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보자. 어디까지 했더라??? 음! 그려! 진중권의 천적(天敵)되시는 분.
그 분은 원래 영문학자셨는데, 대쪽 같으신 분이었다. 누군가 어쩌다 아는 척하고 영문을 올리거나 하면 혹시라도 오기(誤記)라도 있을 시 학문적인 점검을 통하여 항복할 때까지 혼 줄을 내시는 스타일인데 때론 지나친 감이 있어 우군이면서도 적이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비단 영문학 뿐 아니라 박학다식(博學多識), 무불통달(無通達)의 체계적 학문이 진중권을 꼼짝 못하게 하셨고 끝내는 진중권을 조토마에 발도 못 붙이게 몰아낸 지대한 공을 세우신 분이었다. (몇 차례 만나 뵙고 함께 술잔도 기우렸건만...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 건강은 하신지? 내겐 스승님 같으신 분이신데...이거 ‘TV는 사랑을 싣고’ 나갈 수 없나? 7~8년 전에도 이곳 정치 사이트에서 활약을 하셨는데..그 분 함자가 ‘박 정짜 국짜 이신데 아시는 분계시면 올 가을 고구마 농사지어 한 상자 보래 드리겠음. 두 상자 원하셔도 보내 드리겠음. 세 상자는 생각 좀 해 보겠음.)
대저 이런 게시판에 글이나 썰을 올리는 이유는 무얼까?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읽어 주기를 원해서 일 것이다. 그것은 글을 씀으로 자신의 의도하는바 또는 논지(旨)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서일 것이다. 특히 종이 책자가 아닌 이러한 인터넷 공간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내가 이런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시작할 즈음 얼마지 않아, 감히 범접(犯接)조차도 할 수 없는‘박 선생님’께서 어느 날 내가 올린 글을 보시고‘대단한 문장력’이라며 칭찬을 하신 것도 모자라 내 글의 일부를 인용까지 하시며 나를 추겨 세워주셨던 것이다.
그게 사달이 났다. 내 마음 속의 히어로 박 선생님(사실 그 분에게 ‘사부님!’하며 따라 다녔었다.)께서 그런 칭찬을 해 주셨으니 기분 좋은 것을 넘어 경박(輕薄)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것도 모자라 마치 무슨 작가나 된 것처럼 우쭐거렸던 것이다. 그런 나를 지켜보시던 스승님께서 드디어는 진노(震怒)를 하시며“네 놈 따위가 올리는 것은 글이 아니다. 어디 감히 쓰레기 따위를 글이라고 하느뇨?”라시며 ‘글’의 명예를 훼손시킨 개xx라는 차마 듣자옵고 받자옵기 민망할 정도의 호통을 만천하에 공개하셨던 것이다.
그래도 존심은 있어서..그 분께 대거리하기를“아! C8! 그럼 모라고 합니까?”, “개xx야! 그걸 왜 나한테 물어? 니 놈이 알아서 해야지..”참으로 점잖은 분인데 열 받으시니 막말을 하셨다.(이 부분 조금도 가식이나 거짓 없다. 사실 내가 그 분에게 약을 좀 올렸었다. 성질나면 학식이고 가방끈이고 따질 거 없음. 비록 이런 일이 있었어도 얼마 뒤 그 분께 무릎 꿇고 사죄 드렸었다.)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따는 그랬다. 글? 도대체 무엇을 가지고 시건방지게 스스로 글이라고 했을까? 몹시 부끄럽고 그야말로 자괴(自愧)감이 들었다. 글도 아닌 것이 글 행세를 하며 만인을 속였으니 죄송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 3일3야를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 내 글은 글이 아니라“썰”이다. 그리고 스승님께 달려가 고했다“스승님!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람(僭濫)되게도 쓰레기를 글이라고 우긴 소생을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빌었다. 난 내가 올린 이런저런 표현들을 최근까지도‘썰’이라고 표현 했었다. 그러나 타인이 올린 것에 대해선 차마‘썰’이라고 표현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인터넷상“썰”이라는 표현이 이 때 처음으로 쓰여 졌다.
세모(歲暮)에“썰”이라는 화두를 던진 그이는“‘말’에 대한 비속어적 근접으로의 비하 모양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이 상용 통용의 모습으로 쓰이는 현장 속 분위기와 화자(話者) 청자(聽者) 간에 오고가는 내용의 상호간 부합의 모양으로 보아서 그 태동 모체가 ‘설(說) 또는 설(舌)’이라는 한문 글자와 그 발음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라는 결론을 내렸고, 썰에 대한 무슨 원한이 있는지 “아, 이제는 그 '썰'들이 다 '썰물'처럼 물러 갔으면..”이라는 바람으로 그 썰의 끝을 매조지 했다.
썰의 진정한 해석.
1)지 까짓 것들이 아무리 글이라고 올려도 독자가 없는 것은 썰이다.
2)글이란 대중이 즐겨 읽어야 글이다. 혼자의 주장이야 말로 썰이다.
3)글이란 누군가 읽고 감동 하고 공감을 받는 것이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썰이다.
4)글을 쓰며 누군가를 가르치려 들지 마라! 그것이야 말로 글이 아닌 썰이다.
5)게시판의 관리자가 대문에 걸어 준다고 글이라 착각하지 마라! 썰에 대한 생각이 같을 뿐.
6)“썰”이란 표현은 최소한 자아의 성찰이다. 그 성찰을 존경씩은 아니더라도 공감하라.
7)온갖 미사여구(美辭句)섞어도 글은 자신을 속여도 썰은 절대 거짓으로 풀지 않는다.
내가 이 시간 나라 찾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지 않고“썰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라는 썰제를 두고 분노(?)하는 것은“썰”을 폄하하시는‘산골어부’님도, 공자 맹자도 그렇게는 살아가지도 살 수도 없는 글 아닌 썰을 푸는 분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기 때문이다.
<<<<극우 들의 대표방송,이만갑에서 보천보전투 인정.. 김경찬
미국은 이승만을,소련은 김일성을 택하다. 김경찬
신채호의 어록."이승만은 이완용보다 더큰 역적이다." 김경찬
초등학생들이 구미역을 간 이유가 이승만 때문.. 김경찬
김봉규의 유튜브에서 김부자, 담당통역을 한 고영환의평가 김경찬
김정은의 인사스타일은 숙청보단 한번더 기회를 줌.. 김경찬 >>>>
저 위에 언급했지만,<<<대저 이런 게시판에 글이나 썰을 올리는 이유는 무얼까? 한 사람의 독자(?)라도 더 읽어 주기를 원해서 일 것이다. 그것은 글을 씀으로 자신의 의도하는바 또는 논지(旨)를 대중에게 알리고 싶어서일 것이다. 특히 종이 책자가 아닌 이러한 인터넷 공간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정말(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같잖은 관리자의 배려로 자신들의 썰이 대문에 걸리는 게 그렇게 자랑스러운가? 집안(가문)의 영광인가? 저토록 게시판에 도배질을 하며 나라의 위급함과는 무관한 쓰레기를 투척하는 놈에게 한마디 충고도 않는 그리고 자신들의 “썰”에 만족하는 저들에게 더 화가 났기에 오늘의 썰을 올린다.
따라서 “썰”은 결코 비하 되거나 폄훼 되어선 안 된다. 설령 그러할 지라도 나는 아무도 읽어 주지 않는 글 보다는 그래도 찾아주는 독자가 있는 썰을 풀고 싶다.
봄맞이 비가 내리는 울고 넘는 박달재 천등산 자락에서...