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어제 안정권 대표님께서 본투표를 3일 앞두고 원희룡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 사퇴를 하셨습니다.
저는 안대표님이 완주하기를 바랬고, 안후보님이 본투표에서 과연 몇 % 득표를 할지 내심 기대하고 있었으나, 안정권 대표는 이재명의 2선을 막기 위해 기어이 2억이라는 큰 돈을 포기하고 원희룡에게 힘을 실어준 것입니다.
당사자인 원희룡 후보님도 안정권 후보님께 감사를 표했고, 전여옥, 전략 등 절대다수의 보수 유튜버들이 안정권 대표의 이 같은 용기있는 구국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안정권 대표는 빚까지 내가면서 무려 2억이라는 거금을 투자해서 지역구 무소속 국회 의원 후보로 나서서 어그로를 제대로 끌며 개인적으로는 안정권 개인의 명예회복 및 세력 확장에 성공했고, 그러면서도 공익적 측면에서 보면 안정권 대표가 국회 의원 후보 자격으로 나서서 이재명 표를 뺏어주고 마지막에 이렇게 단일화까지 해주는 매너를 보인 덕분에 원희룡과 국힘당에게도 큰 이득이 된 거죠.
국가영웅은 역시 끝까지 단일화를 거부해서 표를 갈라먹은 강용석이나 이인제와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보수의 품격을 보여준 겁니다.
어쩌면 이는 뼛속까지 썩어빠진 이 자유우파 태극기 애국 진영에 안정권 대표가 주는 마지막 선물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국민의힘 사탄파 떨거지들의 자유통일당, 도태우 등 재야 태극기 애국 세력에 대한 내부 총질 및 고소 고발질이 도를 넘었는데, 물론 저도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 한 표라도 더 보태 줘야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앞으로 힘이 생기고 동력이 생기니 2번 4번 찍어주겠지만, 아마 한동훈 패거리들의 도넘은 내부총질 때문에 집토끼들이 자통당이나 이런 쪽으로 대거 이탈해서 국힘이 이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