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를 보니 나라가 썩은 것이 보인다
선관위도 양파였다. 까면 깔수록 부정과 비리의 복마전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다. 가장 공정해야 할 행정부서가 가장 불공정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것만 해도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판인데 직무 감사마저 거부하고 있다니 무소불위의 선관위다. 공무원 조직이 아니라 흡사 전라도 깡패 조직 같아 보인다.
선관위가 직무 감사를 계속 거부하고 나서자 여론이 들끓고 있다. 혈세를 쓰는 부처에서 감사를 거부하는 일은 비상식적이고 몰상식적이다. 선관위는 감사를 거부하는 이유로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이유를 들고 있다. 그러나 법령에서 감사를 제외하고 있는 부서는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다. 이런 부처들이 감사에 제외된 것도 불만인데 개나 소나 감사를 받지 않겠다니. 나라가 썩어도 단단히 썩었다.
문재인 정권에서 선관위는 항상 문제아였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소쿠리 투표'였다. 정상적인 국가에서는 절대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 문재인의 선관위에서 발생했다. 이때 선관위를 손봤어야 했는데, 이때도 감사를 거부하고 '문재인의 소굴'이었던 선관위는 셀프 감사로 지나갔다. 덕분에 윤석열 정권에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형국이 벌어졌다.
얼마 전에는 선관위가 북한의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국정원에서는 보안 점검을 제안했지만 이마저도 무시했다. 선관위의 감사 거부와 북한 해킹 보도는 4.15 부정선거 주장을 떠오르게 한다. 이 세 개의 고리는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국가 안위를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요소들이다.
선관위의 감사 거부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 세습 채용, 아빠 찬스, 호남 독식 등의 선관위 채용 비리를 감추기 위해 감사 거부를 한다는 것이나, 헌법 기관으로서 체면을 유지하기 위해 감사 거부를 한다는 것은 한갓 헛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그것보다 더 상위에 있는, 다른 무엇인가로 인해 선관위는 감사를 거부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선관위의 감사 거부로 항간에는 이런 풍문이 돌아다니고 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선관위는 감사를 거부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닌가.
"4.15 부정선거가 들통날까 봐 선관위가 감사를 거부할 수밖에 없다."
"선관위 직원 절반이 아빠 찬스로 입사한 호남 출신이기에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
"선관위 관리위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사람이 다수로 다수당 민주당의 뒷배를 믿고 윤석열 정권을 무시하고 있다"
과연 소문대로 선관위에는 친민주당 전라도 사람들이 득시글거리며 대한민국의 선거를 맘껏 주물렀던 것은 아닐까. 선관위의 주요 자료들을 북한에 통째로 해킹당하고도 자기네들끼리 쉬쉬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들이 머리 속을 맴도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닌 모양이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으로 나라가 갈 데까지 간 모양이다. 대장동으로 몇천억씩 해 먹고, 선거철에는 그 돈을 여름철 물 뿌리듯 뿌리면서 돈 선거하고, 머리 나쁜 자기들 자식들은 시험 한 번 안 보고도 의사까지 되게 만들고, 그보다 더 머리 나쁜 자식에게는 공기업 아빠 자리를 상속해주고, 이게 문재인이 다스리던 나라였다. 이러고도 무사한 문재인이나, 문재인을 무사하게 놔두는 윤석열 정권이나 도대체 어디를 믿어야 할 것인가.
비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