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까지 해당 지역구나 챙기면서 때가 되면 조용히 정치판을
떠나는 게 최상의 선택이라 본다.
한때는 경남도지사, 정당 대표, 지난 대선 후보라는 화려한 경
력의 소유자로서의 자부심도 있겠지만 요는 지난 과거보다 지
금 주워진 현실이 아닌가.
지난 대선땐 밤잠을 설치면서 열나게 지지해준 한 사람으로서,
그나마 연민의 정(情)이라도 남아 있기에 진언으로 받아주길
바라는 바이다.
그때는 다른 조건들은 맘에 안 들었지만 보수 정당의 대선 후
보였으며 다행히 문재인보다 훨씬 낫고 다른 후보보다 유난히
눈빛이 맑았기에 그런대로 믿음직스러웠다.
근데 작금에 이르러선 그동안 어떤 세파에 시달렸는지, 그런대
로 지닌 이미지마저 싹 가시게 하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한편으
론 안타깝기 그지없다.
비록 한 표 차이로 진 대선 경선후보라도 진 거는 진 거다! 깨
끗하게 승복했으면 더이상의 미련은 버려야 하거늘, 지난 27년
차란 정치판 전력이 뭐 그리 대단한 과거사라고 현실 파악도 못
한 채 마치 '홍준표 아니면 정치판이 제대로 안 돌아 간다'는 식
의 잘못된 자만과 오만의 언행으로 계속 각인시키려 한다면 아
마도 그의 주위엔 머저리 궁물족만 빼고는 곁에 있을 자들은 없
을 게 뻔하다.
그는 이미 엎어진 물그릇과 같기 때문이다.
엉망진창으로 이끈 문재인 정부로 인해 풍전등화같은 나라에
야당 정치인으로서 말만 정권교체를 외칠 뿐, 맘은 염불보다 잿
밥에 더 신경쓰는 꼴이라면 더이상 돼지심보같은 유치찬란한
그런 주접은 안 떨었으면 좋겠다.
나라야 어떻게 되든 말든, 아무렴 양아치같은 이재명보다야 윤
석열이가 낫다며 하는 자가 한 표라도 더 얻기를 바라기는 커
녕 오로지 자신만의 안위를 위해 나아갈 생각을 하며 보수 분열
중심에 선다면 그 또한 꼴불견의 극치를 이룰 것이다.
이렇듯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여론이 이러함에도 전혀 무관심
이라면 홍준표야말로 정치판의 ‘유종의 미’가 뭘 의미하는지조
차 모르는 무식쟁이중의 무식왕이나 될 것이다!
그러함에 홍준표는 양심에 손을 얹고 대답해 보라!
진정 정치 원로로서, 애국자로서, 지지자들에 대한 보답으로 만
인이 우러보며 존경받는 정치인으로서 남기를 바란다면 어떻게
처신하는 게 지극히 정상적인 정도(政道)인 걸 절실히 깨달았으
면 좋겠다.
자고로 내부의 적(適)이 더 무서우며, 좌파보다 못한 우파가 되
어 분열에 분열을 더 하는 권력욕에만 올인한다면 더이상의 구
제불능의 존재임을 만천하가 느낄 게 불보듯 뻔한 현실이기 때
문이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같은 정당인으로서, 경선후보로서 진정 정권교체를 바라는 정
치인으로서 남고 싶다면 정권교체 시킬 국힘당 후보에게 적극
협조 하시라!
아니면 국회의원으로서 임기가 끝날때까지 더이상 헷가닥하지
말고 조용히 계셔라! 당신은 이미 검증된 별 볼일 없는 지나간
구태정치인에 불과할 뿐, 이미 미련의 끈을 놓은지 오래다...
지금은 오로지 정권교체를 향해 나아가야할 뿐, 그것만이 지금
껏 간절히 바라며 맘고생한 우리 애국국민들과 애국논객들의
희망이며 바램임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