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의 하버드 스팩
며칠 전 지하철 에스칼레이터 (내려가는) 길이가 너무 길어서 계단에 앉아 폰을 하면서 내려가는데 어떤 부인이,
" 아! 참 좋습니다 유럽에서 보던 모습이네요 유럽은 이렇게 많이 합니다"
그러길래,
" 아! 예, 일상성에서 예술성을 찾으시나 봐요!"
라고 대답했더니 ,
" 네 ! 그렇습니다"
라고 하면서 대화가 열려 (함께 전철을 타고 ) 말을 섞게 되었다 듣고보니 모 유명 대학에서 교수하는 여인인데 하버드대에서 학위를 하고 주로 해외에서 살았다는 여성이었다. 전공은 사회과학 분야고!
신앙적인 대화로 이어지면서 (기독교인이라고 하길래) 구원 문제를 물어봤다 그랬더니 ,
" 노!노! 그런 건 관심 없어요 어떻게 오래전 유대인들이 쓴 성경을 우리 삶에 적용합니까 구원 지옥 천당 전혀 관심 없구요 그냥 마음 힐링입니다. 마음뿐예요"
아무개 교회 출석한다고 말하길래 , 신앙문제를 좀더 토크하려는 중 하차해버렸다 이분도 그 대단잖은 지식 부스러기가 신앙을 희화화caricature시키는 모양이다
여러해 전에 연예인 교회 구봉서 장로(작고하시기 전)와 잠간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 구장로는 담임 목사에 대한 불만이 많았던 모양이었다 그분의 말을 들어보니까 담임목사가 자주,
"내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할 때.....어쩌구 저쩌구.."
를 자주 남발한다는 거였다 자주 그러니까 한번은 논쟁 중 구장로가,
"이봐요! 당신 하버드 하버드 그러는데 말야 나도 내분야에서 탑을 한사람이야 그 하버드얘기 좀 집어쳐요!"
그렇게 일갈했다는 자랑?을 하는 것 아닌가
아마 평소 마음이 좀 안 맞았던 모양이었다
필자가 좀 지면 있어서 전화로 학문적 토크를 하던 인사가 있었다 이분은(이분도 하버드대 박사) 신앙관련 책도 쓰고 그런 사람인데 이단으로 알려진 종파에 집착하고 마치 그곳이 유일한 진리인양 타령하는 걸 보고 연락을 정리한 적 있었다.
"내 모교 하버드대학교"
라고 멘트 하는 인사는 김도올씨일 것이다. 그사람이 자주 하버드 하버드 하는 것을 보고 필자가 아는 어느 서울대 출신 학자가,
"저 친구 서울대 못간 열등감 때문에 하버드 떠든다"
라며 웃은 적이 있었다.
교회 신앙과 목사 양성을 위해 세워진(기독교인은 지식이 부족하면 안 된다는 신념으로 청교도 목사 죤 하버드가 설립) 하버드대의 신학,신앙적 형편은 볼 것이 없는 처지가 되었고 결국 인간의 혼적 지식을 양산하는 데만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의 이성이 추구하는 혼적 지식엔 하나님이 없고 구원이 없다 오히려 하나님께 나가는 영혼을 미혹하여 탕자가 되게 만드는 속성이 있다
바울은 가말리엘 명문 출신으로 당시로 말하면 대단한 지식인이었다 그가 구원 받고 사도가 된 후에는 세속 지식을 배설물로 위치시켰다 그의 지식론은,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고귀)" 하다는 신념이었다.
그리스도인은 바울의 후계자이다 무엇보다 지식론에 있어서 바울의 인식을 내것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세상은 지식의 싸움터인데 이것이 영적 싸움인 것이고 세속 지식에 눌린 목회자,기독교인은 간사한 타협주의나 보신용 기회주의 면하기 어렵다.
세상의 모든 지식은 근원에 가면 불가지론(진리가 없고 ,있다해도 알 수 없다는)이나 회의주의 ( 모든 걸 의심하고 답을 얻지 못하는 ) ,허무주의가 종착역일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가 지금은 부분적으로만 알고 거울로 보는 것처럼 희미하게만 알고 있을 뿐이라 계시한다 (고전13장)
도올도 하버드대를 떠들어 대지만,
"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는 것을 0.0001퍼센트도 믿을 수 없다"
는 게 그의 지적 형편인 것을 보면 그놈의 하버드 스펙들 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14.4.3 안티다원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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