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마이페이지 이용안내 고객센터
통합검색
토론방갤러리자료실취미제주4.3논객열전자유논객연합
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찾기
토론방
자유토론방
 
 
 
 
 
 
 
 
 
 
 
 
 
 
 
 
 
 
 
 
 
 
 
 
> 토론방 > 자유토론방
자유토론방
과부냐? 창부냐?(2부)
작성자: 산동거사 조회: 26436 등록일: 2013-04-03

나는 사실 이런 썰을 박근혜정부가 태동하며 청와대나 나름의 관계기관에 읍소형식으로 올리려 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 이런저런 요구들을 많이 한다. 마치 어린애가 보채듯 자잘한 것까지 주문하고 요구한다. 잘살게 해 달라, 돈 벌게 해 달라, 경제를 살려 달라 등등... 한마디로 웃기는 짬뽕이고 짜장이다. 대통령이 뭐 도깨비방망이라도 가졌나? 아무데서나 아무 때나 잘살고 돈 벌고 경제 살려달라고 하면 도깨비방망이 한 번 뚝딱 휘두르면 그리 되냐 이거다. 그마저도 요즘 젊은 아이들(2030 일부의 40대까지)은 노력도 않고 주둥이로만 요구를 하고 보챈다.

 

이젠 역사의 뒷전으로 물러서야 하는 베이비부머 세대 때만 하더라도 노력은 하며 민주화도 경제도 이나마 이루어 낸 것이다. 현 시국이 북괴의 핵문제와 놈들의 공갈협박에 의한 국지적 도발이 예상되는바 이 어려운 난제가 어느 정도 숨죽는 날 가당치도 않은 이슈를 들고 또 촛불이나 유모차를 끌고 길거리로 나설 것이고 나라는 다시 무질서와 혼란으로 빠질 것 같은 생각에 북괴의 공갈협박 보다 두려운 것이다.

 

영농준비 005.jpg

농사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은 휴일도 없이 하루종일 바쁘다.

 

영농준비 023.jpg

무엇이든 좀 심어 보겠다고 어제는 창고앞 밭을'로타리'쳤다. 사실 나는 '로타리'라는 어원이 무엇이며 어떤 뜻인지 잘 모른다. 농사꾼 선배들이 그렇게 부르니 따라서 부를 뿐이다. 

  

두서없는 얘기지만, 정말 가까운 이웃 중에 30대 중반의 아들을 데리고 사는 이가 있다. 명문대는 아니더라도 서울의 대학을 나왔고 생김새도 정말 멀쩡한, 겉으로 보기엔 아무런 하자(?)가 없는 청년이다. 그런데 아직 직장도 없을뿐더러 결혼도 하지 않고 제 부모의 슬하에서 빈둥거리는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중국에 데리고 다니며 너른 세상의 문물을 보여주고 보따리장사라도 시키고 싶은 충동을 가끔 느끼지만, 부모 되는 이들의 하는 짓이 그런 생각들을 멈추게 한다.

 

30이 훌쩍 넘은 자식을 아직도 어린애 취급을 하며 방구석에 주려 끼고 안쓰럽고 안타깝고 애틋한 정을 표현 할 때, 속으로‘아! 저건 자식사랑이 아니라 저러니 자식이 저 모양 저 꼴이지...’하는 생각 때문에 그리 가까운 이웃임에도 가슴 속의 얘기를 꺼내지도 못 하겠다. 수개월 전 어떤 보도에서‘대학생들에게 中企 취업 생각 있나?’를 물어보자 거의가 멈칫 하였고, 어떤 학생“중소기업은 보통 초봉이 2300만∼2400만 원, 대기업은 3200만∼3600만 원쯤 되지 않냐”고 묻더니 “솔직히 최소한 초봉 3000만 원은 받아야겠다.”고 털어놓더라는 것이다.

 

영농준비 018.jpg

그제는 밤새 천등산은 중턱에 눈이 내렸다. 아래 동네는 멀쩡한데... 아직도 이곳은 겨울의 자락이 그대로다. 파종한 꽃씨들이 얼어 죽지는 않았는지 걱정이다.

