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모독 발언은 재난을 초래하기 쉽다
전광훈씨가
“ 예수님 말에 실수가 많은 거야
누구처럼? 전광훈처럼
예수가 꼭 나를 닮아가지고
예수님이 말을 너무 실수해
목사 새끼들이 신학적으로 그 뜻을 몰라
지들 신앙이 개떡이니까 “
이렇게 발설한 영상이 있다. 전씨의 신성모독 발언이 한 두 개일까만 이 또한 목회자로서는 할 수 없는 발설이다. 실수란 인간의 죄성罪性에서 나오는 결과물이다. 교회 신앙,즉 성경신앙은 예수그리스도의 神性과 人性의 참되심과 신실함에 토대한다. 구주예수는 참 하나님신 로고스가 참사람으로 오셨다. 여기 ‘참사람’이란 ‘죄 없으심’을 말한다. 우리와 한결 같으시되 죄는 없으신 참 사람이셨다.
히브리서 7:26절은 이러한 예수그리스도를 “거룩하고 악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이라 ” 하셨고 4:15절에는 “ 모든 일에 우리와 똑 같이 시험을 받은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하셨다. 성경에 기록된 그리스도 예수의 일생 중 죄로 인한 실수는 기록된 게 없다. 죄가 있으면 우리의 대제사장이거나 하나님 받으실 화목제물이 될 수 없고 구세주일 수 없으며 삼위일체일 수 없다. 전씨의 이러한 발설은 성경신앙에서 용납 못할 험담이다..
또 전씨는 이 영상에서 그리스도를 자기와 동격으로 만든다. 자신과 그리스도를 같은 크래스로 여기는 발설이다.두려운 일이다. 예수님이 실수하는 게 전씨를 닮아 그렇다니 이것은 온전한 정신으로는 못할 소리다.
인류의 소망이라면 하나님이 육체를 입고 세상에 오셔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일이다. 빌2:6의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의 ‘본체’는 그리스어 ‘whypostasis’인데 이는 라틴어 substentia 영어의 substance와 같이 가시적이고 외적인 형태를 갖게 되는 ‘내적이고 보이지 않는 근본’을 가리킨다(Emmao theology dictionary)
이는 교회가 고백해온 성부와 성자의 본질과 영광의 동일함을 증언해주는 성구이다. 전씨의 이런 발설은 한국교회 앞에 사과해야할 콘텐츠다. 행14:8-18에는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장애인을 고치자 사람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하늘에서 내려온 제우스와 헤르메스 신이라며 제사지내려 하자 바울과 바나바가 자신들의 옷을 찢으며 무리 가운데 들어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만 경배해야지 왜 우리 인생을 경배하려 하냐며 소리 지르고 제사를 못하게 한다. 이게 목회자의 매너이고 올바른 사도신앙의 전승 매너다. 어떻게 죄와 악으로 가득한 인생이 하나님이신 구주예수와 동격인양 행세한단 말인가?
행12:23에는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하셨다. 그 헤롯은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신적행세하며 연설하자 백성들이 그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아니라고 소리쳤다. 바로 그런 시점에 하나님은 그를 치셨다. 두려운 일이다. 신성모독형 발언은 이렇게 재난을 초래할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피조물이 탐하거나 누리려할 때 심판하신다. 이를 경계한 것이 십계명 중 1-4계명인 것이다.
그리고
“목사새끼들이 신학적으로
그 뜻을 몰라 지들 신앙이 개떡이니까”
이런 욕설은그의 추종자들의 영혼을 오염시켜 그들도 여차하면 욕을 하려들게 만든다. 그들은 전씨만 진짜이고 선지자이며 다른 목회자들은 다 먹사이고 성령세례 못받은 자라는 망상으로 교육됐을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를 보면 먹사니 뭐니 욕을 하려 든다. 목회자들이 교인을 인질로 잡고 주머니 털어먹는 자란 욕설을 얼마나 반복 세뇌 했으면 (그 추종자들이) 무턱대고 그 주술을 암송하며 달려들려고 할까. 한국교회의 큰 공해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 한국교회에 해를 입혀놓고 3십만 목회자 2십오만 장로를 외치며 왜 애국운동에 안나오냐고 호통한다. 이제 그런 험담이 먹히지도 않고 있지만 말이다.
추종자들은 속히 지정의 회복하고 냉정해져야 한다. 이단적이고 잘못된 종교성 광기狂氣야말로 위험하기 그지없는 일이다. 계속 위기를 조장해 불안하게 만들고 심지어 불면증 까지 오게 하면서 교주만 쳐다보게 만든다. 그게 애국종말론이든 시한부종말론이든 인간의 영혼을 황폐케 하기는 마찬가지다.
애국은 전씨 밑에 가서 소리질러야 애국인 게 아니고 애국 단체들 많고 방법도 여러가지다. 전씨는 4.10 총선 끝나면 기독청 짓겠다며 설계비만도 104억이 소요됐다고 했다. 장소도 용산에다 짓겠다 했으니까 이제 공사에 착공해야 맞다. 104억이나 들여 설계한 것을 어찌 포기할 수 있나? 다른 공약도 많지만 그 대표성 가진 게 세계 기독청 아닌가 심지어 윤대통령이 지어주겠다고까지 말했었으니까 이제 실행에 옮겨야 맞다.거기에 거액을 헌금한 분들이 만리장성 이상의 그 건축물을 얼마나 고대하고 있을 것인가!
2024.6.27.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