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종인 박사에게 마지막 남은 애국을 믿어본다.
나는 이번 황 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구국의 결단으로 김 종인 박사를 미래통합당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영입한 것을 쌍수를 들어서 환영한다. 나는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황 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우유부단함을 질타하고, 김형오 공천위원장에 대한 일부 사천[私賤]에 대하여 잘못됨을 나무란 적이 있다. 더욱이 우파 보수의 영혼이 스며있는 안동의 공천에 대하여 부적절함을 피력한바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황 교안 당 대표가 직접 김 종인 박사의 자택을 찾아가서 미래 통합당의 선거 대책 총괄본부장을 맡아 줄 것을 읍소[泣訴]하고
결국은 김 종인 박사의 승낙을 받아낸 것은 이번 총선에 서광[瑞光]이 비추이는 것 같다. 김 종인 박사에 대하여는 정치논객들의 평가가 분분[紛紛]한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좌우를 넘나들면서 자기의 노욕[老慾]을 챙기려는 얍삽한 정치꾼이라고 하는 것에는 나도 일부 동의를 한다. 그러나 그가 지금 것 살아오면서 좌우의 정치판에 지각변동을 주고 회오리를 일으킨 정치인은 사실 그가 유일무이하다. 다만, 김 종인의 사상과 이념은 그나마 보수우파라는 것이고, 빨갱이가 아니란 것에 그의 사상적 기준을 두어야 할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건국당시 초대 대법원장을 지내신 가인[街人]김병로의 손자이다. 김 종인은 부친을 일직 여의고, 조부님 슬하에서 교육을 받고 자란 조부모의 고향이 전북 순창이다. 조부모님의 고향은 전북순창이지만, 김 종인의 출생지는 서울이다. 그리고 그는 한국 외국어대 독일어 학과를 졸업하고, 독일의 뮌스터 대학과 뮌스터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은 수재이고, 그가 전공한 경제민주화는 아직 미완의 작품이고 정책에 제대로 반영이 되지 못했지만, 그가 추구하는 정신적 지주가 바로 경제 민주화 정책론이다. 그래서 김 종인 박사는 좌우 보 혁[左右保革]의
정치판을 넘나들면서 자기가 그토록 신념화된 경제 민주화 정책에 대한 미련 역시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특이한 것은 김 종인 박사가 지금 만 80 세이지만, 건강은 양호한 편이고 활발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가 좌우 보 혁의 경계지점인 정치판을 수없이 넘나들면서 국회의원을 선출직 지역구가 아닌 비례 대표만 5 선을 지낸, 사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파란 만장한 정치적 이력을 가진 사람이다. 단 한 번의 지역구 국회의원도, 비례대표도 사실상 힘이 든다는 것을 김 종인 박사는 무려 다섯 번이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것은 그의 끈질긴 정치 처세술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그가 요즘 하는 말 중에는 박 근 혜와 문 재인을 위해서 두 번이나 대통령의 자리에 앉게 해준 것을 후회한다는 말을, 우리 논객들은 그가 얼마나 위기에 처한 좌우 보 혁의 정치판에 강력한 메시아 역할을 했는지 기억할 것이다. 그런 그가 이번에 끈질긴 종 북 좌파들의 공갈 방해 속에서도 자기의 정체성인 우파 보수의 궤멸을 막기 위해서 노심초사한 사실과 자유 민주대한민국의 망국만을 막아야 겠다는 마지막 결단을 하였다는 것에 한때는 그를 두고
노욕이 많은 늙은이라고 하고, 좌파들의 세작이 아닐 가 하는 우려 속에 현실 정치에 대한 그의 등장에 줏대 없는 늙은이라고 일갈했던 나의 생각도 이제는 잠시 접어두어야 겠다. 무엇 보다가 다 쓰려져 가던 박근혜의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으로 박 근 혜를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앉게 해준, 김 종인 박사가 종 북당인 문재인의 맨 토로 지난 선거에서 두 번이나 문재인의 종북 진영을 구사일생의 순간에서 기사회생케 한 것에 대한 자기반성을 한 것에 대하여 김 종인 박사가 뒤늦게나마 자유 민주대한민국에 망국의 순간을 막아 보겠다고
다시 한 번 보수우파 진영에서 자기의 마지막 남은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려는 그분의 결의를 우리는 믿어 바야 할 것이다. 황 교안대표나 김 종인 박사의 우국충정만은 우리들이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엇 보다가 좌파들의 선거대책을 가장 핵심적으로 뚫어 보는 혜안이 김 종인 박사에게 남아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럽다. 이제는 황 교 안 이와 김 종인을 우리는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파는 단결해야 한다. 빨갱이 잡는 일등 포수인 황 교 안 이와 빨갱이 소굴에서 두 번이나 핵심전략을 펼쳤던 김 종인이가 이번 선거를 승리로 이끄는 것에 우리 보수 애국 민들은 다시 한 번 믿어보자.
-- 안동 촌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