 

솔직히 이웃의 부모가 30넘은 자식을 주려 끼고 있거나말거나 내 알 바는 아니지만 정말 심각한 문제는 그 부모와 아이의 생활태도인 것이다. 자식은 자식대로 중소업체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려하고 경험도 없이 사업을 한다거나 전공과는 전혀 엉뚱한 가게를 한다며 깝죽대고, 부모는 사업자금을 대 주겠다며 그야말로 문전옥답을 팔려고 내 놓았다며 자랑삼아 얘기 하는 걸 보면 차마 입 밖으로 발설은 못하지만“집구석 또 하나 망가지는 구나...”하는 우려를 해 보는 것이다. 아주 단편적인 얘기지만 이런 게 과연 내 이웃만의 얘기일까? 따지고 보면 이 나라의 모든 젊은이들의 얘기고 우리 모든 이웃들의 현실일 수도 있는 것이다.

 

영농준비 022.jpg

영농준비 021.jpg

어제는 문전玉田 주위에 넝쿨장미 80여 주를 심었다. 집 주위를 장미 화원으로 만들어 볼 계획이다.

 

영농준비 025.jpg

 

 

영농준비 026.jpg

뿐만 아니라 아래 채 뒷 밭에는 유실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체리, 호도)와

각종 꽃나무를 심었다. 금년 보단 내년 내년 보단 또 그 후년이 기대 된다.  

