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낭만주의의 도전 정신-哲學-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4753 등록일: 2024-04-25

               낭만주의의 도전 정신


  낭만주의浪漫主義,romanticism는 18-19세기 초에 유럽서 발전한 예술적 문화운동인데 개인의 감정과 자유, 자연의 미美나 상상력 창의력 등을 중요시 한다. 이성과 규율 질서 등에 중점을 둔 계몽주의에 대한 반발이며 감정과 열정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제약과 규범에 도전한다. 전통적 관습과 습관에 대해 비판적이며 이성을 찬양하는 계몽주의에  반대하는 운동이다.


  계몽주의가 이성주의여서 질서 지음과 규율에 익숙한데 비해  낭만주의적  예술가는 자유롭다. 그들은  세계를 넘나드는 상상력을 지니고 있어 예술적 무아지경에서 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체험을 하곤 한다. Kant는 이성의 한계를 강조했는데 이 낭만주의를 토대로 한 예술 경험에서는 이런 칸트의 경계가 무력해진다.  이 낭만주의는 히피문화나 지금의 포스트모던을 산출하는 토양이  되기도 한다.


  계몽주의의 절정인 Kant의 인식론에서 신神은 인식할 수 없는 대상이다. 생각으로만 존재를 그려볼 수 있지 인식 불가능하기에 그는 도덕이성으로 신의 존재를 인정하려 하거나 요청적으로 신神을 상정할 뿐인, 사실상의 회의론懷疑論이다.


  하지만 낭만주의는 실제로 자연에 대한 동경과 자연신비주의自然神秘主義라고 할 정도의 특징을 가지고 자유를 향유하면서 신앙적 경험에서도 현실세계와 이성의 한계를 넘어서려 한다. 이성의 한계를 떠나 자연과 인간 내면 그리고 상상의 세계를 넘나든다.


  가장 낭만주의 철학자였다고 할 프리드리히 셸링Schelling,1775-1854은(목사의 아들) 심지어 <물질과 정신의 분리를 극복>하려고 했는데 그에 따르면 <전체 자연, 즉 사람의 영혼은 물론 물리적 현실도 신神이나 세계정신世界精神의 표현>으로 보려 했었다.

.

  그는 <자연은 볼 수 있는 정신이고 정신은 볼 수 없는 자연>이라고 하면서 <물질을 정지 상태에 있는 지성>이라고까지 한다. 자연 속에서 세계정신(神 개념)을 보았고 <사람의 의식 속에서도 그 세계정신>을 보았으며 <자연과 사람의 의식은 동일>하다고도 하였다. 

 

  윌리엄 브레이크William Brake,1752-1827도 영국의 낭만주의 작가였는데 교회는 잘 안 나갔지만 성경을 사랑했으며 신비적 환영을 보고 교회 신앙과 관련된 신비적 시작詩作을 했었는데 스티브잡스가 이 사람에게서 영감을 얻는다고 알려지기도 한다. 이분의 시 중 <순수의 전조> 중 일부가 회자되곤 하는데


    Auguries of innocence


To see a world in a Grain of send And a Heaven in the wild flower,
Hold infinite in the palm of your hand and Eternity in an hour.


   순수의 전조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기 위해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 순간속에서  영원을 소유하라.


