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 소재는 이 나라 모든 국민과 공권력에 있다
神이 아니곤 그 누구도 이러한 대형 참사가 이태원에서 발생할 것이
라곤 몰랐다
더구나 토요일 밤10시경 ㅡ경찰 공무원도 주말 집에서 편안하게 tv
나 시청하고ㅡ장관들도 마찬가지 주말 저녁을 즐기며 휴식하고 있었
을 것이다
경찰등 공직자중 비상 대기 근무자들 역시 평화로운 주말 근무에 나태
해져 있었을 것은 불문가지다
사고를 당한 아이들의 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좋아하는 헬리원데이에
놀러간 아이들 걱정은 손톱만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ㅡ160여명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누가?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하는가''
전국민이 국가가 책임을 질 수 없다
고로 고육지책이지만 정부의 누군가가 도의적 공직윤리적 책임을 져야
하는데ㅡ
바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이 스스로 사의를 표명하고 임명권자에게
사표를 내는 용기가 필요한 것이다
지금 이상민은 대통령이 고생되지만 버티란 제스츄어에 국정혼란마저
외면하고 비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본인의 실질적 책임이 아니라도 본인의 자리가 책임자임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 당장 사의를 발표하면서 대통령과 국민과 국가혼란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하고 출근치 말아야 한다
경찰국 신설때 야당과 경찰내부의 극렬반대에 단호하게 용기를 보인
자가 나라가 자신의 거취로 혼미하면 대통령이 붙잡더라도 용퇴하는
게 사내다
윤석열은 때론 무식한 고집을 부리는 관상이다
자칫 나라를 곤경에 빠트릴 수 있다
정부의 각료와 고위직들은 소신껏 국가와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처신을 하는게 진정한 애국/충신이다
이상민은 늦었지만 빠른 결단으로 주군의 위기를 구하라!
많은 국민들은 비겁한 자를 비호할 마음 추호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