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옥 전 부회장님께서 오랫간만에 문자를 보내 오셨길래
떠나실 때에 고별사가 없는 것 같아서
허락을 받고 고별사 대신 게재하오니 마지막 이별의 정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시죠?
보내주신 귤 선물에 감사
드립니다ㆍ
그동안 몇 지인들 외엔 전
혀 연락두절 시켰답니다
오래 전부터 작심한 터라
이해해 주시리라 믿어요
그렇게 만났다 언젠가 떠
나는 게 세상 이치인 걸
알지만, 몇 년간 부회장직
을 맡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 했다며 자부했지만 그
래도 조금이나마 신세진
자들이 마지막 인사 한마
디 없는 거 보면 역시 내
나름대로 그들의 인간성
을 정확히 판단한 거라 생각든답니다ㆍ
아침에 눈 뜨고 저녁에 눈
감을 때까지 논객넷 사이
트를 점검 안 한 적이 없을
만큼 애착을 많이 가졌
답니다ㆍ
돌이켜보면 마지막에 와
서 옥의 티처럼 000에
게 배려했던 게 큰 실수였
네요ㆍ 오직 논객넷에 귀
의하길 바랬고, 첨에 넘 냉혹하게
대했던 게 맘에
걸려 떠나면서 원망받을
각오로 성의를 보였는데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거
같아 역시 실망스럽네요
요즘 부추연까지 완전 도
배를 하고 있더군요ㆍ
학생이 공부는 안 하고ᆢ
ㅉㅉㆍ
오죽하면 산동거사님이 장학금 준 걸
탓하기에 부끄럽기까지 했답니다ㆍ
논객넷에 누를 안 끼치길
바래요ㆍ
자고로 논객넷에 간판걸
고 몸담아 있는 이들이,
마지막 종착역이라 생각
않고 마치 잠시 쉬어 가는
간이역이라 생각하는 거
같고 누구 하나 다른 사이
트에서 논객넷 홍보하는
자들 없었으며 오히려 다
른이들 후원금 홍보글이
나 올리는 대표논객들을
보노라면 정나미가 뚝 떨어지더군요ㆍ
거기다 쌍스러운 욕은 얼
마나 잘 하는지 ᆢ
앞으론 그런 건 삼가했으
면 합니다ㆍ
다행히 이젠 정기회비도
자리잡아 감에 무엇보다
기쁘답니다ㆍ
거지근성 가진 이름값 못 하는
자들에겐 한 푼이라
도 베풀지 마시고 차별화
하셨으면 합니다 ㆍ
일단은 제가 미약하나마
그러지 않도록 멍석을 깔
아드렸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아무쪼록 앞으론 돈
에 구애받지 않는 튼튼한
단체가 됐으면 참 좋겠습
니다ㆍ
앞으로도 그동안 정들었
던 비바람 회장님과 논객
넷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
하면서 새해엔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 모두모두 성
취하소서!
고마웠습니다!! ^^*♡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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