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9부
(김대중)
현대 한국사에서 호남 차별과 박해는 자유대한민국과 다같은 단군의 자손으로서 백의민족이 보인 마지막 야만(野蠻)이었다. 이 야만은 많은 불행을 낳았고, 그 불행 중 하나가 김대중에 대한 호남인의 절대적 지지였다. 절대적 지지는 호남인의 생존에 관한 갈망을 담고 있었다. 병원에 입원한 중환자마저도 투표장으로 나섰던 것은 이 모든 사실을 증명한다.
같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모두가 평등한 대접을 받고 싶어 하였기에, 호남인들은 김대중을 향해 뭉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김대중에 대한 진실도 모두가 정권의 음모로 치부하였고, 그리하여 김대중은 호남인의 신(神)으로 군림하였다. 그리고 가공된 거짓을 호남인들은 믿기 시작하였다.
필자(筆者)는 이 9부에서 핵심만을 짚어 간단히 김대중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김대중이 과연 무엇을 하고 간 인물인지를 명확하게 알 때, 비로소 우리는 오욕의 역사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김대중의 어머니 장노도 씨는 평생 3명의 남자를 만난다. 첫 번째가 정식 결혼한 제갈 씨, 제갈 씨 사후(死後) 두 번째로 윤씨 성을 가진 남자를 만나고, 윤 씨와 헤어진 후 김해 김씨 남자를 만난다. 김대중은 어머니 장노도 씨가 마지막 만난 김해 김씨의 호적에 오르고, 김해김씨 집안의 일원이 된다.
그리고 목포상고를 졸업하고, 정치에 꿈을 품은 후, 강원도 인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5.16혁명을 만나 모든 것을 잃는다. 후에 40대 기수론을 내세워 대통령 후보가 되어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 그리고 몇 번의 정치적 부침(浮沈)을 겪다가, 9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다.
여기까지 삶을 조명해 보면, 김대중에 대한 삶은 일반의 정치인과 다를 게 없다. 오히려 민주화를 외치며 탄압 받은 부분에 대한 존경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김대중의 내면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서경원의 입북과 북으로부터 공작금을 받은 돌출된 일부분만 봐도 유추가 가능한 일이다.
생전(生前) 김일성은 김대중에 대한 공작을 끊임없이 시도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희 대통령과 김대중. 김일성이 박정희 대통령을 제거하고, 대한민국을 적화시키기 위해 김대중이 얼마나 유용한 인물인가는 불문가지(不問可知)일 것이다. 김일성은 김대중에게 많은 돈을 댔고, 김대중은 이를 사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김일성과 김대중의 연결고리는 김정일에게 이어졌고, 우리는 드디어 김대중 정권 시대에 그 적나라한 실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수많은 재화가 북으로 넘어간 사실부터 핵의 완성까지, 그리고 엄청난 양의 쌀 지원이 230만 북한군을 먹여 살렸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김대중은 독도 인근 해역을 한일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하면서, 독도해역까지 일본에 일부 넘긴 것으로 일려져 있다. 일본이 그토록 당당하게 영토주장을 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이다. 이렇게 김대중의 매국(賣國)행위는 북한과 일본, 양 측면에서 나타난다.
그 김대중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거짓말을 해 본 적이 없다. 다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뿐이다.”
그이의 말을 되새길 때마다, 김대중을 아는 국민들은 조소(嘲笑)를 떠올린다.
“북은 핵을 만들 여력도 없고 만들 수도 없다.”
그러나 그 핵은 이미 완성되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김대중 시절에 북한은 더욱 정확하게 본색을 드러낸다.
2002년 월드컵이 열리던 해, 서해는 북한 고속정의 침입을 받는다. 서해교전이 벌어지고, 전투는 연평해전까지 이어진다. 천안함 폭침부터 연평도 하늘에 자욱하던 포연(砲煙)을 바라보면서, 필자(筆者)는 김대중에게 멸시와 증오를 보낸 바 있다.
진실은 간단한 것이다. 한때 호남인의 희망으로 보았던 김대중은 분명 그의 대통령 당선으로 호남인의 굴레를 벗겨주었다. 한(恨)으로 부를 만큼 간절하던 차별도 사라졌다. 그래서 아직도 호남에서 김대중은 민중 사이에 확고한 믿음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그는 독도해역을 일본에 일부 넘겨주었고, 핵개발 등 북의 남침 적화공작에 힘을 실어주었다.
김정일도 생전에 이렇게 말하였다.
“더 이상 서울 불바다를 말하지 말라. 곧 우리 것이 된다.”
노벨평화상 뒤에 숨겨진 무서운 진실은 북한이 효과적으로 남한의 주사파 혹은 좌익들을 조직화했다는 사실이고, 소위 빨갱이들이 민주화유공자가 되어 대접받고 산다는 일이다. 아니 오히려 활보하며 설치고 다닌다는 사실이 이 모든 것을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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