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단식 마감일에
김성웅 목사는 특별한 캐릭터이다. 세상에서 편하고 즐겁게 살기를 포기하고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명을 의롭고 하나님 기뻐하실 일에 드릴까 이것에만 골몰하는 아주 특이한 분이다.
누가 말려도 의롭고 하나님 기뻐하실 일이라 생각돼 자신을 바치기로 하면 못 말린다. 4.15 부정선거 때 이에 항의하고 나라가 공산화 되는 것에 항의하여 40일 두번 35일 한번 합해서 115일을 단식투쟁 했다. 그 후유증으로 병원치료를 받곤 하셨는데 이번 4.10 총선부정을 보시고 이에 항의 불복하고 4월 16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가 내일인 25일에 40일 단식을 종료하게 된다.
단식 때마다 뭐하려 이런일 하냐고 나무라는 사람들 있는데 이번엔 그 수가 늘어나 문자나 전화로 나무라는 이들이 적잖았다고 한다.
필자도 처음에 단식 말 듣고 말렸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남이 알아주든 비난하든 제 갈길 간다는 주의이고 하나님만 상대하겠다는 주의다.
도저히 이번 총선을 인정할 수 없다는 함성을 대표한 단식 40일 투쟁이다. 김목사님은 이미 한발은 천국에 디디고 서 계신 느낌이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싸울 수가 없고 세인의 눈치를 안 볼 수가 없을 것이다.
내일 25일 오전 10시에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공원에서 단식 종료를 하나님께 기도하고 마치게 된다.
우리시대의 양심
애국혼의 표상
세인의 평에 초연한
하나님의 사람
김성웅 목사님을 위해 기도해드리자
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