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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군 단식에 격려를 보내며

작성자:

정문

조회: 10526 등록일: 2023-09-05

하나님이 연약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후 스스로를 인자라 칭하셨다. 사람의 자식으로 오신 예수님은 채직에 찢기고 십자가에 매달려 죽음을 맞이한다.연약한 몸을 입으신 예수님은 사막에서 40일간 단식을 하고 사탄의 유혹으로부터 시험을 받는다.금단의 열매를 먹고 실낙원한 인간의 원죄를 사막에서 오로시 짊어진 예수님은 말씀과 순종, 믿음으로 원죄로부터 자유함을 얻어야 함을 가르쳤다.예수님이 광야에서 금식하며 보낸 시간이 40일이다.생물학적으로 인간이 수분을 보충하며 단식할 수 있는 최장 기간을 40일로 보고 있다. 인자로 오신 예수님의 광야에서의 최장 단식기간 40일과 일치하고 있다.천성산 도롱뇽으로 100일 넘게 단식한 여승 지율이 생각난다. 도롱뇽을 위하여 인간 한계를 극복한 도롱뇽 땡중 지율의 초인적인 능력에 박수를 보낼 뿐이다.머리를 기르고 부처의 법을 구하고 속세를 돌며 걸식하고, 얻어 먹으며 수행을 하는 스님을 걸사(乞士)라 부른다.지율은 도롱뇽을 위하여 속세의 문제에 끼여들며 함부로 살생하지 말라는 계율을 지키기 위하여 걸식을 하였다.그러면 도롱뇽 걸사녀라고 불러야 하나.불교의 영원한 목표인 번뇌를 끊는 것 즉, 니르바나에 이르기 위하여 머리 깍고 속세를 떠나 세상과 등진 지율 걸사녀가 어쩌자고 속세의 문제에 끼여들어 번뇌를 자초하였는지 십년공부, 백년공부 도로 아미타불 만든 것이 부처 가르침이 아니라는 것은 지금쯤은 깨닫고 있는지, 그쪽 세계의 표현으로 한소식 얻었는지 묻고 싶다.여하튼 지율 걸사녀는 인류 최초로 100일 단식의 위업을 이루었고 그것이 곧 성불한 것으로 위안을 삼았으면 한다.그리고 지율 걸사녀에게 김영삼이나 김대중처럼 자기 집구석에 처박혀 단식한다며 보름달빵 처먹다 걸려 개망신을 당하지 않은 것은 그나마 다행이지 않을까 싶다.속세의 온갖 역한 냄새는 모두 풍기고 있는 우리 이재명 군이 출퇴근 단식 중이라고 한다. 퇴근해 집구석에서 뭐하고 있을지 궁금하다. 보름달빵은 처먹고 있는지 궁금하다.재명이가 라마단 기간 중에 있는 무슬림은 아닐 것이고 해지면 처먹는 무슬림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제발 41일만 진정성 있게 단식하면 온국민이 기쁠 것 같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질 것 같다.재명아 제발 41일만 물만 처먹고 아무것도 처먹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물은 선식이나 영양 미수가루 타지 않은 맹물만 마셔야 한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6529"></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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