싸인
인쇄
트위터페이스북
댓글 : 0
이전글 과부냐? 창부냐?(3부) [1]
다음글 남재준 국정원장은 종북세력 체포작전을 개시하라!! [2]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49260 배우 윤여정의 아들에 관한 커밍아웃 비바람 2030 2025-04-22
49259 국가영웅 안정권 대표님의 일갈 : "한국 공산당? 이래도 계엄을 안 운지맨 1760 2025-04-22
49258 cbcd반대국민청원 반달공주 1310 2025-04-21
49257 나경원 국힘 대선경선 후보가 국회해산권과 정치판 싹갈아엎어야 한다. 도형 1922 2025-04-20
49256 최후의 탄핵 이재명이 될 것인가. [2] 빨갱이 소탕 2024 2025-04-20
49255 패륜·중법죄·부부범죄·거짓말 이런 대통령 당선 막아야 한다 남자천사 1904 2025-04-20
49254 이재명의 핵심 정책을 총괄하는 자가 천안함 북한소행이 아니라는 자다. 도형 1748 2025-04-20
49253 2025.4.20.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1736 2025-04-19
49252 유시민의 오기 발동 안티다원 1701 2025-04-19
49251 이재명이 정권을 잡으면 대대적인 적폐청산의 숙청이 이루어질 것이다. 도형 1903 2025-04-18
49250 토마스와 아리스토의 협업-神學- [2] 안티다원 1671 2025-04-18
49249 文정부 핵심 연루 사건 10여건... 3년 지난 지금까지 결론 못낸 이유 나그네 1161 2025-04-18
49248 靑·국토부까지 나서… 文정부 내내 부동산·소주성 통계 대놓고 조작 나그네 1253 2025-04-18
49247 ]6.3대선 체제전쟁, 이재명에 행정권까지 주면 적화통이로 가는 길 남자천사 1516 2025-04-18
49246 공산당 인민재판 전원일치 판결하는 헌법재판소 폐쇄가 정답이다. 도형 1756 2025-04-18
49245 인간 말종이 국가원수가 된다면?ㅡ선관위의 마지막 선거부정이 될게다! 토함산 1966 2025-04-17
49244 민주당 기업잡는 법 만들어 숨통조일 때 기업인 들은 생사 투쟁 남자천사 1632 2025-04-17
49243 김문수의 박정희 대통령 40주기 추도사 전문 나그네 1793 2025-04-11
49242 중공만 패는 트럼프 모대변인 1705 2025-04-10
49241 ■ 헌재의 심보 <8의조합> [1] 카라장 2185 2025-04-05
49240 엘리 엘리 라마 사박 다니-神學- 안티다원 1636 2025-04-17
49239 이재명의 후원금에 대장동 자금은 없나? 비바람 2117 2025-04-17
49238 ‘이재명에 면죄부 재판, 사법부 문닫아라’ 국민분노 국민혁명 촉발시켜 남자천사 1774 2025-04-17
49237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는 빅텐트에 反이재명 연대와 연정까지 할 수 있다. 도형 1872 2025-04-16
49236 지만원 Vs. 신동국-정담 (Feat. 제2태블릿 조작 주범, 드디어 잡혔다! 운지맨 1710 2025-04-16
49235 고양이이동가방 자비 1211 2025-04-16
49234 김문수! 김문수! [2] 고들빼기 1541 2025-04-16
49233 라이프니츠의 명암-神學- 안티다원 1708 2025-04-16
49232 부정선거의 숨은 그림자, 중국인 투표권. [1] 비바람 2106 2025-04-16
49231 이재명 아바타 웃기는 우원식 국회의장, 의장직 내려놔라 남자천사 1798 2025-04-16
49230 국힘이 주 4.5일 근무제 도입과 주 52시간 근로 규제 폐지를 대선 공약? 도형 1830 2025-04-15
49229 라이프니츠 스토리-哲學- 안티다원 2009 2025-04-15
49228 아무튼, 단결뿐 오대산 2020 2025-04-15
49227 ■ 판관들의 반란을 지켜보며 카라장 1536 2025-04-15
49226 이재명 거짓말 대선공약 믿을 국민은 개딸밖에 없어 남자천사 1805 2025-04-15
49225 反이재명을 기치로 거국개헌연대 빅텐트를 만들면 우파도 승산이 있다. 도형 1939 2025-04-14
49224 조중동과 경제언론은 친중사대주의 언론인가? 모대변인 1487 2025-04-14
49223 안정권 대표, "자유대학, 키워놨더니 아주 어린놈의 새끼들이 느작 노사랑 1646 2025-04-14
49222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할 언론사 조선일보 천진암 비리 광고 거절 남자천사 2257 2025-04-14
49221 국힘은 대선에서 목적은 수단을 정상화 한다는 정신으로 임해야 한다. 도형 1884 2025-04-13
49220 우리나라는 무역은 중간재 수출에 달려 있는 듯 모대변인 1446 2025-04-13
49219 황교안에게 대권출마 면목이 있나? 비바람 1985 2025-04-13
49218 이거이 무엇을 의미하나 [2] 까꿍 1478 2025-04-13
49217 2025.4.13. 지난 일주간 정치·경제·안보 신문기사 제목 모음 남자천사 1780 2025-04-13
49216 지쳐가고 있을까?-전광훈 명암- 안티다원 2107 2025-04-12
49215 조기 대선에서 反이재명 세력은 무조건 한 팀으로 뭉쳐야 산다. 도형 2084 2025-04-12
49214 주사파민주당 입법부, 우리법연구회 사법부가 대한민국 망쳐 남자천사 1880 2025-04-12
49213 한동훈 딜레마 고들빼기 1529 2025-04-11
49212 대한민국의 모든 부처와 사회가 좌익들의 패권·주류 나라가 되었다. 도형 2499 2025-04-04
49211 저ㅡ아주머니의 피눈물과 통곡은 어찌 할꼬?! 토함산 2478 2025-04-04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게시물 신고하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거나 불건전한 게시물을 운영자에게 신고할 수 있습니다.
운영자 확인 후 해당글 삭제조치 및 해당 회원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습니다.
허위신고시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글 제목 과부냐? 창부냐?(2부)
글 작성자 산동거사
신고이유
회원정보
회원정보
가입일 2008-07-23
등급 운영자 (1)
활동
포인트 : 0
게시물 작성수 : 0
댓글 작성수 : 0
쪽지보내기
받는분
제목
내용
(0/200바이트)
NCSCKDVKDJVKDJVKDV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게시물 삭제요청방법

 

Copyright(c) www.nongak.net

 

tapng97@hanmail.net

 

연락처 : 010-4696-7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