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목회자 25만 장로
평론가 조우석씨는 그의 방송에서 국힘당이 아스팔트 우파를 죽은 개처럼 취급한다면서 마치 상종해선 안 될 집단처럼 여겨 함께하면 큰일 나는 줄 안다고 나무란다. 그러면서 광화문 아스팔트우파를 버리는 한 국힘당 자체도 힘들 것이라는 경고를 날린다. 또 전광훈씨는 입만 열면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1700만 기독교인이 모두 광화문에 몰려오지 않고 뭐하냐고 소리 지른다. 그러면서 이번에 전씨 당을 찍은 64만명이 광화문에 몰려오면 모든 게 끝난다고도 외친다. 한 달 내에 4.19 5.16 혁명식의 맞장을 뜨겠다며 도올 김용옥도 나오라고 한다. 그러면서 왜 나라가 북한에 넘겨지게 생겼는데 기독교인들이 광화문에 안 나 오냐고 호통한다.
하지만 전씨나 조우석씨는 국힘당이나 기독교인들이 광화문 운동에 거리를 두는 원인이 전씨의 언행에 책임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물론 국힘당의 무기력과 한심스러움이야 말해 무엇 하랴만 그래도 전씨가 함께하기 어려운 특수 인상이 아니고 건전한 리더쉽이었다면 함께할 여지가 많았을 것이다. 기독교인들도 그렇다. 광화문 운동의 주체는 7,80%가 기독교인들이었다. 이 거대한 기독교인을 전씨의 개인숭배 장광설로 해산시켜버렸다. 전씨의 신성모독 장광설에 견디지 못해 흩어져버리고 전씨의 광신도들만 남게 돼 버렸다. 광화문 애국운동이 장위동교로 둔갑돼버린 셈이다.
그간 정통신앙을 가진 교인들과 목회자들은 전씨의 신성모독과 쏟아지는 허언虛言 그리고 수많은 공약의 남발과 상욕설을 괴로워했다. 공산적화로 가는 나라의 운명을 보면 광화문 나가 태극기 날리며 싸워야 하는데 전씨의 안하무인 흉담패설을 보자니 결국 전씨의 광팬이 되는지 떠나든지 선택해야 했다. 전씨가 입을 열면 95%의 목사가 모두 먹사이고 교인을 인질로 하고 주머니 털어서 먹는 자라며 온갖 상욕을 쉬지 않았다.(이게 자신이 들어야 할 말인데 말이다) 그의 <개자식> 상욕은 아주 트랜드마크였고 그의 광신도들마져 욕지껄이 하고 폭력 행사하려 들기 일쑤였다. 전씨의 말이 왜 바뀌냐고 한마디 했다가 고관절이 부러지도록 얻어 터진 70대도 있었다. 가관인 것은 그 전씨의 상욕을 정당화 해주는 칼빈주의 대명사님도 계셨고 무슨 총신대 교수란자도 전씨 옹호 맨으로 뛰곤 했으니 한심할 뿐이다.
전씨를 무슨 2천년 만에 성경을 열었다느니(이단 교주의 상습어이다) 선지자님 어쩌구 하는 주변인사들 보면 평신도들이야 몰라 그렇다 치고 목회자 신학도란 자들이 둘러리 서고, 무슨 세계적이니 전문가니 헛소리 남발하며 아첨떠는 인간 시리즈가 가관이었다. 손가락 하나를 두 개라 해도 아멘! 하고 손가락으로 신도들을 기립! 착석! 시키질 않나 생명책에서 지우겠다며 성령의 본체라는 등 가관이었다. 교회를 빤스 내리고 재산바치러 가는 곳으로 대거 선전해 놓았으니 한국교회가 입은 타격이 말이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매일이다시피 목사 욕설이다 후주꾸레 하다느니 성령세례가 없다느니 별별 험담을 방송에다 해 댔으니 말해 무엇 하랴! 전씨만 잘난 선지자이고 95%목사가 다 틀렸단 식의 나팔을 불어댔으니 교회에 대한 인식이 어떠하겠는가!
같은 얘기를 자주해서 그렇지만 안할 수 없다. 피해가 넘 크기 때문이다. 예배를 쎅스행위라고 하질 않나 <하나님도 까불면 죽이겠다며 사표내고 내려와 나랑 자리 바꾸자>는 판이니 이런 막장 드라마가 어디에 또 있는가? 그렇게 한국교회를 짓이겨 아주 망가뜨려 놓고 이제 와서 왜 한국교회가 애국 운동 안 하냐고 고함치면서 그놈의 삽십만 목회자 이십오만 장로 노래 부른다. 64만이 모여 무슨 맞장을 뜨느니 어지러운 선동 계속이다. 애국 운동을 뭐라하는 게 아니다. 애국심과 반공 정신으로 하자면 안티다원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다. 왜 반공의 최전선인 한국교회를 망가뜨리고 자신의 교주본색을 휘날리냔 말이다. 그리고 목회자라면 말의 진실성이 생명이다. 목사라면서 왜 그렇게 거짓말을 하냔 말이다. 4.10 총선 끝나면 인천공항쪽에 세계기독청을 짓겠다면서 설계에 만도 104억이 들었다고 했다. 이제 건축을 실현해 보이기 바란다.
또 이승만 박정희 동상을 광화문에 세우겠다고도 최근에 발설했다. 실현해야 뻥!이 안 된다. 수많은 사업 하겠다며 마구 돈 거둬 놓고 행하지 못하면 이거야말로 사회악이고 한국교회 이미지에 큰 해독이다. 제발 이제 그놈의 삼십만 목회자 이십오만 장로 불러대는 헛소리 그치기 바란다. 지난 토요일 거대광고 했던 집회를 보니까 모인 수가 현저히 줄어 평소의 절반이나 될까였는데 신뢰를 잃은 채 선동만으로는 지속이 어렵다. 나중 사회적 공해로 끝나기 전에 깊이 생각해야 한다.
목회자라고 않고 교회를 들먹이지 않은 그냥 사회운동이라면 말할 게 없다. 단 목사라며 매일 3십만 목회자 2십오만 장로 1700만 기독교인 불러대니까 하는 소리다. 이제 허풍 그만하고 그 상투 용어 접기 바란다. 이따금 고개 숙여 반성하는 채 하고 무슨 모든 게 내 책임이라는 등 입 발린 소리 말고 진정 사과 하려면 성실한 사과문 발표하고 겸비한 모습 행위로 보여야 한다. 자통당 총선서 깨지니까 뭐 은퇴해야겠다며 기도했더니 언제 사도들이 은퇴했냐는 응답 받았다며 둘러 댄다.
이런 무책임 하나님 팔이 안 된다. 상습 언행에 속는 것도 한동안일 뿐이다. 광신도들의 욕설 행패나 표독님의 협박 욕설도 약발 떨어져간다. 이대로 천지개벽할 것처럼 선동하는 행태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지탱할 능력도 안 될테고 무엇보다 신뢰를 잃어 뭘 한다고 해도 아마 믿을 사람 광신도들 빼고는 몇 안 될 것이다. 전씨는 전능하시고 두려우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망령되게 일컬은 죄가 크다. 철저 회개로 겸비하고 한국교회 그만 괴롭히기 바란다. 이런 전씨의 횡포에 아무 대책도 못세우는 교계 지도자들도 한심할 뿐이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
2024.5.1.안티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