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한지 한달 반 정도 되는 지 모르겠다.
좌음좌이버에서 주로 일대 다수로 몇 년간 싸우다가 나더러 일베충 일베충 그러길래 뭔가 싶어서 우연히 검색했다가 가입하고 들어와 보니
내가 갖고 있는 생각과 어찌 그리 잘 맞아떨어지는 지 솔직히 너무 놀랬다. 하는 일과 공부가 있어서 활동은 많이 못하지만 꾸준히는 한다.
주말에 지인이랑 술자리 했는데 직장인이고 열심히 살고 돈도 잘 벌고 머 나름 바쁜 사람이다. 근데 정치적으로는 노동자 중심정책 펴는
심상정이 좋다고 찍었단다. ㅋㅋㅋ
뭐 그 사람이랑은 한달에 1~2번 보는 사이니까 그거까지 내가 뭐라 할 수는 없었었고...
개조식으로 몇가지만 나열해서 그 지인의 반응을 살펴보면..
1. 좌빨이라는 단어를 몰랐단다. 내가 만든 말인 줄 알았대. 정치에 그닥 무관심, 안보불감증, 일과 가사(어머니 지병 치료 중),
대학원, 골프 등 사회활동이 바쁜 사람이라 SNS, 포탈, 뉴스 등 관심 별로 못 가짐. 그래서 현 상황 이래저래 설명 해 줌.
2. 4대강을 잘못된 공사로 알고 있길래, 이명박 시절에 더부르당 반대로 지류 공사 못 해서 가뭄이 더 커졌고 문재앙 지시로 보 개방 이후
낙동강 하류 녹조 더 심해졌다고 말해 줌.
3.노빠는 아니니까 노무쿤마누라 6400만불, 까르띠에 시계, 부엉이 바위 등등 이래저래 말해주니까 응디시티도 보는 등 동조하기 시작함.
4. 안보, 국방, 외교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는데 미군철수는 적극 반대함. 이거는 좀 알더만. 그럼 안되지로 종결!
- 북괴 무수단 등 고각사격 실험 이유가 우리 군의 고고도 방공망을 뚫기 위함이고 그 방어를 위해 싸드가 필요함을 설명해 줌.
5. 싸드 기지 근처에서 민노총에서 군차량 검색했다고 하니까 조금 놀람.
6. FTA가 나름 공정한 협정이라고 하니까 진짜 그러냐고 하길래 안 그러면 좌빨들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겠냐고 해줌.
7. 광우병 사태는 민노총 등 좌빨들 선동이고 이명박 정권 몰아내기 작전이었다고 설명해 주니까 인정함.
8. 내가 이라크 파병 경험이 있어서 이라크 아르빌에서 현지 민간인이 우리 실수로 크게 다친 적 있는데 우리가 그 지역에서는
작전권한이 있고 우리 SOFA처럼 주둔군인 한국군의 지위로 아르빌 주지사가 별 문제제기를 안 했고 자이툰 병원에서
치료 해 줌. 효순이 미선이 사건도 좌빨들 선동으로 인해 그렇게 됐다고 설명해 주려는 데 이미 알고 있음.
원래는 가족들이 가만히 있었는데 빨갱이 색뀌들이 옆에서 부추기고 선동질 시켜서 그리 커진거.
9. 세월호 사고 났을 때 구조에 문제가 있었다고 알고 있고, 보상 하던 시점에 10억이면 너무 많고 불공평하다고 주변 사람들이 좀 그렇다고
한다는 말을 지인이한 적 있는데, 문재앙이 "세월호 사망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방명록에 썼다고 하니까 안 믿길래 보여줌.
뭐가 고맙다는 거냐라고 물어보길래, 머긴 머겠어요 덕분에 댓통 된게 고맙겠지라고 비아냥거리고, 세월호 인양을 늦추고 인양하는
시기가 교묘하지 않냐고 물어보니까 그럴듯하다고 하고 정치인들은 믿을 게 못된다고 함.
아는 게 별로 없어서 이 사실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 안함.
10. 문구라 탄핵 가능한 사유 몇가지 말해 주니까 고개는 끄덕임.
11. 지인이 가장 놀랐던 점은 서해공동어로구역 뭐 연평도 인근 바다까지 북괴 상선(기관포 장착)으로 고기잡이 할 때 우리 서해바다 통째로
내주려고 했던 사람이 지금 문씨이고 당시 문재인 캠프였다고 하니까 너무 놀람.
12. 레카 탄핵사유도 헌재가 "헌법수호의지 부족"이 결정적 이유였다고 하니까 지인이나 주변 사람들도 탄핵당한 정확한 사유는 잘 모른다고들 한다고 하더라.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거다 이기야.
