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호랑이 그리고 한반도 - 자유논객연합 :: 논객넷

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홈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토끼와 호랑이 그리고 한반도

작성자:

오대산

조회: 5195 등록일: 2023-01-24

<div> </div><div> 계묘년(癸卯年), 호랑이의 등에 올라탄 영악한 토끼의 지혜를…   <o:p></o:p>계묘년(癸卯年) 토끼해가 밝았다. 십이지(十二支)의 하나인 토끼는 만물의 생장, 번창, 풍요를 나타내고 약자(弱者)의 대표이자 꾀쟁이로서 비유되곤 한다. 또한 토끼는 언제나 자신이 만든 길로만 다니는 외길 인생 상징성도 있다. 좋게 말하면 치밀하고 명석하다. 철두철미하고 질서 정연하다. 그러나 영악(靈惡)하지만 또한 타고난 빈약한 신체로 인해 자신이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열등의식의 상징성도 감출 수는 없다.   <o:p></o:p>토끼와 한반도,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에는 우리나라 지형이 중국을 향해 읍(揖)하고 있는 노인의 모습과 같다고 비유하였다. 일본의 지리학자 고토분지로(小藤文次郞)는 토끼가 움츠리고 있는 연약한 모양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남선은 자신이 편찬한 잡지 「소년」에서 한반도의 형상을 '용맹한 호랑이가 발을 들고 대륙을 향하여 나는 듯 뛰는 듯 생기있게 할퀴려 달려드는 모양'이라고 표현한 바가 있다.   <o:p></o:p>우리는 주변 4대 강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다는 잠재의 심리적 운명론에 속박된 채 살아왔다. 이러한 지정학적 특성은 역설적으로 미·중·일·러 4개국이 노니는 세계 무대에서 주연이 되지 않고는 생존의 길이 없음을 암시하고 있다. 즉 엑스트라나 관객으로는 살아남을 길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해 주고 있다. 결국 부국강병(富國强兵)을 바탕으로 냉정한 계산, 경쟁과 협상만이 있을 뿐이다.   <o:p></o:p>역사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 주연으로 갈 것인가? 조연으로 남을 것인가? 어쨌든 지도자가 “확전(擴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와 같은 겁약(怯弱)한 자세로는 세계의 주연은 고사하고 핵(核)으로 무장한 북한 세습 정권에도 대적할 수 없다. '토끼가 용궁을 가도 살길은 있다'라는 속담도 있다. 토끼해, 올해는 대한민국이 대륙을 향해 포효하는 한반도 호랑이의 등에 올라탄 영악한 토끼의 지혜를 발휘함이 어떨까. </div>

댓글 : 2 건



이전글	나는 니체가 그냥 싫다. [4]
다음글	메모리 데이 [6부]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2827	국정회담을 조폭양아치 담판으로 생각한 김한길 [3]	최두남	11983	2013-09-16

2826	2013 한가위 한마당 큰잔치(동영상) [1]	장재균	10946	2013-09-16

2825	역사학계 장악한 종북세력에 전쟁선포(동영상) [1]	장재균	11279	2013-09-16

2824	민주당의 犬소리 기자회견을보고 [4]	地中海	12087	2013-09-16

2823	[경축]한명숙 징역 2년에 8억 8천 추징금 [2]	조고아제	12480	2013-09-16

2822	◆충격!!!서울대 보다 더 좋은 들이대의 묘미 [2]	최두남	12229	2013-09-16

2821	채동욱의 호위무사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나는 알고 있당~!!! [3]	송곳	11761	2013-09-16

