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전 총재의 시국진단
김경재 전 자유연맹 총재는 지난 대선에 전광훈당 대선후보로 추대 댔다가 전씨가 윤통이 이길것 같으니까 자기당 후보인 김경재 총재를 버리고 윤통 지지로 돌아섰다. 이 과정서 배신감이랄까 이용당한 상처가 컸을 것이다.
최근(3일) 김경재 유튜브서 방송한 내용을 보면 전씨에 대한 불신이 크다. 전씨가 4월 10일 총선이 사기라면서 6월6일 현충일에 혁명을 하겠다고 선포했는데 그렇게 혁명을 하려면 국가의 최종 권력자인 윤대통령이 부정선거 수사를 명해야 한다. 그런데 전씨는 윤통은 부정선거 수사권이 없다면서 윤을 빼돌리고 있다. 그 저의가 뭐냐고 묻는다.
마땅히 윤통이 수사를 명해야 한다. 최고최종의 권력자인 윤통이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수사가 되겠냐며 전씨와 윤통이 야합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을 한다. 대통령이 수사권리 없다니 말이 되냐면서 하나님 팔고 장난치며 어물쩍 한다고 전씨를 맹폭!
그러면서 대통령이 부정선거 수사권 없다고 얘기하는 전씨가 있는한 부정선거 수사는 안 된다는 게 김총재의 주장이다.
교인들에게 "윤통은 부정선거 조사 권리 없다"며 아멘! 하게 만드는 저의가 뭐냐고 묻는다. 대통령이 명령 안 하는데 어떻게 수사가 되겠냐며 사실상 전씨가 부정선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논리다.
김총재는 지금 추락하는 대통의 지지율을 만회하고 사태를 반전시킬 최고의 강력 무기가 부정선거수사인데 왜 사용 못하냐고 질책한다. 그러면서 전씨가 대통령을 선거문제에 간여 못하게 만드는 저의가 뭐냐 윤에게 약점 잡힌게 있냐고 물으며 무슨 밀약이라도 있냐고 다그친다.
김총재는 윤이 부정선거 조사권 없다는 말에 기가 막힌다고 하며 전씨가 자칭 선지자라며 번번히 허언 하는 게 선지자이기는커녕 <선지자호소인>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200석 한다며 큰소리 하더니 한석도 못했고 여러 허풍이 드러나면서 전씨 개인의 품격과 정체성 그리고 신뢰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한다.
윤통은 메가톤급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칼을 쓰지 않고 그런 기미도 보이지 않아 이재명에게 몰리고 있으며 야당이 국회를 통해 윤을 잡는 플랜 대로 임기를 못 채울 것이라고 전망한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으니까 부정선거 조사하라고 명령해 수사가 진행되면 윤통의 지지율은 급 상승 할 것이고 거기에 더해 5.18의 가짜유공자 조사까지 명령하면 놀라운 사태반전이 온다는 주장이다.
김경재 총재의 이번 방송 핵심은 왜 전씨가 윤통이 부정선거 수사 하지 못하도록 선동하고 다니냐는 것이며 이러는 한 부정선거 수사는 안 될 것이며 전씨가 외치는 6.6일 혁명 운운하는 것도 그저 광화문에 모여 소리지르다 흩어지는 정도일 뿐 무슨 효과가 있냐는 내용이다.
전씨가 윤통을 부정선거에 손 못 대게 선동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게 아니라 의문이다. 무슨 군사혁명 유도하듯 5.16이니 419니 하고 선동하지만 군이나 대학이 움직일 여건 아니다. 6.6 대회도 그져 민초들 모아놓고 소리지르다 해어지며 전씨가 구국의 영웅이양 최면 되는 정도로 하고나면 앞으로 모이는 동력도 약화될 것이다.
혁명이 되려면 윤통이 칼을 뽑아 선관위와 관련 기구들 마구 치게 해야 한다. 그 혁명이 비화돼 반국가세력 청산으로 몰고 가야 한다. 그런데 그 윤통을 부정선거에 손 못 대게 나팔불고 다니는 전씨의 심보를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상 혁명하자고 선동은 하면서 혁명을 막는 거 아니냔 의문 피할 수 없다.
어떤 광화문집회 참가자는 광화문서 아무리 외쳐봐야 효과 없다. 정말 싸울 의지가 있으면 선관위나 용산에 몰려가 진치고 싸워야 한다며 대통령이 칼을 휘두르게 해야지 백번 외쳐봐야 소용 없다고 했다.
아닌게 아니라 이번 6.6일에도 여전히 광화문 장광설과 흥분선동으로 끝나면 앞으로 그 전씨의 나팔소리가 힘을 잃게 되지 않을까 싶다. 매번 천지개벽할 듯 선동하고 사람 모았어도 막상 의미있는 효과를 낸 것은 찾기 어렵다.
전씨가 <선지자호소인>처지로 다운 되는 건 전씨 그리고 우리 모두의 슬픈 그림이다. 신뢰가 힘이다. 신뢰를 잃고는 아무리 감정적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라도 롱런이 안 됨은 물론 결과가 좋을 수 없다.
2024.6.4.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