이상 기억이 더 안나고 몇가지만 썼는데 나 보고 똑똑해 졌다고 하고 말하는 뽄새가 좀 과격하기는 하지만 다 맞는 말이라고 하노. ㅋㅋ
그래서 지난 정권에서는 외교, 안보, 국방 기본은 깔고 갔기 때문에 마음은 편했는데 당신은 그게 지금 국가의 구성인 영토, 영해, 국민들의 주권 등등 기본적인게 본격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거 아냐고 물어보니까 그러냐면서 듣고 보기 심각하긴 하네요라고 함.
"듣고 보니 심각하긴 하네요" "듣고 보니 심각하긴 하네요" "듣고 보니 심각하긴 하네요"~~~~~~~~~
게이들아, 우리들이 할 일이 정해졌다.
시간 얼마 안 걸린다. 써머리들 잘하잖노.
사실 내가 많이 아는 건 없고 깊이도 없다. 줏어듣고 여기서 관심부분만 좀 더 깊데 알게되는 효과도 있고 영상 찾아보고 하는 게 전부다.
몇가지만 요약해서 팩트만 알리자. 이거는 좌빨들이 심정으로 문슬람 되어서 무조건 혓바닥에 굳은살 박히도록 빠는 일이 아니다.
정확하진 않아도 몇가지 사실만 갖고도 충분히 중도파나 아무생각 없이 문재앙 찍은 사람들은 보수우파로 만들 수 있다.
이 분위기대로 가면 탄핵사유들도 많으니 탄핵도 가능하지 않겠노?
어느누가 식당에서 옆테이블 가족들이 하는 말을 들었다던데 " 박근혜 대통령을 저렇게 탄핵했으니 앞으로 대통령 탄핵하는 일이 더 쉬워졌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라고 읽은 거 같은데...
좌빨들과 사이버상에서 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인들에게 과감하게 자신감 있게 말 하면 그들도 변화가 오지 않겠노?
요즘 사람들은 유시민 처럼 고시원 처 기어들어가서 마르크스 레닌사상만 몇개월 동안 읽지는 않는다. "나의한국현대사"에서 자백함.
오해하지 마라. 누가 읽고 독후감 좀 써달라고 해서 써줬다. 완전히 반대로 써서 그 사람이 당황했을 듯..ㅋㅋㅋ 물어보니까 다시 써야겠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관점의 차이지.
차후에 유시민 작가의 "나의 한국현대사" 독후감 써낼께. 결론만 말한다면 그 작가는 좌빨이 확실한데 아는 거 많고 똑똑한 논객이라는 사실은 읽는 내내(물론 인용한 글도 많지만..) 들었다. 일부 보수우파들에 대한 경외심도 있고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의 업적은 인정한다. 유작가 중심의 생각의 나열이었기 때문에 민주화 운동과 사회주의식 경제체제 등을 중심으로 전개된 듯한 인상을 주긴 하지. 작성한 시점이 2014년이면 한창 좌빨 논객으로 활동할 시점. 특이한 점은 김종필씨가 한창 시절에 좌빨들을 모아놓고 토론을 한 적도 많다면서 요즘 우파에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아쉬워 하면서도 끝까지 까긴 까더라. 까기전문좌빨이지.ㅋㅋㅋ 근데 본인이 스스로 자유주의자라고 하는 거 봐서는 그 노선은 유지하나 과감하게 보수라고 말 하면 안되는 억압된 좌빨자유주의자?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다. 이 상태에서 문씨가 나라 말아먹고 나이가 더 들면 보수우파로 돌아서서 틀딱소리 들으면서 일베 하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주장을 하고 요약을 하자면 : 일반인들은 정치에는 다소 무관심하고 눈앞의 이익만 챙길라 하면서 정권으로부터 이익을 얻으려 하거나 한다. 일반인들은 미국의 패권 뭐 이런 단순한 말들에 선동 잘 되고 잘 모르기도 하다. 또한 관심도 없다.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심정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니 대부분이다. "어쩌다 한국인"이라는 책에서도 봤는데 너무나 너무나 심정적인 한국 사람들(특히 좌빨들)에게는 정확한 팩트를 이성적으로 타박타박 알려주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소소한 노력만이 우리나라를 좌빨들로부터 내부적으로 구하고 북괴와 짱깨들로부터 지킬 수 있는 길인 것 같다 이기야!!!!
3줄 요약
1. 일베에서 배운 얕은 지식으로도 중도파 지인을 보수적 생각으로 갖겠금 유도하는 데 나름 성공
2. 여기 지식과 나름의 노력으로 일반인들에 대한 설득력을 지니자
3. 나이가 들어가면 친북 좌빨--> 좌빨 자유주의자--> 중도주의자--> 보수우파--> 일베로 서서히 변화하는 대표적인 논객 유시민을 볼 수 있었다. ㅋㅋ 아니면 말고..
머 씨발 좌빨들쥐색뀌들 내가 정신승리한다고 지랄들 떨겠지. 그래봤자 너희들은 들쥐야 대장문쥐 따라가다가 바다에 둥둥 떠서
뒈질넘들이지...ㅋㅋㅋ
결론 이야기 한다. 보수=안정, 좌빨=불안이다.
이야기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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