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인 소탕을 대통령에게 주문한다.
한동훈이 데리고 온 김경율이 CBS 라디오에 나와서 진중권과 하는 말을 들었다. 나는 CBS 라디오 대화를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성창경 TV에서 그와 같은 말을 들었다. 한동훈이 데려온 사람 대부분이 정체성이 불분명한 사람들이지만 자기 당이 망하기를 바란다고 공개석상에서 노골적으로 발설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놀랍다. 나는 그런 이재명 같은 범죄 혐의자가 우글거리는 당을 지지할 수 없어 국 힘 당을 찍기는 했어도 그 당 소속이 아니니 망하기를 바란다고 해도 크게 나무랄 일은 아닐 것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국민의 힘 당이 망하기를 바란다. 그 이유는 이곳에서도 여러 번 말해 왔지만, 남의 밥그릇 채우기 위해 제 밥그릇을 걷어차는 정치를 하니 그랬다. 또 내가 망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는 더 잘하라 네 밥그릇은 걷어차지 마라. 정적을 고꾸라뜨릴 전략을 구사하고 정적에 치명타를 날릴 수도 있는 숨은 인재를 날려버리는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며칠 전 선거에서도 그랬지만, 518과 4.3등 현대사에 대한 자기의 소신 발언에 대해서 국힘당 지도부는 항상 정적 편에 서 왔다는 것을 지적하며 그래서 득 될 것은 전혀 없다고 주장해왔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에 지지율은 더 떨어졌고 적지라고 할 수 있는 518, 4.3 지역에서는 그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변함이 없는 것을 보면 내 주장이 틀리지 않음이 바로 드러나는 것이다.
진중권이야 당원이 아니니 그렇다고 해도 김경율이란 자는 당 소속이며 비대위원으로 데려온 사람이 아닌가. 그런데도 방송에 나와 이런 개소리하는 자는 내버려 두고 바른말 하는 도태우의 공천은 두 번씩이나 취소한 한동훈은 김경율과 1도 다르지 않은 세작이 아닌가 묻고 싶은 것이다. 이 자가 물밑에 가라앉은 김건희 손가방 건을 재점화, 야당의 공격을 불러들인 것을 보면 김경율 함운경 김형동 등 한동훈이 데려온 무리는 문재인 정권과 대척을 이뤄 우파의 데릴사위로 와서 정권을 창출한 윤 통을 따라 그를 뭉개고 권력을 차지하려 한 것이 아닌지 매우 의심 가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것을 보면 국힘당은 망하고 새로 태어나는 것이 옳지만 세작이 망하기를 바라는 것과 내가 망하기를 바라는 것과는 같지가 않은 것이다. 나는 이런 세작에 놀아날 판이라면 망하고 새로운 우파로 나서라고 주문하는 것이고, 이들은 망해서 좌익 주사파 빨갱이 세상으로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자들은 적들을 비판하는 것은 들어 본 적이 없기도 하니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
나는 범죄 혐의자가 우글거리는 이재명과 조국 당을 잡아들이라 주문하고 그럴 능력과 의지가 없으면 집으로 가라는 것이니 사법 권력과 한통속이 된 국회 다수당의 죄인을 신속히 잡으라는 것이니 같은 말 같지만 180도 다른 것이다. 범죄자가 선출직이 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법원과 카르텔을 이뤄 나대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최종 책임은 윤 통께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 우파는 부정선거 의혹을 언제부터 말해 왔는지 국회와 대통령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에 대해 일언반구 없다. 한동훈은 부정이 없도록 하는 시늉만 낸 게 고작이다. 사전선거와 본 선거 투표 성향이 지난 선거와 1도 다르지 않게 발표됐다. 이런 것을 보면 정치권 전체와 선관위 법원 모두가 한통속이 아닌가. 국민을 섬기겠다는 입은 주둥이가 된 것이며 바른말 하는 입이 아니다.
대통령은 바로 잡을 의지만 있다면 모든 조사 수사력을 동원하고 그도 안되면 계엄령을 동원해서라도 바로 잡을 수가 있다. 또 사전 투표에 많은 문제점을 지적해도 강행하는 것은 부정선거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면 뭔가. 국민의 참정권을 높이겠다고? 그건 핑계일 뿐이다. 자기의 투표권을 포기하는 것까지도 많은 시간과 돈과 노동력을 투자해서 지켜줄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부정선거라는 멍에를 짊어지면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또 법원과 선관위는 분리돼야 한다. 담당 지방법원 판사가 선관위원장이다. 그러니 설사 부정선거가 자행돼도 법원과 한통속인데 부정선거가 법적으로는 밝혀질 수가 없는 시스템이고 구조다.
이재명 재판관 권순일이 50억 클럽이었다는데 그를 왜 아직도 소환조차 하지 않는 것인가. 그러니 이재명 조국 같은 자들과 재판 중인 자들이 날뛰며 법원을 조롱하고 피고인이 오히려 재판관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나. 이것을 내버려 두는 법원, 대통령이라면 오히려 그들이 감옥에 가야 할 것이다. 이런 법원에 무엇을 기대할 수가 있는가. 대통령의 비상대권을 발동하는 수밖에는 없다.
202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