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기독교 비판을 보면
니체( Friedrich Nietzsche,1884-1900)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5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누이동생과 함께 할머니 집에서 성장했다.
비록 아버지 사랑을 받을 기회가 없었지만 그래도 목사의 아들인데 역사상 가장 기독교를 험하게 비난했다고 할 크라스에 들어가는 삶을 살았다는 게 아이러니다.
그의 《안티 그리스도》(Der Antichrist)를 중심으로 그가 기독교를 비난했던 것을 스쳐보려 한다. 한국버전 나경인 역의《안티 크리스트 》는 유려한 옮김이다.
여기서 니체는 기독교인을 보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동물'이라고 한다. 원죄설을 믿는다고 나무라는 말인 모양이다. 그러면서 파스칼(Pascal)조차도 원죄설을 믿었다고 나무란다.
니체가 기독교인 보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고 한 건 오해다. 도리어 평안을 누린다. 아마 니체가 보기에 자신을 죄인으로 규정하고 신 앞에 떨고 있는 교인들이 불쌍했던 모양이지만 그건 외양만 본 거고 속을 보지 못한 결과다.
원죄로 고통당하는 인간을 구원하시려 독생자이신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가 대속의 은총을 통한 구원의 은혜야말로 마음의 평안을 준다.
니체가 이런 구원의 경험이 없고 하나님을 만난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리 보인 것 뿐이다.
원죄설도 니체가 오해하는 것처럼 몹쓸 게 아니고 복음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고통스런 실존을 해명 해주는 키워드다.
인간세상의 이 고통과 죽음, 각종 재난과 불안의 원인을 해명하는 데 원죄설 말고는 다른 것으로 설명 해 낼 자료가 없다.
십자가 구원의 복음은 원죄 가진 인간의 비참성을 깨닫게하고 영혼의 안식과 영생천국을 소망하게 한다.
이런 구원의 복음은 구원받은 성도의 영혼에 약동하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니체의 기독교 비난은 참고는하되 허설인 것 알고 무시해야하는 콘텐츠다.
안티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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