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되면 정권마다 바뀌어 지는 대통령들...
저마다 지닌 개성과 능력이 다 다르듯, 그때마다 평가되는 국민의 소
리들은 가지각색이다. 그래선지 중간쯤에 이른 점수만 해도 다행이지
만 그 이하를 맴돌며 집권내내 국민의 원망과 질타를 받는다면 그는
분명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존재임을 알 수 있으리라.
무엇보다 북한 공산당에 의해 분단국가가 된 지 70년이나 넘은 이 시
점에서도 제일 중요시해야 하는 건 확고한 국가관과 반공의식이 투철
해야 함은 상식이건만 갈 수록 통일이란 허울좋은 미명하에 검증되지
않은 적개심조차 알지 못한 채 무작정 러브콜을 보낸다는 건 그동안
여유로운 문화생활에 빠진 감성으로 국민 자존심마저 팽개치며 헬레
레하는 모습들은 참으로 얼빠진 추태라 아니 할 수 없음이다.
어쩌다 갈 수록 해이해진 사상이념은 온데간데 없고 멋모르는 젊은층
들은 “요즘도 간첩이 있냐?”하는 식이니 참으로 변해버린 우리 사회의
서글픈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도 모자라 최고권력을 가진 집권당의 대
통령이 친북성향의 지도자라면 그 갈등이야 오죽하랴!
지금껏 제대로된 사과 한마디 받아내지 못 하면서 정말 대통령으로서
갖춰야할 자존심도 없는가 보다?
박정희 대통령 이후 불행이도 역대 대통령들이 한결같이 감옥행이 아
니었던가! 민주화운동을 과시했던 김대중, 김영삼의 알지 못한 동지앤
지 뭔지는 몰라도 그들만이 유일하게 감옥행을 피했지만 한마디로 창
피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면 작금에 이른 대통령이라도 보란듯이 모범을 보여줘야 하거늘
이거야 원, 갈 수록 더 ‘내 배 째라!’식이니 이 얼마나 분통터진 현실이
아닌가?
그렇게 이념갈등마저 혼란스러운데, 코로나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경
제는 끝을 보이지 않음에 국민의 원성은 하늘을 솟을 판이다. 나라 빚
더미는 최고치를 달리고 폭탄세금에다 이미 바닥을 기며 요동치는 주
식장의 개미군단들의 신음소리는 귀마저 멍멍하게 하며 빚잔치에 고
민하는 불쌍한 상인들의 찌그러진 모습들은 불쌍타 못해 외면하고 싶
을 정도에 이르렀으니, 이러고도 최고 권력을 가진 최고 책임자인 최
고지도자가 국민과 함께 아픔을 느끼지 못한 채 아직껏 뜬구름잡듯 한
다면 이거야말로 나라의 대비극이 아닐 수 없지 않을까?
더 희한한 건 이런 와중에도 보수, 진보성향을 떠나서 검찰개혁을 부르
짖으며 임명된 자들이 자신들부터 더 개혁해야할 가치조차도 모른 채
끊임없는 국민여론에 휩싸이면서도 오로지 자리보존하려는 고래심줄
같은 질기고 질긴 심보를 보노라면 정말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인 국
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디든 숨고싶을 만큼 부끄러움마저 드는 건 숨길
수 없는 사실에 그저 멍뚫린 기분이다.
이렇듯
더 좋은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만나본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가 보다?
물론 세련된 국민들 수준도 문제겠지만 그럴 수록 지도자가 정신을
더 바짝차려 진정 나라위해, 국민위해 헌신하며 더 발전시켜야 하는
게 아닌가!
제아무리 팔자대로 산다지만 자고로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되고,
여자는 남자를 잘 만나야 되며, 더구나 국민은 대통령을 잘 만나야 주
워진 환경속에 더 편히 살 수 있음이 정한 이치이거늘 어쩌다 지금은
미래마저 내다볼 수 없는 현실에 분노만이 앞설 뿐이다.
그러기에
지금의 대통령은 정말 싫다!
국민들을 너무 피곤하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더욱 싫은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