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인가, 윤석렬인가?
논객넷 대문에 윤석열 사진을 하나 걸었다. 검색어 링크를 걸려고 보았더니 글이 몇 개 없었다. 윤석렬로 검색했기 때문이었다. 윤석열로 검색했더니 그나마 글들이 좀 쏟아진다. 나는 후보 이름을 윤석렬로 썼었다. 윤석열로 쓴 논객님들이 많았고, 윤석렬과 윤석열을 번갈아 쓴 논객님도 보인다. 기분에 따라 그때 그때 바꾸는 건가?
네이버 검색에 ‘윤석렬’을 넣어보았다. 네이버 프로필에는 후보 이름이 윤석열로 되어 있지만, 많은 언론사들, 조선일보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들이 후보 이름을 윤석렬로 쓰고 있었다. 이번에는 네이버에 ‘윤석열’을 넣어 보았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sbs, 뉴시스, 국민일보 등 수많은 언론사들이 이번에는 후보 이름을 윤석열로 쓰고 있었다. 이런 젠장할, 윤석열이 맞는 건가, 윤석렬이 맞는 건가?
이번에는 다음 포털에서 검색어에 윤석렬을 넣어보았다. 여기에도 프로필은 윤석열로 나오지만 역시나 많은 언론을 비롯해 블로그, 카페, 웹 문서에서 윤석렬로 쓰고 있었다. 윤석렬과 윤석열을 혼동하는 것은 좌우파가 따로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골고루 두 개의 이름을 적당히 헷갈리며 쓰고 있다는 증거였다.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 이름이 이렇다니, 그렇다면 이건 이름이 나빠서가 아니라 어떤 문제점이 도사리고 있다는 증거다.
이런 상황에 가장 책임이 있는 자를 고르라고 한다면 그건 당연히 윤석열 캠프의 홍보팀이다. 후보자 이름 두 개가 여기저기서 혼용해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이건 홍보팀의 무능이고 게으름이다. 알면서도 해결하지 못했거나, 방치해 두었다고 하면 이건 홍보팀의 무능을 넘어서서 캠프에 대한 반역행위이다. 홍보팀 고위층 인사가 이재명의 간첩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서야 언론에서도 두 개의 이름을 헷갈리거나 혼용해 쓰고 있는 걸 방치해 두지는 않을 것이다.
윤석렬과 윤석열 중에 제대로 된 이름은 윤석열이 맞아 보인다. 윤석열의 한자가 기쁠 열(悅) 자를 쓰고 있고, 포털의 프로필이나 캠프 홈피에서 윤석열로 쓰고 있기 때문이다. 윤석렬로 쓴 언론사들이 틀린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 후보자의 이름이라고 해서 특별히 대우할 것은 아니지만, 언론사에서 개인 성명을 정확히 표기하지 못하는 것은 언론사들도 반성할 일이다.
나도 윤석열이 아니라 윤석렬로 많이 썼다. 수정이 가능한 것은 이번에 수정을 했다. 혹시 이글을 보는 언론사 종사자들이나 논객들께서는 윤석열로 이름을 제대로 쓰자. 그리고 가능하면 예전에 윤석렬로 쓴 것이 있다면 이참에 틀린 이름도 수정하자. 그리고 윤석열 캠프에서도 정확한 이름을 국민들께 홍보하는 것이 좋겠다. 이름이 다르다면 포털 검색에서 절반은 묻히는 것이기에 캠프 홍보팀에서는 적극 수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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