 정치인들에게 깨우쳐 주고 가는 것이 윤석열의 업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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