2820	역시 핏줄은 속이지 못 한다! [1]	안동 촌노	11909	2013-09-16

2819	비굴한 우리 언론들.	산동거사	13106	2013-09-16

2818	안철수 이녀석 미친 놈 아녀? [4]	최성령	12385	2013-09-15

2817	멘붕이 온 종북 및 깽판패당들의 발악 [1]	최두남	12259	2013-09-15

2816	통진당 수준의 민주당 기자회견 [1]	노변담화	11546	2013-09-15

2815	與 김진태, 위헌정당 ‘의원직 박탈’ 법안 발의 [1]	펌	10978	2013-09-15

2814	민주당에대한 충고 [3]	地中海	11057	2013-09-15

2813	채동욱 사건의 진상규명을 적극 환영한다 [4]	심철주	11779	2013-09-15

2812	민주화유공자 131명 '반(反)국가단체' 연루자 [4]	정재학	12011	2013-09-15

2811	김윤상 검사의 용기를 찬양하고 싶다 [10]	서 석영	17704	2013-09-15

2810	pHMtCTRXGrGSWU	Julia	15005	2013-12-08

2809	큭큭...큭,,지가 호위무사래...	산동거사	15413	2013-09-15

2808	떡치는 검찰, 기둥서방 총장 [8]	비바람	15185	2013-09-14

2807	자칭 호위무사 김윤상 감찰과장 연이은 줄행랑!! [3]	한반도	14071	2013-09-14

2806	[채동욱 확인사살]서울 서부지검 평검사 성명!!	한반도	39239	2013-09-14

2805	채동욱 때문에 시끄러워서 못살겠다!	노변담화	13591	2013-09-14

2804	종북간첩 이석기 변호인단 규탄(동영상)	장재균	12723	2013-09-14

2803	간첩색출 척살하자(동영상)	장재균	13670	2013-09-14

2802	빅대통령의 절묘한 신의 한수	심철주	15468	2013-09-14

2801	자승총무원장 재출마 포기 촉구(동영상)	장재균	13283	2013-09-14

2800	한가위 맞이 탈북청소년 및 한부모 가정 초청(동영상2)	장재균	13831	2013-09-14

2799	채동욱, 나홀로 진실게임은 없다!	노변담화	15194	2013-09-14

2798	채동욱을 그냥 둘 것인가?	빨갱이 소탕	20600	2013-09-14

2797	채동욱의 능글 맞은 웃음은 종북들을 빼 닮았다! [2553]	안동 촌노	82899	2013-09-14

2796	이제는 말 할 수 있다. [1]	산동거사	17868	2013-09-14

2795	민주당은 채동욱을 이렇게 보호하라! [1]	최성령	14020	2013-09-14

2794	박원순은 성공하고 채동욱은 실패했다.	최성령	13700	2013-09-13

2793	이석기 일당에대한 여적죄 처벌검토	地中海	13583	2013-09-13

2792	신임 김진태 검찰총장 [3]	딱	12275	2013-09-13

2791	겁먹은 문재인의 정신병자 소리 [2]	심철주	12171	2013-09-13

2790	안철수 배 아파 죽겠는 갑다~ㅎ [2]	노변담화	12659	2013-09-13

2789	대한민국을 망치는사람들 10걸 ! [2]	안동 촌노	11409	2013-09-13

2788	국회의원도 감찰하는 제도를 두자	최두남	12626	2013-09-13

2787	조선일보의 승리! 박대통령의 타이밍정치! [1]	최두남	11876	2013-09-13

2786	한총련과 문재인의 이적행위 (펌)	정재학	13508	2013-09-13

2785	소송과 유전자검사는 검찰총장 옷을 벗고 해야.	최두남	13522	2013-09-13

2784	대통령은 채동욱을 이 상태로 추석 술상에 올리려 하는가? [1]	조고아제	13522	2013-09-13

2783	채동욱이 버티는 이유 [2]	빨갱이 소탕	12400	2013-09-13

2782	박 대통령의 통치감각 촌철살인이다 [2]	노변담화	12197	2013-09-13

2781	진선미 꼴갑쇼 반나절만에 전격 들통!!	한반도	14611	2013-09-13

2780	대한민국 정치중심, 막후실력자 일베!!	한반도	13708	2013-09-13

2779	김무성의 역사, 최경환의 역사 [2]	비바람	13897	2013-09-12

2778	정문이 논객넷에 후원을 하라고 하누만..	서 석영	13569	2013-09-12


891 \| 892 \| 893 \| 894 \| 895 \| 896 \| 897 \| 898 \| 899 \| 900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점

게시물 작성수 : 0 개

댓글 작성수 : 0 개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