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와 동시에 득 본 이재명 미스터리.
이재명 일당과 가해자가 작당한 것인지는 경찰이 수사하지 않으니 알 수 없지만, 범인의 오버액션은 그 가능성을 드러낸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수 있지요. 가해자의 범행 도구를 실물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그 도구가 칼인지도 의심받습니다. 칼에 찔려서 난 상처로 보기에는 무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민주당 인사들은 열상이 아니라 자상이라는 등 불필요한 언쟁의 날을 세웠지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상처의 크기일 것이다. 1~2cm 크기에 깊이 0.9cm는 그리 크다고 할 수는 없지요. 설상가상으로 경찰은 범행 도구를 실물로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욱 의혹을 증폭시키는 것이죠.
동영상을 보면 범인은 왼손에는 칼을 오른손엔 깃대에 종이가 붙은 나무로 추정되는 물체를 들고 있는 게 보입니다. 이재명은 왼쪽 목을 위에 말한 크기의 상처로 다쳤습니다. 그렇다면 오른손으로 찌른 것입니다. 그렇다면 찌르는 순간에 오른손과 왼손의 물체를 바꿔 잡아 번개처럼 찌른 것일까요. 믿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칼로 찌른 것이 맞을까요. 상대를 힘껏 밀면서 칼로 찔렀다는 그 상처는 다행스럽게도 너무 작아서 가해자의 진술처럼 살해 의도를 갖은 사람의 범행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사실상 이재명은 재판 지연 전략을 구사해 총선과 대선 출마를 노리고 있는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신속한 재판 종결로 벌을 받게 되면 그 꿈이 좌절될 것은 뻔합니다. 그러니 이재명이 알든 모르든 이재명을 따르는 정치꾼들은 재판일정을 지금보다 더 늦추기 위한 작당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재명을 살려야 자신들도 산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하지 말아야 할 오버액션을 했지요.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비난 받아 마땅할 갑질을 한 이유가 뭐였을까요. 대중의 측은지심과 동시에 권력자의 권위를 활용 유리한 국면으로 전환하고자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또 이재명은 검사사칭 혐의를 위증을 교사해 무죄를 받은 것이 들통 나서 재판 중인 사건이 있는 것을 볼 때 그런 꼼수를 의심해 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위증을 교사하지 않아 죗값을 받았다면 그는 이미 공직에 진출할 수도 없었을 사람입니다.
위증에 근거해 공직을 맡은 것이니 지난 일이지만 그가 수행한 공직은 원천 무효와 다름없지요. 사람의 전력은 그 사람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대변하는 증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재명의 과거 행적은 그를 대변하는 정체성과 같은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도 그가 알든 모르든 미상의 측근이 벌인 자작극일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은 경찰이 수사 결과를 속 시원히 밝히지 않고 또 수술한 병원 의사도 불필요한 발표는 하면서도 정작 대중이 궁금해하는 언론의 질문도 받지 않음으로써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갑질로 응급 헬기를 이용한 것도 평소 그와 그 측근의 갑질 성향의 발로로 보입니다. 위급상황이라면 부산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마땅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응급 헬기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충분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들 주장은 상호 모순돼 합당한 주장일 수 없지요.
이재명이 대장동 등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 비리 의혹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이재명의 책임이지요.
그러나 이재명은 그 책임을 지지 않고 모두 수하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또 수십일 같이 여행을 하고서도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고 잡아떼는 것이 참말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이 공직 더군다나 최고지도자 대통령으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사람 같습니다. 소소한 잘못은 아랫사람 책임일 수 있지만 큰 틀에서의 모든 책임은 소속장이 지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직접적 책임은 군. 경과 입법부, 행정부 관료, 법원에 있겠지만 총체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대통령이 뇌물을 챙기고 또 바쳐서는 안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은 그런 문제에 의심 의혹을 받는 중심인물입니다. 북의 주사파에게는 수하를 시켜 800만 달러를 바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주사파가 뇌물을 받은 것만은 밝혀졌으니까요. 최고 책임자가 그런 것도 몰랐다면 매우 무능하거나 거짓말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람을 정권에서 무엇 때문에 들통날지도 모르는 그런 위험한 일을 벌이겠습니까. 오히려 궁지에 몰린 사람이 최후의 수단, 발악으로 벌였을 개연성이 높습니다. 이래죽으나 저래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이 인허가권으로 거액을 챙겼다면 그 거금으로 무엇을 하려고 했을까요. 아마도 조사 수사 단계의 경찰 검사 재판과정에서의 판사 재판장 등에게 잘 보여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투자하지 않았을까요. 실제로 그런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례가 발표된 적도 있지요. 50억 클럽 말입니다. 권순일 대법관의 판결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은 맞지만 죄는 없다는 전혀 앞뒤 아귀가 맞지 않는 판결이라고도 할 수 없는 오로지 법관의 양심이라는 간판에 기대어 대중을 개돼지 취급하는 판결문을 내놓지 않았나요. 양심에 오물 덩어리가 가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만 받았지요. 그러니 법관의 양심은 믿을 것이 못 됩니다. 그러니 이재명의 주장을 믿고 판결한 권순일의 판결문은 오물 덩어리이지 시시비비를 명확히 가리는 정의로운 판결문은 절대로 아닌 것으로 짐작합니다.
2024.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