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건국전쟁과 트루스포럼
작성자: 안티다원 조회: 16057 등록일: 2024-02-16

        건국전쟁과 트루스포럼


  트루스포럼은 서울대학교 법대 대학원생들 중 기독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우파 애국 모임인데 서울대에서 시작돼 여러 대학으로 퍼져 좌파일색인 대학 문화에 우파적 안티테제로 전개된 우파운동권인 셈이다. 이 운동을 시작하고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사람이 김은구인데 이사람은 4대째 기독교 집안 출신인데 특징이 대단히 보수신앙이면서 정치적 견해 또한 스트롱   우파이다.  인상은 상냥하고 매우 겸손하지만 품은 뜻은 스트롱이다. 이름도 은혜를 구한다는 恩求이다.  또 정치적 우파만이 아니고 교회신앙이 여러면에서 도전받고 있는 점을 안타까워하고 도그마를 변증할 기재가 빈약한 한국교계를 걱정하기도 하는 오도독스 크리스쳔이다. 


  나는 7,8년 여 전부터 도올 김용옥 교수의 기독교관을 비판하는 글을 월간지에 기고하고 있었다.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목회자가 돼 교회를 섬기는 동안 자유주의나 다원주의적 신학을 비판하고 성경 계시에 충실하고자 하는 복음주의로의 변환과 무관치 않았다. 나도 한신대에서 공부할 때까지만 해도  좌파성향이었는데 고학년이 되고 졸업과 동시 단독 목회를 하면서 영혼에 형성된  신학을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전향이라고나 해야할지 우파적 복음주의자가 되었고 이에 따라 다원주의 민중신학 등의 좌파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경향을 띄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칼럼들을 여기저기 써 대곤 했었다.


   어떻게 하다가 Y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서 공부를 하게 됐는데 나는 아우구스티누스를 주전공으로 하려하고 있었는데 서양철학 전공자는 동양철학 2과목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되는 학칙에 따라 동양철학 세미나를 한 학기 듣고 있었다. 이게 그 학교와 결별하는 계기가 될 줄을 누가 알았으랴!   세미나 주관 교수가 도올 김용옥을 종종 칭송하는 게 아닌가 만학도인데다가 또 본시 대학원생이란 교수와 잘 지내면서 졸업이나 잘 하려는 경향인데 진주강씨 성깔 탓인지 은혜의 섭리인지 모르나


 그 교수와 토론이 발생하게 됐다. 당시 나는 도올 김용옥이 하도 교회신앙을 까고 돌아다는데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논란은 필연이었을지도 모른다.  또 대학원생 이전에 목회자 아닌가 처음에는 조용하게 문제제기를 했는데 말이 오가다 보니까 나도 좀 감정 섞인 표현을 하게 되면서 강의실은 아주 싸늘해지고 교수는 좀 당황하게 되어버렸다. 


  나는 원래 공부해서 무슨 그 덕을 보려거나 그런 의식이 없다시피 단순한 편이다. 굳이 졸업이니 학위니 하는 거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그저 지적 호기심과 탐구욕에만 급급한 미숙아라고나 할까   나이 먹고도 실속을 못 차리는  인간 축에 드는 편이다. 교회도 부흥해서 어쩌구 은퇴해서 어쩌구 그런 계산을 못하는 심플거이라고나 해야할지?


  그 교수는 그 후로  내가 거기서 졸업하면 안 된다는 심리 아니었을까. 그간 나의 지도교수는 정년 은퇴 해버리고 ...그 교수는  동양철학 동료 교수들에게 말해 나를 학교서 내보내고 싶은 심사를 노출했었다. 더 자세하게 말하면 학교 명예와 관련돼 생략한다. 감정이 고조된 상황에 더 붙어 있을 형편도 안 되고 미련도 없어서  그 학교를 수료로 끝내고  나와버렸는데  계산해 보니 대학원 석.박 시간  합해 11년간을 여기서 보낸  셈이었다.


