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의 자서전 <운명>을 보면 노무현의 죽음에 관한 문재인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요약하면,
2007년 12월 21일 비서실장 자격으로 이명박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갔을 때 MB는 호의적으로 대하면서 전직 대통령 예우를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그 후 이명박 당선인이 청와대를 두 번 예방한 자리에서도 같은 얘기가 있었다. 그러다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초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전국에서 촛불시위가 벌어졌다. 이명박 정부는 촛불시위의 배후로 친노 세력을 의심했고 정치보복으로 이해찬 한명숙 등 참여정부 사람들에 대한 뒷조사로 시작했다. 드디어 칼끝을 노무현에게 겨눠 망신을 줬다, 검찰에 소환당하고 온 후로 노무현은 모든 짐을 혼자 지고 가겠다는 결심으로 뛰어내렸다는 것.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문재인은 복수심에 불탔을 게다. 선거 유세에서 보수를 불태워버리겠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게 아니다. 머리가 으깨어진 채 피범벅이 되어 죽은 노무현을 생각하면 보수는 불태워버리고도 직성이 풀리지 않았을 터.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파면당할 때 문재인은 바로 팽목항으로 쪼르르 달려가 방명록에 “얘들아, 고맙고 미안하다”라고 썼다. 너희들이 죽어줘서 박근혜를 몰아냈고, 이제 정권을 잡으면 제대로 복수할 일만 남았으니 고마울 수밖에.
실제로 문재인은 집권 내내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으로 보수 정권을 그냥 두지 않았다. 철저한 정치보복으로 일관했다. 그랬던 문재인이 퇴임을 석 달 앞두고 윤석열 후보의 적폐 수사 발언에 퉁방울눈을 부라리며 강력하게 분노하면서 사과를 요구했다고 한다.
법 앞에는 누구나 평등하다. 죄를 지었으면 누구든 법에 따라 벌을 받는 게 법치주의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수사기관이 수사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당사자의 고소, 제3자의 고발, 또는 수사기관이 인지했거나 피의자가 자수를 한 때다. 그리고 범법행위에 대한 수사와 기소는 검찰 본연의 임무다. 그걸 깔아뭉개면 직무유기가 된다. 적폐를 수사하겠다는 게 사과할 일인가?
김여정한테서는 삶은 소대가리, 특등 머저리, 겁먹은 개 등 온갖 모욕적인 욕은 다 얻어먹으면서도 입도 뻥긋 못 하더니 적폐 수사 한마디에 도둑이 제 발 저린 듯 발작한다. 스스로 떳떳하다면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고 큰소리 쳐도 될 텐데 저렇게 발끈하는 걸 보면 지은 죄가 엄청나게 많은 듯. 반드시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