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남북관계가 금이 가기 시작하다가 두 동강이로 갈라져 깨진꼴이 됐다.
그것도 자식 또래의 젊은 여자한테 한마디 말없이 어이없게 당
한 문재인 정부의 몰골은 국민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게 한 장
본인임에도 아직껏 아무런 논평도 내놓지 못 하는 대한민국 대
통령이 아닌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그 인내심이야말로 참대단
하다!
아무리 일방적 막가파 행동이라지만 국민혈세로 지은 남북연락
사무소 등이 한순간 잿더미로 변하게 한 북한이 그리도 막강한
지 지금도 여전히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껴야하는 분노와 자
존심은 숨길 수 없음이다.
언제는 서로 뜻이 맞아 두 내외가 백두산 천지에서 마치 천하가
제것인양 좋아들 하더니만 결국은 시궁창으로 빠지는 꼴이 되
었으니 이 어찌 희한한 세상이 아니더냐.
우리 민족의 최대 비극인 한국전쟁의 전범자 김일성의 손주랑
잘해봤자 대체 얻을 게 뭐길래, 지금껏 엉큼스럽게도 두 주인
공들은 일체 입을 다문 채 묵비권행사를 하고 있으니 그 또한
궁금스럽기도 하지만 서로가 주고 받은 달콤한 얘기들은 언젠
가 밝혀지겠지만 솔직한 심정으론 이젠 관심밖이다.
그렇게 언제 변할지 모르는 신뢰없는 인간들이랑 무슨 미래를
논하며 더구나 한국이 얼마나 잘 살기에, 묻지마 원조로 아낌
없이 베푼 자들의 종말을 보는듯 해 무참히도 행한 북한의 행
위는과연 북한스럽다.
나랏빚이 어떻든 아낌없이 얼마나 잘해 줬던가.. 그저 지나치
는 동네 개도 의리는 알건만, 그보다 못한 추태에 묵사발이 된
거 같아 울어야 할지 웃어야 할지 헷갈림의 연속이다.
아직도 그런 북한스러움도 좋다는 자들은 동작동 국립현충원
에 가 보라! 순국선열 호국영령들이 뭘 원하는지, 왜 한숨을 쉬
는 거 같은지 직접 가서 느껴 보라!
늘 당하기만 했던 지난 과거사가 보여줬듯이, 지금껏 사과 한
마디 없는 자들과 뭘 희망하며 미래를 꿈꾸는지 참으로 딱한
맘 그지없다.
헐벗은 자들에게 베풀면 인사라도 듣지만 이거야 원 금쪽같은
국민혈세 제 돈 쓰듯 맘껏 베풀며 폼을 쟀으니, 어디 양심있는
자들이라면 지금에 이른 사태를 보며 숨김없이 느낀대로 말해
보라!
그래도 그리도 좋냐!
지금도 그렇게 좋으면 북한가서 더 좋게 살아 보시지... 왜 잘
못없는 반감가진 국민마저 외면하며 멋대로 행하는지 참 딱도
하다. 그 역시 한마디로 꽝이다!
백 수도 못 사는 인생에, 더구나 권력이란 잠시 머물다 가는 인
생길에 왜 그러도록 욕심내며, 아니면 무슨 잘못이 있길래 헤
어나지 못한 채 밑도 끝도 없이 이어져 가는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역사가 어떻게 전개돼 갈지 궁금스럽기도 하다.
그렇게 될 줄 뻔히 알면서도 버티어 온 국민맘은 어떨지, 어디
한 번이라도 배려한 적 있었나!
얼마나 무능하면 아직 철도 덜된 어린 인간들에게 쫀심상할 만
큼 당하는 걸 보니,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받는 국민들 열화가
더 머리끝까지 올라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각박한 심정들 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살아 가는 그런 인간들이
랑 통일을 논한다는 자체가 얼마나 바보스러운지 불보듯 뻔한
데도 그토록 빠져들까?
대체 언제쯤, 그런 잡스런 인간들이 없는 세상에 편히 살 수 있
는 국민이 될지 자나깨나 참 걱정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