  그후 월간지에 도올의 기독교관을 비판하는 칼럼을 종종 쓰고 있었는데 어떻게 서울대 트루스포럼 세미나에서 나의 도올 비판글을 교재로 몇회 공부했다면서 김은구 대표가 전화를 걸어와 세미나에서 한 시간 강의해달라고... 당시 다른 일이 있어  못하고  말았는데 그 다음해에 김은구 대표가 전화해 나의 도올글을 책으로 내자고 했다. 고마웠다.  도올측에서 항의나 뭐 그런 시비가 있을 터라 신경 쓰일 텐데 역시 청년들이라 그런 싸움은 자기들이 맡겠다며 출판을 독려해 트루스출판사(트루스포럼의 출판사)가  출판 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 원고를 완성하고 넘긴지가 2년을 넘겼다.   교정 보고 인쇄 넘기면 2,3주내에 책이 나오는데 차일피일 미루면서 작업이 지연된다. 


  들리는 얘기로는 포럼의 애국 관련 행사가 많고 특히 이승만 영화를  만드느라고 책 출판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듯 들렸다. 나는 “아니!  대학원생들의 신분에 무슨  이승만 영화야?“ 하면서 반신반의 했었다.  그 영화 만든다는 말도 이해가 잘 안 됐고 그냥 들리는 얘기정도로 알고 있었다. 자주 출판이 늦어져 미안하다고만 하며 진행이 안 되니까 은연 중 김은구 대표에 대한 불평이랄까 그런 게 좀 생겼었다. 주변에 책 출판한다고 선전해 돈을 보내준 분들도 계신데 면목이 없어져 간다.
 
  그런데 이번 건국전쟁 영화를 보면서 의문이 다소 풀렸다고나 할까 ?   평소 말 들리던 대로 트루스포럼이 이 영화제작에 김덕영 감독을 도와 많이 수고한 것이 보였고 김은구 대표도 여러 장면에 출연했었다. 이승만 영화 만든다는 말이 빈말 아니었고 김은구 대표는 그 애국 열정으로 도네이션을 받아 영화촬영에 도움 주고 자신의 시간을 드려 이 영화를 만드는데 공헌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나의 도올비판서 출판 지연은 그간 건국전쟁 영화 만드는 일과 여러 애국 행사들로 인한 지연일 것이라 여겨 본다.   며칠 전 김대표는  원고를 프린트 해 들고 비를 맞으며 일부러 찾아와 최후 교정을 부탁하고 갔었다. 아마 건국전쟁이 끝나자 이제야 출판을 하려는 모양이다. 만사는  때가 있는 모양이다.


