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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책을 읽다가 서양문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은 기독교의 탄생에 관련된 부분을 공부하면서 알게된 이야기를 써볼까 한다.
예수는 왜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을까? 너희들은 대부분 개독버전의 모호한 이유밖에 듣지 못했을 거야.
개독버전의 이유: 전 인류의 죄를 뒤집어쓰고 죽음
과연 개독들이 말하는 대로 예수가 전 인류의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는지 알아보자. (응? 근데 딱 3일만에 살아나서 평생 천국에서 잘 살고있다고? 단지 3일간의 퍼포먼스가 인류 전체의 죄를 소멸시킬정도로 큰 일임?)
1. 배경
예수가 태어나고, 종말론강의로 혹세무민하다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은 로마제국의 유대주 (Province of Judea, Roman Empire)였어. 즉, 로마의 지방관 (prefect of Judea)가 통치하던 로마속주였던 것이지. 당시의 지방관 이름은 폰티우스 필라터스 (Pontius Pilatus)였고..
예수가 살던 당시 로마제국의 유대지방
그리고 당시 로마의 종교는 우리는 지금 신화로써 잘 알고있는 그리스/로마의 여러 신들이었지. 정복전쟁으로 영토가 넓어진 로마는 타민족들의 문화와 종교에 아주 관대했어. 그래서 개독/무슬림과같이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지도 않았고 차별도 없었지. 이런 관대한 체계가 로마가 안정적으로 수많은 민족들을 다스리며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했어.
2. 예수는 왜 잡혔나?
예수가 과연 무슨 잘못을 했길래 당시 유대주 지방관이던 폰티우스 필라터스가 잡아오라고 명령했을까? 확실하게 역사적 사료로써 밝혀진 이유는 없어. 그래서 여러 학자들이 생각하길, 유다가 예수가 스스로 유대의 왕이 될거라고 12제자들에게 말했다고 유대지방 로마관리에게 밀고했다는 설이 가장 신빙성있다고 받아들여지고 있지.
예수는 자기 12제자들만 모인 자리에서 조만간 자기가 새로운 유대왕국의 왕이 될 것이고 너희 12명은 각각 유대12지파의 우두머리가 될거라고 말했다고 해. 이 말이 큰 반역죄가 될 수 있는게 로마의 한 속주인 유대지방의 최고관리는 로마의 황제만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였고 스스로 그 자리를 사칭하는 것은 반역행위에 해당하는 것이었거든. 당시 로마제국의 황제는 제2대 티베리우스(Tiberius)였어. 하지만 티베리우스는 아마 예수가 이런 반역행위를 했다는 말은 듣지도 못했을거야. 이정도 잡범은 그냥 지방관리수준에서 해결하는게 가능했거든. 그래서 "유대의 왕"이라는 타이틀을 썼다는 이유로 잡혀죽은 거지. 실제 어떠한 로마시대 공식문서에도 예수란 이름은 등장하지 않아.
3. 개독들이 주장하는 인류의 죄와 예수의 죽음
개독들은 예수가 인류의 죄를 뒤집어쓰고 죽었다고 하는데 단지 유대의 왕이란 타이틀을 썼기때문에 반역죄로 죽은거에 불과해. 당시 로마는 타종교에 무척 관대했기때문에 내가 신의 아들이다, 인류의 구원자다, 조만간 지구에 심판이 내릴 것이다 이런 종교적인 이유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었어. 아.. 그냥 수많은 종교무리중에 하나구나.. 이런 수준의 이해였지. 하지만 유대의 왕이다라는 주장은 바로 반역과 관련되는 사안이라서 로마입장에선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잡아죽인거야. 따라서 예수가 죽은 것은 인류의 죄를 짊어진 숭고한 이유가 아닌 로마제국에 대한 반역죄를 저질렀던 것에 불과하지.
만약 예수가 조만간 종말이 올것이다라고만 하고 스스로를 유대의 왕이라고만 칭하지 않았더라고 십자가에 못박혀죽는 일은 없었을거고, 그랬다면 개독이라는 종교로써 탄생하지 못한채 단지 수없이 생겼다 사라진 유대교의 일파 중 하나에 불과했겠지.
4. 로마에 반역죄를 저지른 것과 인류의 죄사함의 관계
예수는 유대왕을 사칭했단 이유로 로마에 반역죄를 저지르게 되어 사형당하게 되지. 그거랑 인류의 죄사함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전혀 알 수 없어. 사실 그 당시 로마엔 수많은 사람들이 반역죄로 사형을 당했거든. 예수만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었지. 십자가에 못박혀죽는 일 또한 무척 자주 있는 처형방법중의 하나였고. 예수또한 생전에 내가 죽음으로써 인류의 죄가 사해진다라고 말한 적이 전혀 없어. 예수는 스스로 자기가 살아있을 때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되고 자기가 유대지방의 왕이 될거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
실제 예수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너희가 살아있는 중에 현 시대의 종말이 오고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이라는 종말론적 세계관을 설파하고 다녔어. 이 일화는 가장 오래된 복음서인 마가복음, 그리도 두번째 오래된 복음서인 누가, 마태복음에 다 나오는 구절이기도 하지. 그러니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혀죽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인물이었지.
1줄 결론
예수라는 과대망상증 환자가 스스로 유대의 왕이 될거라고 떠벌리고 다니다 로마제국에 대한 반역죄로 사형당함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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