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는 광화문과 전광훈 목사를 배신했는가
광화문에서의 김문수는 감동적이었다 24년간 진빨갱이 생활을 참회하듯 삭발도 하고 신문 전면 광고를 통해 주사파에 잡힌 나라의 실체를 밝히며 투쟁 또 투쟁 했다 과거 祖國을 망가뜨려온 죄를 철저 뉘우치며 주사파 빨갱이를 일망타진해 愛國으로 보답하겠다는 모습이었다
전광훈 목사와는 일심동체 같이 움직였고 전목사가 투옥된 후 광화문 집회를 이끌며 전목사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 누구도 의심치 않았다 자유통일당 창당도 두사람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결과물 아니었는가
그런데 전목사가 투옥당한 후 김문수가 자유통일당을 조원진의 우리공화당과 합당한 사건이 터졌다 전광훈 목사의 옥중서신을 가지고 양쪽이 서로 변론하곤 했지만 결론은 전광훈 목사가 원치 않는 데 김문수가 무리한 합당을 한 것이 됐다
김문수 나름의 사정이 있었겠으나 여하간 전목사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합당행위를한 건 김문수의 실책이었다고 봐야할 것이다 자유통일당은 많은 우려와 비판을 감수하면서도 한국당이 못하는 선명투쟁을 위해 전광훈 목사가 만든 당이다 전목사가 김문수를 대표로 만들었고 당의 모든 토대의 근거를 마련했다 전광훈 없이 그 당은 가능할 수가 없었다
김문수쪽 사정이 아무리 다급했다 할지라도 전목사가 말리면 합당 안 했어야 했고 꼭 하려면 늦고 힘들더라도 전목사의 동의를 충분히 얻은 후 했어야 했다 당의 오너가 투옥중인 상태에 합당이란 무리를 강행 한 건 변명 여지없이 김문수의 오류다
두사람의 이별과 분리로 광화문 태극기 활동가들의 상처가 얼마나 크며 혼란스러운 줄 아는가 그리고 조원진 당은 오로지 박근혜 영업만하는 당이지 무슨 이념적 좌표가 분명치 않은 조직이다 또 조원진의 친중스토리는 여전하다 자유통일당은 사실상 태극기 들고 나온 기독교인들 중심인 점에서 조원진 당과는 합치기 어려운 속성 아닌가
이제 광화문 태극기 운동은 김문수를 달리 볼 것이며 그에 대한 신뢰에도 옛과 같지 않을 것이다 집회도 못하고 전목사도 투옥 중이며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 목사마져 개인적 사정으로 결사대 사령관 직을 떠난 상태서 김문수가 전목사와의 이별은 큰 상처가 아닐 수 없다 김문수와 성창경을 따라 갈 소수가 있을 테지만 대다수는 김문수를 과거와 같이 신뢰하지 못할 것이다
지만원 박사는 우리 사회에 톡특한 달란트를 지닌 석학이다 이분은 아마 인간본성 이해에서 性惡說(성악설)일 것이다 이 설은 인간은 본성상 언제나 악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성을 가진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성악설 자는 인간의 중요한 행위에 대해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지박사의 경우 이 성악설적 의심이 5.18 북괴 주동설이란 기념비적 연구를 낳았을 것이다
임마누엘 Kant도 인간 본성이 악하다고 봤다 그는 인간이 자기 마음 속에 세워 놓은 準則(준칙, 마음속에 가진 도덕적 기준)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존재란 점에서 인간을 악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인간이 이렇게 악하면서도 마음 속 한 구석에서는 여전히 " 지금보다 더 선하게 살아야 한다 "는 울림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악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라고 여겨 '목적의왕국' 같은 이상을 피력하기도 했다
성경은 성악설적이다 성경은 인간 본성을 신뢰하거나 인간 스스로 완전해짐 , 구원을 이뤄냄 , 완전한 세상 건설 , 하나님 기준에 부합한 존재가 됨 등에 대해 부정적이다
"義人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장)고 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오셨고 십자가 보혈로 우리의 죄를 대속(代贖)하셨다 죄인이요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은 대속하신 주를 믿는 믿음으로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의롭다 여김 받음)는 원칙이 성경이다 인간 스스로 완전해지거나 구원에 이룰 수 없다는 도그마에 성경은 철저하다
지만원 박사의 성악설을 말하다 잠간 기독교와 칸트의 입장을 살펴봤지만 지만원 박사는 김문수를 신뢰하지 않았다 김문수의 과거 프로필을 상세히 거론하면서 소위 <걸래는 빨아도 걸래, 한 번 빨갱이는 영원한 빨갱이> 공식을 포기하지 않았다 마치 두고 보란 듯이 ! 그 후 어떤 유투버는 김문수가 우파의 신뢰를 얻으려면 지만원 박사의 테스트를 통과하고 전향각서 같은 걸 공표해야 한다고도 했다
우리는 김문수의 돌발적 합당뉴스를 접하면서 지만원 박사의 성악설적 의심을 떠올려 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지박사는 광화문 운동마져 좌빨들이 장악해 간다는 의심마져 거두지 않았다 지박사의 철저 성악설 발로일까 ?
김문수의 이번 행위도 과연 덜 세탁된 빨갱이의 돌발 행동이었을까? 과거 회사와 국가 파괴 일삼던 좌빨 본능이 작동됐을까 그 속을 누가 알랴만!
의심은 끝이없다 성악설적 의심이란 미신과 선동, 우매함을 격파하는 무기이지만 한편에선 칸트가 희망했던 인간 속 '선하게 되려는 울림'의 소질마져 부정해버릴 가능성에도 개방 된다
우리는 김문수가 좌빨의 본성을 못 버리고 그 옛날 회사에 위장 취업하고 들어가 회사를 도산시키고 파괴하던 수법을 발휘한 거라고 차마 생각하고 싶지 않다 김문수에게 속는 한이 있어라도!
그간 광화문서 보여준 그 투쟁과 눈물, 절규, 삭발의 애국심을 신뢰하고 싶다 차라리 지박사의 진단이 오류이기를 희망하고픈 심정이다
김문수가 어짜피 딴 살림 차려 제금 냈다 해도 광화문과 전목사에 대한 배신은 결코 아닌 것을 애국 투쟁으로, 주사파를 일망타진함으로 보이기 바란다 광화문서 나눈 애국혼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기 희망한다
전광훈 목사가 자유의 몸이 되고 폐렴도 물러간 날 다시 광화문에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의 넘치는 함성으로 전광훈 김문수 최인식 성창경 김경재 조나단 이은재 광화문 민초들 애국 성도들 모두 얼싸 안고
자유대한 만세! 주사파 타도 !
외칠 날 기다려 본다
2020.3.9 안티다원
소음이 심해서 환풍기를 장식품으로 쓰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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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없이 실내를 쾌적하게 만드는 환풍기로 변신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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