     2024.2.16. 안티다원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3
이전글 민주당 위성정당에 창원간첩단 단체 인사들도 포함됐다.
다음글 지금 우리나라 사회단체 2,800 개중에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8787 보수우파는 게임이 안되었다 비바람 2218 2025-01-16
48786 공수처 윤대통령 구속은 프레임 전쟁에서 이재명 완패로 귀결 남자천사 1920 2025-01-15
48785 좆대가리를 뽑아 젖갈을 담아야 할 역적 권성동 개씹새끼 정문 2286 2025-01-15
48784 이제부터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가 아니며 법이 엿장수 법이 됐다. 도형 1995 2025-01-15
48783 부정선거가 아니라면 선관위/민주당은 컴 서버를 까라! 토함산 2261 2025-01-15
48782 윤석열 대통령은 참으로 하늘이 내리신 영웅이다. 안동촌노 2649 2025-01-15
48781 가짜뉴스 생산공장 민주당이 가짜뉴스 잡겠다니 소가 웃어 남자천사 1925 2025-01-15
48780 나라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세력은 이재명과 민주당인데 사돈 남말하고 있다 도형 1950 2025-01-14
48779 반란수괴/민주당에 선처를 애걸하지 말라!ㅡ기적은 만들어야 햐다'' 토함산 2571 2025-01-14
48778 천기누설 [天機漏洩] === 속 보 === 안동촌노 2628 2025-01-14
48777 민주42.2% vs 국힘40.8%…정권교체52.9% vs 연장41.2%[리얼미터] [1] 나그네 2196 2025-01-14
48776 헌재 사무처장이 민주당과 짬짜미한 의혹에 국민들이 헌재를 불신하게 됐다. [1] 도형 2190 2025-01-14
48775 이 모든 환란은 이재명에서 시작되었다 [1] 비바람 2564 2025-01-14
48774 ‘이재명 경찰·공수처 동원 대통령 구속’ 네가 대통령이냐? 막가파 종말 남자천사 2166 2025-01-13
48773 조금만 더 기다리면서 참아야 한다. [2] 안동촌노 2701 2025-01-13
48772 근 2년만에 미국에 사는 배달 겨레가 논장에 다시 돌아와 인사올립니다. [6] 배달 겨레 2597 2024-12-26
48771 대통령 탄핵 찬성한 연예인들 박제함 나그네 2240 2024-12-20
48770 탄핵에 찬성한 국민의힘 배신자들 나그네 2580 2024-12-15
48769 민주당에 민주주의 없다 (Feat. 도련님, 카톡은 찢지 마세요!) 운지맨 2354 2025-01-13
48768 문재앙 좆빨아주던 역적 김상욱 씨발새끼 [2] 정문 2179 2025-01-13
48767 너무 많은 글을 한번에 올려 송구합니다. 배달 겨레 1719 2025-01-13
48766 2030 이여 깨어나라-마지막 글 배달 겨레 1480 2025-01-13
48765 권성동 권영세 이 씨발 역적 새끼들... 대갈빠리 도려낸다 [1] 정문 2226 2025-01-13
48764 2030 이여 깨어나라-6 배달 겨레 1796 2025-01-13
48763 ‘사면초가 이재명, 민심은 등돌리고 판결은 다가오고’ 국민혁명 적기 남자천사 1744 2025-01-13
48762 2030 이여 깨어나라-5 배달 겨레 1598 2025-01-12
48761 2030 이여 깨어나라-4 배달 겨레 1627 2025-01-12
48760 2030 이여 깨어나라-3 배달 겨레 1619 2025-01-12
48759 2030 이여 깨어나라-2 배달 겨레 1608 2025-01-12
48758 2030 이여 깨어나라-1 배달 겨레 1619 2025-01-12
48757 더불어민주당엔 더불어·민주·자유가 없고 왼쪽 전체주의 사상만 있다. [1] 도형 1867 2025-01-12
48756 때려 죽이자 빨갱이!! 태워 죽이자 빨갱이!! [1] 정문 2266 2025-01-12
48755 2025.1.12.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모음 남자천사 1951 2025-01-12
48754 공수처가 중앙지법에서 체포영장 기각 당하고 서부지원에 청구한 의혹? 도형 2101 2025-01-11
48753 체포가 어려울 것이다 안티다원 2129 2025-01-11
48752 이번 전쟁은 내란이다. 민주주의와 공산사회주의간에 안동촌노 2611 2025-01-11
48751 신탁통치 외 다른 방법이 없어 보인다. [3] 빨갱이 소탕 2194 2025-01-11
48750 ‘이재명은 공수처에 대통령 구속 지시’ 민주당 발빼면 처장 탄핵 협박 남자천사 2109 2025-01-11
48749 백골단은 간첩단 운지맨 2520 2025-01-10
48748 검찰이 이재명의 위증교사에 대해 항소를 하고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다. 도형 2143 2025-01-10
48747 누가 이길까 안티다원 2081 2025-01-10
48746 논객넷 글 조회수 추이 변화 배달 겨레 1835 2025-01-10
48745 2020년 6월25일 기념식에서 애국가 전주로 북괴 국가가 연주됨 배달 겨레 1905 2025-01-10
48744 효부 유권사 댁의 멸공주의 (Re) 안티다원 2069 2025-01-10
48743 윤석열 징계 대통령 만든 추미애·윤석열 구속 탄핵 기각 시킬 이재명 남자천사 2338 2025-01-10
48742 안동 촌노의 신변을 위해서 개스총을 구입하려 했는데, 안동촌노 2721 2025-01-09
48741 여당이 민주당과 경찰·공수처·헌재의 내통 의혹에 십자포화를 쏟아부었다. [1] 도형 2111 2025-01-09
48740 잊지 말자, 안정권! 지키자, 안정권! (Feat. 진짜 부정선거 투사, 옥 운지맨 2319 2025-01-09
48739 공수처의 판사영장쇼핑설이 윤 지지율 울리네 모대변인 1932 2025-01-09
48738 아펐겠다. 배현진이 으쩌다 무릎팍이 까졌으까잉~~~ [1] 정문 2499 2025-01-09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건국전쟁과 트루스포럼">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건국전쟁과 트루스...
글 작성자 안티다원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