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객넷의 활성화를 위해
자유우파의 한 전투적 파트로 기여해온 논객넷이 침체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겉으로 글들은 여전히 포스팅되고 작동하고 있지만 내심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된다. 물론 온라인이니까 얼굴 없이 글만 돌려도 몫을 하는 거 아니냐 또 일일히 사람 감정 맞추려면 끝도 없다. 그러다간 괴짜가 나타나 휘두를 수도 있다. 차라리 이렇게 그냥 오토매틱으로 굴러가게 두는 것도 상책일 수 있다는 생각 할 수 있다. 제주도 방언에 '들어쐉 내불라' 라는 말이 있다. 육지인들이 모를 말인데 골치 아픈 건 건드리지 말고 방치해버린다는 뜻이다. 어쩌면 지금 관리자의 심정이 '들어쏴 내버리는', 즉 방치하고 무관심해버리는 상황인지 모른다. 십년여를 고생하며 욕 얻어 먹고 온갖 일에 시달리며 오늘에 이르렀는데 결국 원망이나 듣는 현실에 비애를 느껴 ' 들어쐉 내부는 '심정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근래에 문제 발생은 운지맨 문제로 이렇게 된 것인데 사실 조금만 마음들을 넖히면 쉬 해결 될 문제인데 이로인해 이렇게 침묵이 흘러야 되며 관리자가 허탈해지고 관련됐던 위원들이 흩어지곤 해야할 사안인가? 안티다원은 당시에 운지맨을 대표위원에서 이동시켜 일반 논객으로 글 쓰게 함으로 문제를 풀고 화해하자고 했는데 그것마져 동의가 안 됐었고 결국 오늘에 이르도록 감정상 얽힘은 풀리지 않은 매듭으로 남게 되고 있다. 아무리 온라인이고 글만 오가는 공간이지만 인간인 이상 감정이나 관계들의 매듭을 방치한 채 갈 수는 없다. 또 문제가 생기면 그걸 풀고 다음 단계로 승화시켜 나가는 게 호모사피엔스의 의무이기도 한 것이다.
공지글도 새롭게 하며 대표위원 문제도 제대로 질서짓고 위원이나 논객들 간의 감정적 친교나 교류도 회복하게 하며 비바람님도 적극적으로 일할 의욕을 도로 찾는 등 새롭게 할 방안을 모색하는 게 당연한 과제이다. 나의 기기가 문제인지는 모르나 논객넷에 푸팅하려면 힘들고 접속 자체가 어려워 한참 더듬거려야 하는 불편도 혹시 논객넷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그런다면 해소 하는 등 더 향상된 환경을 만들어 마땅할 것이다. 가급적 나가신 위원님들도 돌아와 함께 할 환경을 만들고 가능하면 과거에 그랬듯이 대표위원들 얼굴 볼 기회도 년 1회나마 만들어 함께 자유대한 지켜나가는 대의를 공유하며 친교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글은 글을 쓰는 주체의 인격이 함께 운동하는 것이어서 글 자체만 별도일 수 없다. 인격에는 감정과 의지가 있기에 아무리 온라인이지만 인격적 교류가 마땅히 전제되게 마련이다. 임원진 고문님 등 느슨해진 질서를 다시 추스리면서 회복의 찬스를 만들어가기 바라는 마음에서 드린 글임!
2024.7.2.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