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럼>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
배 문 태
경자년 추석명절이 다가왔습니다.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를 기쁨으로 맞이해야 할 이때 코로나 전염병 공포 속에 고통받는
서민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이 겪는 고통과 절망, 태풍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으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어려울 때 맞이하는 추석명절 슬기롭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난22일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을 타고 업무수행 중이던 우리 항해사가 실종되어 실종된 지점에서 38km 떨어진 북한 등산곶 앞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부유물(고무튜브)에 의지해 기진맥진 상태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한 북한군이 구조하기는커녕 밧줄에 매달아 3시간 동안이나 끌고 다니며 수중취조, 추격, 총격사살, 시신훼손 등을 자행한 반인륜적 행위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야만적 행위입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햇볕정책을 구실로 북한에 온갖 도움을 주고 선의를 베풀며 민족동질성회복과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우리며 많은 물질을 북한에 제공해 왔지만 남한 동족에게 돌아온 것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포격, 비무장지대 철책선 수류탄 폭파, 핵무기개발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국민세금 177억을 투입해 건설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일방적 폭파, 9. 19군사합의파괴 등 저주와 멸시 천대로 우리의 선의를 송두리째 외면하며 무참하게 짓밟아 왔는데 그것도 모자라는지 이번에는 또 서해상에서 극악무도한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져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화를 구걸하던 문재인대통령에게 삶은 소대가리, 천박한 사람 등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말로 농락해 왔는데도 평화타령만 읋어대다 보니 이번에도 돌아온 것은 이런 천인공노할 만행이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만행을 대통령이 보고 받고도 47시간 동안 아무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가 급기야 청와대 안보실장을 통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사과한다는 친서를 보내왔다고 발표한 것을 보고 무슨 뜻으로 이때를 맞춰 발표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대통령이 실종 보고를 받으면 북한에 전통문을 보내든지 아니면 전화로 통화하든지 실종자를 찾으면 즉시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48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이런 발표를 하니 실로 냉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세월호 7시간을 그렇게 따지던 문대통령이 이번에는 왜 그렇게 했는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런 중대한 사건도 김정은 위원장 눈치를 보며 흐지부지 덮으려고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북한군부가 기진맥진해 있던 조난자에게 가한 행적, 귀중한 생명을 자동소총10여발 총격으로 사살한 후 그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 태워버리는 이런 천인공노할 야만적인 악행은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말살한 북한정권의 내막과 냉혹성을 그대로 노출한 것으로 이는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인권말살행위입니다.
문재인 정권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자고로 우리민족은 위난이 닥칠 때 마다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대처하는 저력을 가진 민족으로서 금년 추석도 슬기롭게 지내면서 북한이 저지른 만행을 철저히 규명하여 그에 응당한 댓가를 되갚아 주어야 하겠습니다.
졸지에 당한 유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삼가 위로하면서 문재인 정권의 대처능력을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 (자유칼럼니스트, 한반도통일지도자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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