  이 시는 작은 것 속에서도 세계의 신비와 신적 계시를 만나는 경험을 노래한 것으로 알려진다.  계몽주의적 이성주의가 설정한 규율과 질서 지음의 틀을 깨고 자유로운 상상력과 직관의 형식을 통해 신적 영역에 다가가려는  낭만주의를 스쳐봤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신비로 가득하다. 시14:1에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 도다]  하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고 성령의 감화 속에 사는 영혼은 도처에서 신적 질서와 계시적 스피릿들을 경험한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16:8)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2
이전글 ‘고물가·고금리·고환율·고유가에 경제위기 조장 이재명 민주당’
다음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에서는 왜 무기 수출을 못했을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7342 1인당 25만원지원 거부권행사해야 [1] 모대변인 10291 2024-04-15
47341 사법부 협박한 이재명 대장장동 변호사 김동아 남자천사 12083 2024-04-15
47340 지만원-안정권의 5.18, 변희재의 태블릿, 공병호의 부정선거 운지맨 12985 2024-04-14
47339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을 믿어 본다. 안동촌노 12195 2024-04-14
47338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조건부로 받는 것이 좋겠다. [10] 도형 13243 2024-04-14
47337 Banks of Ohio 음악 까꿍 11384 2024-04-14
47336 2024.4.14.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2057 2024-04-14
47335 신냉전은 운명인가 봅니다. - 오랜만에 좋은 유투브 보다가 모대변인 10390 2024-04-13
47334 이번 총선에서 단심가 사상이 하여가 사상에게 패배한 것이다. 도형 13230 2024-04-13
47333 윤통은 개혁신당을 중용해야 좋을 듯... 모대변인 10913 2024-04-13
47332 정부여당 총선 참패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다. 남자천사 12391 2024-04-13
47331 변희재 대표, "이번 총선의 최대 수혜자는 정치 천재 문재인... 여 운지맨 13687 2024-04-12
47330 윤석열 대통령은 김한길이 아니라 칼춤이 먼저다. 정문 14866 2024-04-12
47329 여당이 선거 승리하려면 여론조사 기관을 개혁해야 할 것이다. 도형 12968 2024-04-12
47328 곤경에 처한 선지자님 당-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16046 2024-04-12
47327 이번 선거에 총 책임을 지고 윤 통은 사퇴하라 ! [2] 안동촌노 13017 2024-04-12
47326 여론, 출구조사는 부정선거를 위한 쇼통이었나. 빨갱이 소탕 13772 2024-04-12
47325 어째 이상하다 했는데...... newyorker 9778 2024-04-12
47324 5명 자살시킨 이재명. 얼마나 더 사람 죽야 국민 정신차리나 남자천사 11251 2024-04-12
47323 존경하는 빨갱이 소탕님, 안동촌노 11058 2024-04-12
47322 윤 통은 비겁하게 총리를 제물로 삼지 마라. 빨갱이 소탕 11486 2024-04-11
47321 안정권과 부정선거 운지맨 11676 2024-04-11
47320 이번 총선을 보며 다같이 생각해 보세요? 도형 11994 2024-04-11
47319 직업훈련 16일차 - 팝업북 만들기 (5) - 고구려 수렵도 & 삼성전자 생 노사랑 9663 2024-04-11
47318 역시 우파의 탈을 쓴 윤 석 열과 한 동 훈의 작품은 [2] 안동촌노 11180 2024-04-11
47317 제가 생각하는 총선평가 모대변인 9714 2024-04-11
47316 개, 돼지에 끌려가면 사람이 아니다. 빨갱이 소탕 11632 2024-04-11
47315 어차피 예정 된 조센징 수준 아닌가 말이다. [2] 정문 13225 2024-04-11
47314 정부·여당,국힘당·보수애국 세력 분열로 참패, 누굴 원망하랴 남자천사 11409 2024-04-11
47313 역시 변희재가 옳았다. 이제라도 태블릿 진실 혁명으로 우익 궤멸 주범 윤석 운지맨 12658 2024-04-10
47312 기가 막힌 총선에 경악하면서 떠난다! [3] 토함산 20237 2024-04-10
47311 그래도 투표는 했다. 빨갱이 소탕 12505 2024-04-10
47310 ]세세 외교·대파 정치 이재명 승리하면 국민들 피눈물흘린다. 남자천사 11818 2024-04-10
47309 원래 도적놈이 도적놈의 심보를 잘 안다. 안동촌노 11875 2024-04-09
47308 김규리(김민선) 배우님, 닥치고 저랑 공개 토론이나 하시지요? 운지맨 12064 2024-04-09
47307 직업훈련 15일차 - 팝업북 만들기 (4) 노사랑 9940 2024-04-09
47306 이제라도 윤석열정부 발목만 잡은 초거대 야권 심판에 탑승하자. [4] 도형 13508 2024-04-09
47305 더러운 전과를 수십 개 가진 놈도 국회의원에 출마하다니 ? 안동촌노 12327 2024-04-09
47304 죄범죄자 이재명·조국 대파쇼에 속는 저질 국민 되지 맙시다 남자천사 11900 2024-04-09
47303 국가영웅 안정권대표님 선거 공보물 노사랑 9721 2024-04-09
47302 여당은 이재명 삼겹살 오리발, 조국 판결문·가짜표창장 들고 선거운동 하라 도형 13009 2024-04-08
47301 선거 관리 하나 제대로 못하는 대통령질 하는 놈은 사형이 정답이다 정문 13790 2024-04-08
47300 직업훈련 14일차 - 팝업북 만들기 (3) - 상자가 이어지는 마법 노사랑 10204 2024-04-08
47299 오대양 사건의 교훈 안티다원 14239 2024-04-08
47298 선거 왜 해 정문 13081 2024-04-08
47297 선거 왜 하냐 석열아 정문 12876 2024-04-08
47296 도대체 어디까지냐 정문 12778 2024-04-08
47295 부정선거 방조하는 것보니 윤석열 더불어 강간당 간첩이네 정문 13850 2024-04-08
47294 범죄당 조국·공산당 이재명 네거티브로 총선승리, 국민이 우습냐 남자천사 11365 2024-04-08
47293 이제 결전의 시간은 48 시간이 남았다. 안동촌노 11116 2024-04-07
41 | 42 | 43 | 44 | 45 | 46 | 47 | 48 | 49 | 50
낭만주의의 도전 정신-哲學-">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낭만주의의 도전 정...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