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소성의 성도 소주시 교외엔 여분호(女墳湖)란 호수가 있다. 여분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남아있다.
전국시대 오월쟁패가 한창일 당시 오왕 합려(와신상담의 주인공 부차의 할아버지)에게는 승옥(勝玉)이라는 사랑하는 딸이 있었는데 어느 날 궁궐의 잔치에 맛 나는 생선찜이 왕에게 바쳐졌다. 합려가 생선을 먹어보니 맛이 기가 막히다. 절반을 먹고 나머지 절반을 공주(승옥)에게 남겨 주었다.
그런데 공주는 아비가 먹다 남은 음식을 자기에게 먹으라고 보내자 화가 나서 말했다. “부왕이 먹다 남은 생선을 내게 보내 나를 욕보이는데 내가 살아서 무엇 하겠는가?”말을 마친 승옥이 침실로 들어가 목을 매고 죽었다. 금지옥엽 공주가 죽자 합려는 너무 슬퍼하며 성대하게 장례를 치르며 성 밖에 거대한 토목 공사를 벌려 땅을 파서 무덤을 만들었는데 그 흙을 파낸 자리에 물이 고여 큰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문제는 승옥의 무덤을 만들고 난 후에 일어났다. 왕이 사랑하는 딸을 위해 나라의 부고에 있던 온갖 재화의 절반을 부장품으로 묻은 뒤 시정에다 백학(白鶴)이 춤을 추게 한 후에 만 명에 달하는 백성들에게 영을 내려 구경을 하게 하였고, 연후 그 백성들에게 다시 명을 내려 굴속으로 들어가 승옥의 장례를 전송하게 하였고, 만 명의 백성들이 모두 그 속으로 들어가자 문이 닫히며 흙더미가 쏟아져 한 사람도 빠짐없이 생매장을 했던 것이다.
지금도 그 지방에서 장사 지낼 때 초상집의 정자나 집 위에 백학을 만들어 메달아 놓는 습속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일에서 유래한 것이다. 무고한 백성들을 무수히 죽여 자기 딸의 죽음을 전송했으니 합려야말로 극악무도한 사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얘기가 좀 다르지만....
더불어민주당 어떤 의원이 친동생과 딸을 국회 비서관과 인턴으로 채용해 물의를 빚은 데 이어 친오빠를 후원회 회계책임자로 고용했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고 더불어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됐으며 뿐만 아니라 년 전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끝나고 고위 검사들과 회식 자리에 변호사인 남편 장모씨를 불러 소개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신분을 이용하여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도 그 직에 머물도록 한 지역구 인민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들일까?
엊그제 경향신문 보도 일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를 상대로 제기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부장판사 이우철)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와 보도국장, 사장, 취재기자 등 6명을 상대로 낸 10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액과 정정보도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고 22일 밝혔다.(하략)
참여연대 시절 당시 대통령 후보였던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문제를 그토록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재검을 받게 했고 결국 그 여파로 따 놓은 당상이다시피 한 대통령 자리까지 날아가게 만든 박원순이다. 그랬던 장본인이 영국에 도피해 있는 아들 잠시만 불러들여 재검을 받게 하면 모든 의혹과 루머가 한 방에 날아갈 수 있음에도 적반하장으로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했으니 철면피도 저런 철면피는 없을 것이다.
고사를 비롯한 두 보도를 보노라면 예나 지금이나 지나친 자식사랑은 패가망신의 지름길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아무리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지만 빗나간 자식사랑은 말아야 할 것이다. (좀 오래 된 얘기 중에서....)
문준용 “기분 나쁘면 국감 부르나” 배현진 “억지 그만, 당당히 나와라”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06/22/EJH6AAIAXFGZZFLV6F56BJOXAE/
아무리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함함하다지만 대통령씩이나 된 자나 그 새끼나....아예 버린 새끼 취급을 하는지 아니면..??? 제 아비 빽 믿고 떼곡떼곡 말대꾸 하는 꼬락서니라니...ㅉㅉㅉㅉ...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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