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후 70년 간 북한이 끊임없이 반복해온 대남전술은 담담타타(談談打打) 화공병행전술(和攻竝行戰術)이다.
이 전술을 미북협상대표였던 Mr. Evans Revere는 1)도발(Provocation)=>2)대화공세(Charm Offensive)=>3) 회담(Dialogue)=>4)합의(Agreement)=>5)파기(Breakdown of Agreement)의 5단계 순환패턴(Cycle Pattern)이라 요약했다. 좀 더 세분화 다변화할 수는 있겠으나, 개략적인 북한 대남전술은 5단계 반복-순환 이라 판단된다.
6월4일 북한 김여정은 탈북단체가 살포한 삐라를 핑계로 1)단계 도발(Provocation)에 돌입하여 학생 노동자, 군인까지 총동원 매일 자극적인 비속어와 욕설까지 남발하며 점점 강도를 더했다. 소대가리, 돌대가리, 처먹고, 요사떨고, 쓰레기, 죽탕치고.....등 막말 대잔치를 벌이면서, 6월 13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6월 17일 북한군 총참모부는 ‘대적군사행동계획’까지 공개하며, 대남 전단(삐라) 살포와 휴전선 따라 대남 확성기방송 준비를 내비치며,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단지 내 시설 철거까지 하겠다고 을러댔다. 남북한 간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대다수 남한 정치인과 국민들은 북한의 망동에 또 지병이 돋았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6월 23일 북한 김정은은 중앙군사위원회를 통해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 오늘부터는 설치하던 확성기도 철수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여정은 공격하고 김정은은 화해를 제안하는 역할분담을 할 걸 많은 정치평론가들과 사람들은 이미 뻔한 술수로 예측했던 일이다. 북한 방문자들의 북한 내 불륜행각을 합성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대량 삐라로 무제한 살포하겠다는 북한의 대남 삐라살포 협박에 겁을 먹고, 남한 정부와 문재인이 김정은이 허발할 제안을 이미 했는지, 아니면 김정은이 잠시 도발을 중단하고 문재인의 제안을 기다리는 지는 모르겠는데....여하튼 6월 23일부터 북한은 2)단계인 대화공세(Charm Offensive)로 진입한 듯하다.
1단계 도발 후 북한이 2단계 대화공세를 펼치면, 남한은 지금까지 북한이 도발단계에서 저지른 온갖 비난과 욕설은 물론 폭파나 폭발 총격 및 합의 위반까지도 덮으며 기다렸다는 듯이 반겼다. 대화공세 후엔 속 알맹이 없는 외화내빈 겉치레 회담 후 합의.....또 합의파기 후 도발....5단계 북한 전술의 무한 반복 순환이다. 북한의 대남전술 담담타타의 무한 순환반복을 막기 위해선, 북한의 2단계 대화공세(Charm Offensive) 수용 전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북한의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
북한의 공개사과와 재발방지 약속도 없는 대화<회담<합의는
폭삭 무너질 걸 예정한 사상누각 너머 남북평화환상누각으로 대-국민 사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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