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맛이 간 것 같다.
유별난 518 인식 때문이다.
인천 시 의회 허식 의장의 518 특별판 신문의 배포를 트집으로 탈당에 이르게 하고 또 이미 공천 한 도태우 대구 국회의원 후보 공천 취소를 검토하겠다고 하니 황당 그 자체이다.
명색이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에서 신문을 돌렸다는 이유로 자당 시 의회 의장이 탈당에 이르게 압력을 넣고 또 과거의 518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이미 공천 한 후보자의 공천 취소 등을 재검토한다니 그렇다.
자신이 518에 대해 속속들이 얼마나 잘 아는지 모르겠지만, 무엇이 문제인지 또 국회 입법으로 북한군 개입 여부를 조사해서 밝히라고 한 사실은 알고 하는 행동인지도 분명하지 않다.
그가 유독 518에 대해 경기를 일으키는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도 매우 궁금하다.
518의 진실이 밝혀지면 이 나라가 망하고 그도 망하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이 문제 만큼은 더불어 민주당과 찰떡궁합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부정 선거 문제와 518을 제대로 밝히지도 못하면서 민주주의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승만을 지우면서 자유 대한민국 정체성과 건국을 논하자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중도 층에 대한 표 밭갈이 차원의 전략적 언사라고 봐주려고 해도 이제는 더 이상 봐 줄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른 것 같다.
아니 그가 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자인지도 의심이 간다.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고 할 수 있는 언로를 강제로 차단하고 주사파 광신도적 사고로 자당 의원과 후보자를 탄압하기에 그렇다. 주사파 행태를 뛰어 넘는 언사를 어떻게 이해하란 말인가.
그러면서도 문재인 이재명같은 자들을 아직도 감옥 근처에도 보내지 못하는 것을 볼 때 그의 정체성과 본 모습이 뭔지도 매우 궁금해 진다.
도대체 국민의 눈 높이란 핑계는 뭐며 그의 눈 높이와 국민의 눈 높이 차라는 것의 분명한 정체를
밝힌 후에 공개적으로 따져 보는 것이 순서가 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금처럼 두루뭉실 뭉개는 주사파 행태와 하나도 다름없는 행태와 언사를 계속 보인다면 살아남기 힘들 것이란 엄중한 경고를 보낸다.
202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