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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표가 없는 호남에 공을 들이지 않는 것이 옳다. |
작성자: 도형 |
조회: 12608 등록일: 2024-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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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공학적으로 표가 없는 곳에는 찾아가거나 공을 들일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내 표가 나오는 것에 더 공을 들이고 표가 떠나가지 않도록 신경을 더 써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이제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절대로 호남에 공을 들이지 말라! 그 공 들이는 것을 호남 외 지역으로 돌려라 국민통합 이런 것도 찾지 말고 다른 나라 백성으로 취급해야 한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0.1% 밖에 지지 못 받는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전 위원장이나 국민의힘이 호남에 공을 들인 만큼 지지율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혹자가 이런 말을 한다. 할 수만 있으면 걷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를 좌익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해도 당선될 것이라고 한다.
이 정도면 민주당 외에 후보가 아무리 공을 들여도 호남인들은 절대로 표를 주지 않는다.
전라도 출신에 전남도지사까지 지낸 이낙연 공동대표도 광주 광산을에서 13.84% 득표를 받는 데 그쳤다.
사회주의자인 조국 혁신당의 지민비조가 오히려 전라도 출신 이낙연을 앞섰다.
이 정도인 전라도에 윤석열 대통령이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고 하고, 한동훈 위원장도 역시 같은 소리를 했지만 씨도 먹히지 않는 소리를 하고 돌아다닌 것이다.
이 정도이니 이제 국민의힘은 전라도를 쳐다보지도 않아도 호남인들이 뭐라 할 말이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이 전라도를 아무리 짝사랑한다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니라는 이번 선거 결과로 뼈저리게 아시고 전라도 쪽에는 눈도 돌리지 말고 말도 하지 말라!
전라도에 공을 들이는 그 정성을 충청도·강원도·경기도·인천·서울·영남지역에 돌리기 바란다. 아무리 공을 들여도 쳐다보지도 않는 쪽을 향해서 계속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시간 낭비, 돈 낭비를 하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마음을 줄 수 있는 곳에 더 많은 공을 들이는 것이 형평성과 효율성 면에서 훨씬 옳은 짓이라고 생각한다.
오죽하면 군산대 무역학과 교수가 3월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묻지마 지지’가 과연 애향심이 맞느냐면서 전라도 지역 내 민주당 독재, 즉 정당 일극체제가 깨어져야 지역이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날 ‘최보식의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이재명과 조국에게 지지를 몰아주는 게 올바른 지역주의이고 애향심의 발로냐. 솔직히 아닌 것 같다”며 “제발 타는 목마름으로 쓴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일극체제가 전라도를 발목잡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라도는 '정치 독점' 때문에 시장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몇 십 년째거의 기초단체장 기초의회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국회 지역구 모든 의석을 다 장악하면 그게 '일극 체제' 아니냐”라며 “게임이론 시각에선 시장 공급 일극체제가 독점이듯 정치 시장 일극체제가 독재”라고 했다.
이어 “독재인데 발전을 어떻게 하냐”라며 “제발 호소한다. 전라도가 발전하려면 다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정당 일극체제, 그 독점 상태가 변해야 전라도 사람들 포함 모든 국민들의 전라도 정치에 대한 기대가 달라지고 그렇게 됐을 때 전라도 사람들의 고향 발전에 대한 기대가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박용진에 대해선 아무 관심없이 뻔뻔한 사람들, 이재명과 조국에게 지지를 몰아주는 게 올바른 지역주의이고 애향심의 발로냐. 솔직히 아닌 것 같다. 제발 타는 목마름으로 쓴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일극체제가 전라도를 발목잡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정도인데 국민의힘이 아무리 공을 들여도 전라도인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시고 그 시간에 다른 지역 국민들에게 공을 들이는 것이 선거 공학적으로도 훨씬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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