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지맨의 전광훈에 대한 악의적 댓글
나는 칼럼을 쓸 때 자료 검색을 철저히 한다. 칼럼의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그 칼럼은 공신력이 떨어지고, 공들여 쓴 칼럼은 낙서 수준으로 전락하게 된다. 논객넷의 논객이라면 이것은 더욱 중요하다. 팩트가 없는 칼럼이 난무하고 카더라 하는 찌라시성 글이 남발되는 경우 논객넷은 수준 이하의 낙서 사이트로 변질되고 결국은 문을 닫게 될 것이다.
엊그제 내가 쓴 칼럼에 운지맨이 댓글을 달았다. 아주 흉악하고 나쁜 댓글이었다. 내 칼럼은 요새 뉴스에 등장하는 영아살해를 소재로 배부른 좌익들을 공격하는 칼럼이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운지맨은 "빤스먹사 전광훈도 영아살해 사체유기 사건으로 유명하다"는 댓글을 달았다. 전광훈에 대한 증오와 저주가 넘쳐나는 댓글이었다.
나는 이 댓글에 분노했다. 선명우파 색깔의 칼럼에 빨갱이스런 댓글을 달다니. 그런 댓글러가 논객넷의 대표논객이라니. 나는 운지맨의 행태를 비판하면 정정당하게 칼럼으로 전광훈을 비판하라고 답글을 달았다. 그런 칼럼이 나올 경우 정광훈 측에 연락하여 고소하게 하고, 그 대가를 치르게 할 작정이었다. 이건 지금도 유효하다.
그러나 운지맨은 칼럼을 올리지는 못하고 달랑 글 하나 퍼다가 올렸다. 운지맨은 아주 나쁜 논객이다. 논객 수준도 되지 못하고 만약 운지맨이 좌익이라면 광우뻥과 후쿠시마 오염수를 선동하는 빨갱이 수준이 딱 운지맨이다. 왜 운지맨은 빨갱이 수준의 논객인가? 그는 팩트를 알면서도 일부만을 부각하여 선동하는 거짓말쟁이이거나, 자기가 습득한 부분이 자기 마음에 딱 들어서 팩트 체크도 없이 선동하는 사기꾼에 가깝다.
논객이 팩트가 없이 남에 대한 증오와 저주를 퍼붓는 것은 빨갱이거나 사기꾼이다. 운지맨이 주장하는 전광훈의 '영아살해 사체유기' 건은 운지맨의 주장과 사실이 다르다. 내가 체크한 팩트는 이렇다. 전광훈은 젊은 시절 월급 받는 교회의 목회자였고, 신혼 시절에는 부부끼리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잦았다. 어느날 부부가 다투다가 출근을 하려는데 아이가 아파서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미 숨진 후였다. 아이는 아직 출생신고 전이었고, 그래서 의사의 권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않고 매장을 했다는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를 운지맨은 머리 꼬리 다떼고 '영아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했다'고 주장한다. 가히 경상도 군인이 전라도 처녀들 다 죽인다는 주장에 버금가는 주장이다. 이건 콩밥을 먹어야 정신을 차릴 수준이다. 그래서 칼럼으로 올리라고 했다. 나는 운지맨에게 칼럼을 쓸 때 주의하라는 경고를 수도 없이 했다. 운지맨의 무대뽀 칼럼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금융치료이거나 철창 치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라도 칼럼을 올려주기 바란다.
옛날도 아닌 예전의 시골 마을 변두리에는 동네마다 '애기무덤' 군락지가 있었다. 작은 봉분의 무덤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다. 병원도 없고 약도 없던 가난한 시절, 아기들은 앓다가 죽는 일이 많았다. 출생신고도 필요 없이 마을 외곽 양지바른 곳에 묻었다. 가난한 시절의 높은 영아 사망률 때문에 동네마다 아기무덤들이 꽤나 있었다.
우리가 국민학교에 다닐 시절만 하더라도 동네 아기들 이름은 개똥이 쇠똥이가 대부분이었다.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서너살이 넘어서야 개똥이에게는 정식 이름이 붙여졌다. 전광훈 목사의 이야기도 우리 대한민국의 가난했던 비극적 스토리이다. 전광훈 목사의 비슷한 또래에게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었을 우리들의 슬픈 이야기이다.
운지맨의 주장대로라면 아마 운지맨의 할아버지도 영아 살해범에 사체 유기범이 될 수도 있다. 전광훈 목사가 자기의 아픈 이야기를 꺼낸 것도 그런 경험을 대부분이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에서였을 것이다. 이런 것을 꼬투리 잡아서 살인범 유기범이라고 몰아부치는 놈이 있다면 그건 빨갱이나 하면 알맞을 놈이다.
빨갱이들의 상투적인 수법이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빨갱이들은 김대중에게 숨겨둔 딸이 있었지만 파렴치범이라고 욕하는 놈 없었고, 노무현은 마누라와 북어는 팰수록 맛있다고 하였지만 좌익들은 가정파괴범 폭력배로 욕하는 놈이 없었다. 그러나 빨갱이들은 운지맨처럼 일부를 확대하여 이승만 전두환을 학살자로 만들고 박정희 이명박을 독재자로 만들었다.
박근혜의 7시간을 밝히라는 주장과 전광훈의 영아 살해 주장은 쌍둥이처럼 닮았다. 팩트와는 관계없이 상대방에 대한 증오와 저주가 넘실거리는 주장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자는 정체 불명의 빨갱이들의 주장이었고, 후자는 논객넷 대표논객의 주장이라는데 문제가 있다. 전광훈에 대한 빨갱이들의 의혹 제기에 논객넷 논객이 나서서 나의 글과 같은 주장으로 빨갱이들의 유언비어를 분쇄하는 것이 논객넷의 존재 이유였건만.
논객이 빠돌이 노릇을 해서는 안 된다. 우공당 시각으로 대통령을 비난하거나, 국힘당 시각으로 전광훈 비난하거나, 우통당 시각으로 태극기파를 비난 하거나, 이런 비난은 애국충정의 비판이 아니라 정치적 정파의 이익을 위한 빠돌이 행각이다. 대한민국을 위한 대한민국 애국우파의 시각으로 그 누구룰 비판하든 그것은 자유이다. 선거운동원 논객이 되지말고 대한민국 논객이 되라.
운지맨은 앞으로 빨갱이들의 주장을 퍼나르는 일을 하지말고, 빨갱이들의 주장을 분쇄하는 보수우파의 논객 활동을 하라. 운지맨의 글에는 좌익타도의 글이 없다. 우익타도하는 글이 대부분이다. 운지맨은 좌익의 간첩이냐. 그럴 바에는 차라리 논객넷 대표논객에 사표를 써라. 빨갱이 주장하는 논객은 논객넷 논객의 자격이 없다. 집에 가서 공부나 해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해 네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